호날두, 3년 연속 스포츠 스타 수입 1위... 오타니, 아시아 유일 ‘톱10′ 작성일 05-16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5/16/0003905589_001_20250516155310209.jpg" alt="" /><em class="img_desc">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4월 사우디 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3년 연속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2025 세계 운동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최근 12개월 동안 급여와 사업 소득 등을 모두 더해 2억7500만달러(약 3800억원·세금 및 에이전트 수수료 공제 전 기준)를 벌어 1위에 올랐다.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1위다.<br><br>이번에 추산된 호날두의 연간 수입은 미국 복싱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48)가 기록한 2015년 3억달러, 2018년 2억85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셋째로 많은 금액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로부터 급여로 2억2500만달러를 받았고, 5000만달러를 개인 사업 등으로 벌어들였다. 그는 웨어러블 전자기기 회사 등 기업 투자와 영화사 제작에 더해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막대한 부수입을 거뒀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500만명, 인스타그램·페이스북·X 등 소셜 미디어 팔로어는 모두 합쳐 9억3900만명에 달한다.<br><br>호날두 뒤를 이어 NBA(미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37·미국)가 1억5600만달러(약 2168억원)로 2위에 올랐다. 그는 워리어스로부터 5600만달러를 받고, 운동화 브랜드 사업 등 1억달러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의 이번 연간 수입은 NBA 선수 중에선 역대 최고이지만, 호날두의 수입과는 차이가 컸다. 연간 수입 3위는 프로복서 타이슨 퓨리(37·영국) 1억4600만달러(약 2031억원), 4위는 NFL(미 프로풋볼) 댈러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32·미국) 1억3700만달러(약 1906억원)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5/16/0003905589_002_20250516155310263.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오타니 쇼헤이. /EPA 연합뉴스</em></span><br> 5위는 MLS(미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 그는 연간 1억3500만달러(약 1878억원)를 벌었다. NBA LA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41·미국)가 1억3380만달러(약 1861억원)로 6위, MLB(미 프로야구) 뉴욕 메츠 후안 소토(27·도미니카공화국)가 1억1140만달러(약 1550억원)로 7위에 올랐다. 8위는 사우디 축구 알 이티하드에서 뛰는 카림 벤제마(38·프랑스) 1억400만달러(약 1447억원), 9위는 MLB LA다저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31·일본) 1억250만달러(약 1426억원), 10위는 NBA 피닉스 선스 케빈 듀랜트(37·미국) 1억140만달러(약 1411억원)였다. 오타니는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복싱 현 헤비급 통합 챔피언 올렉산드르 우식(38·우크라이나)과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욘 람(31·스페인)은 1억달러 이상을 벌고도 ‘톱10’에 들지 못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GPU 1만장 수배' 다음주 신호탄…정부 1.46兆 베팅 속도전 05-16 다음 제17대 국민체육진흥공단 노동조합 출범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