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000보 뚜벅뚜벅, 암 위험은 뚝뚝 작성일 05-16 7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5/16/0003635471_001_20250516165712544.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 하루 5000보 이상 걸으면 13가지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4월 <font color="#134f5c"><b>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b></font>에 게재됐다.<br><br>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암 연구소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8만 5000명 이상의 영국 성인을 대상으로 평균 6년간 추적조사 해 얻은 결과다.<br><br>중위 연령 63세의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하루 활동량, 활동 강도, 걸음 수를 측정하는 손목 가속도계를 착용하고 생활했다. 그 결과 걷는 속도에 상관없이 더 많이 걸을수록 암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명확한 추세가 나타났다.<br><br>영국 러프버러 대학교(Loughborough University)의 스포츠·운동&건강과학 대학 교수인 마이리 모리스(Mhairi Morris) 박사가 이번 연구를 평가하는 글을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했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5/16/0003635471_002_20250516165712580.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이에 따르면, 암 위험 감소는 5000걸음 정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보다 적은 걸음 수는 큰 보호 효과가 없었다. 하루 5000보 이하를 걷는 사람과 비교해 매일 7000보를 걷는 사람은 발암 위험이 11% 감소했다. 9000보를 걸으면 위험 감소 확률이 16%로 증가했다. 다만 9000걸음을 넘으면 추가 적인 이점은 없었다. <br><br>인구 통계학적 요인, 체질량 지수(BMI), 흡연과 같은 기타 생활 습관 요인을 조정한 결과에서도 이러한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하루 평균 걸음 수와 암 발병 사이에 연관성이 높다는 뜻이다.<br><br>걸음 강도, 즉 걷는 속도의 영향도 분석했다.<br><br>연구진은 걷는 속도가 빠를수록 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신체 활동량을 고려했을 때, 걷는 속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바꿔 말해, 얼마나 빠르게 걷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걷는지가 중요하다.<br><br>또한 앉아 있는 시간을 저강도 또는 중강도 활동으로 대체할 경우 암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저강도 활동을 중강도 활동으로 바꾸더라도 추가적인 이점이 없었다. 따라서 어떤 강도로든 더 많이 움직이는 게 가장 중요해 보인다.<br><br>연구진은 식도암, 간암, 폐암, 신장암, 위암, 자궁내막암, 골수성 백혈병, 골수종암, 대장암, 두경부암, 직장암, 방광암, 유방암 등 13가지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을 조사했다.<br><br>6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참가자의 약 3%가 이러한 암 중 하나를 진단 받았다. 가장 흔한 암은 남성의 경우 대장암, 직장암, 폐암이었고, 여성의 경우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폐암이었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5/16/0003635471_003_20250516165712636.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동아 DB.</em></span><br><br>신체 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위암, 방광암, 간암, 자궁내막암, 폐암, 두경부암까지 6가지 암의 위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br><br>이번 연구는 격렬한 운동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과거 많은 연구에서 고강도 운동이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br><br>하지만 격렬한 운동을 감당하거나, 일부러 시간을 내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br><br>이번 연구는 걷기와 같은 가볍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으로도 암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br><br>하루 5000보는 점심식사 후 주변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사용하기,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목적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기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작은 변화만 줘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br><br>지금까지 과학이 밝혀낸 사실은 명확하다. 덜 앉아 있고, 더 많이 움직이면 더 나은 건강을 얻을 수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순위] 헝가리 여자 핸드볼 K&H, 교리 아우디 선두 올라서며 우승에 성큼 05-16 다음 '지비티빙' 제로베이스원, 한우 회식 현장 대공개… 끈끈한 우애 빛났다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