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호흡에 첫 우승, 이영서-위휘원 W15 도야마 복식 정상 작성일 05-16 69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5/16/0000010947_001_20250516195807406.jpg" alt="" /><em class="img_desc">ITF 도야마대회에서 복식 우승한 이영서 위휘원</em></span><br><br></div>[김도원 객원기자] 5월 16일, 일본 도야마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W15 대회에서 이영서와 위휘원이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br><br>두 선수 모두 개인 커리어 첫 ITF 복식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실이었다. <br><br>특히 올해 나란히 한국도로공사 테니스단에 입단한 두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복식 호흡을 맞췄고, 첫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br><br>이영서와 위휘원은 대회 직전 일본 현지에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출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조직력과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br><br>복식 경기는 기상 변수 속에서 치러졌다. 원래 일정상 결승전은 5월 17일(토요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일본 도야마 지역에 비 예보가 발표되며 대회 측은 일정을 조정했다. <br><br>이에 따라 복식 준결승과 결승전을 하루 앞선 5월 16일 금요일에 연속으로 진행됐다. 하루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체력 부담 속에서도 두 선수는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5/16/0000010947_002_20250516195807449.jpg" alt="" /></span><br><br>복식 준결승에서는 일본의 키타하라 유노와 오하시 레미카 조를 6-2, 6-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가 시작된 직후부터 이영서의 공격적인 리턴과 위휘원의 민첩한 네트 커버가 돋보였다. <br>초반에 주도권을 잡은 두 선수는 긴 랠리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하며, 두 세트 모두 비교적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br><br>결승전은 3번시드의 기노시타 하유와 고바야시 호노카 조(이상 일본)였다. 첫 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지는 접전이었다. <br>중요한 순간마다 침착한 대응을 이어간 이영서와 위휘원은 타이브레이크를 7-6<5>로 따낸 뒤, 2세트에서는 6-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이영서는 복식 우승 외에 단식에서도 4강에 올라있다. <br><br>김남훈 감독은 “신입 선수들이 빠르게 조화를 이루며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두 선수의 복식 조합이 국내외 대회에서 안정적인 전력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손호영, 챗GPT가 선택한 god 1순위 멤버 05-16 다음 김혜성, 오타니와 8타점 ‘합작’…최고 기록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