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되는 MS 직원 40%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AI가 촉발한 기술직 해고 작성일 05-1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컴퓨터 개발자 고용 2년간 27.5% 하락<br>“단순한 코딩은 AI가 대체… 개발자 전문성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e0TZMUo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d68e1f8497554668a889743b18c04315f7705aec8238c2ca8c3d5c64969a4a" dmcf-pid="34dpy5Rug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6/chosunbiz/20250516154809360nfhm.jpg" data-org-width="1536" dmcf-mid="QfBgOTf5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chosunbiz/20250516154809360nf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442da9d3de1caedb75528122944b332359a204ba8f65c35965de95d219952b" dmcf-pid="08JUW1e7gu"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규모 해고를 예고한 가운데 절반가량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AI 발 개발자 인력 조정이 본격화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단순한 코딩 직무는 AI가 대체 가능한 만큼, 개발자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있다.</p> <p contents-hash="d65ff378ffe7de07d3f15eb240c30bbc0c291815ede75d2afd8d000098e95539" dmcf-pid="p6iuYtdzgU" dmcf-ptype="general">16일 IT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회사 인력의 3%인 68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만여명을 정리해고한 이후 가장 큰 인력 감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우리는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1월을 비롯해 매년 성과에 기반한 소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감원은 성과와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97846bbded89c425492007cc4408b4b27731f09439fd86bf4599fe3862b3e482" dmcf-pid="UPn7GFJqg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MS는 감원 목적 중 하나로 “불필요한 관리 계층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관리직이나 비개발자 위주로 축소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MS가 미국 워싱턴주에 보고한 문서에 따르면 해고 대상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가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제품 관리나 기술 프로그램 관리 직책 등 중간 관리자가 30%로 뒤를 이었다. 개발자 직군이 비개발자 직군보다 해고 비율이 더 높은 것이다.</p> <p contents-hash="cf129ed8e4a2066878c8a9c6fd234f760eddca171b03764d6912fde6bd900a93" dmcf-pid="uQLzH3iBg0" dmcf-ptype="general">외신들은 이번 결과가 어느 정도 예견됐다고 지적했다. 올해 초부터 미국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역대 최악의 구직난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고용통계국(BLS)의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컴퓨터 개발자 고용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27.5% 사라져 198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의 대표 구인 플랫폼 인디드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전체 일자리는 1년 전보다 10%나 늘어났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공고는 35%나 감소했다.</p> <p contents-hash="609c2daa8ec35569d82a544c7c198f5eae50f1c4ba74a76ef854d7b2f17a4531" dmcf-pid="7xoqX0nbj3" dmcf-ptype="general">이는 최근 기업들이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개발자 인력 조정이 본격화한 것이다. 실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AI 도입으로 향후 기술직의 대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열린 AI 콘퍼런스 라마콘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MS에서 작성한 코드 중 30%는 AI가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내년쯤 개발의 절반 정도가 사람 대신 AI에 의해 이뤄지고 그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AI 자체를 발전시킬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fed73bcc4e79a8f0b1ad3e333f1b2066c2ec6d23005b0fda55db41f04ec3001" dmcf-pid="zNmQzVwMkF"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향후 단순한 코딩 직무는 AI가 대체 가능한 만큼, 개발자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개발자에게 코딩은 기본 상식이고 이를 넘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종합적인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실제 미국 노동통계국은 2033년까지 코딩 담당 일자리가 10% 감소할 것이라 내다보면서도, 단순 코딩을 넘어 프로그래밍 전반을 관리하는 개발자는 17%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p> <p contents-hash="c718716c5d85b10232ba445681b1a4d05b66258178c3fea73eaa6d3a77fd662a" dmcf-pid="qjsxqfrRAt"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귀궁' 육성재, 정체불명 괴한과 맞대결…母 차청화 위해 사투 벌인다 05-16 다음 출연연 원장 99% 채웠다… IBS ·KAIST는 '공백 장기화'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