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배재현, 원아시아 공모 부인 "SM 지분, 제3자 통해 살 이유 없어" 작성일 05-16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KAhYY6FjB"> <p contents-hash="999caaa64d0245eaaface525d4488e557ef84ba0f5170070a8f43c96f69a309b" dmcf-pid="t9clGGP3jq" dmcf-ptype="general"><br><strong>'자본시장법 위반' 배재현 증인 신문…혐의 재차 부인<br>"원아시아와 경제적 이해관계 성립 안 돼"</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9ff733877322fc6011373b40380e6e44f5ae40077594926d7ba0d05863d18a" dmcf-pid="F2kSHHQ0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지난 2023년 10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더팩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6/THEFACT/20250516203928399drkv.jpg" data-org-width="640" dmcf-mid="5U8LccFOk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THEFACT/20250516203928399dr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지난 2023년 10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더팩트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7a579988f7f1bccc66afb6da49a2eb8f20ffa2fe581b27f491d2648122484bb" dmcf-pid="3VEvXXxpj7"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및 공모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div> <p contents-hash="086a55222c14ce48a3fe4a66ad3df3866c9270d7d45659f95565f17ea4f031cc" dmcf-pid="0fDTZZMUku" dmcf-ptype="general">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1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배 전 대표와 주식회사 카카오 법인 등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었다.</p> <p contents-hash="651f6110ba5cb152a90e04c5d6501d59d06f81448ec541c8a02bbdd4e62e5539" dmcf-pid="p4wy55RugU" dmcf-ptype="general">이날 배 전 대표는 피고인 겸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진술에 나섰다. 배 전 대표는 카카오의 SM엔터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p> <p contents-hash="8d50ceb18271cd597d4d0e11cf2e6ce014c9eaae092c83f4bbd987b51ac89893" dmcf-pid="U8rW11e7Np" dmcf-ptype="general">검찰은 카카오가 지난 2023년 2월 하이브엔터테인먼트(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약 2400억원을 투입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12만원 이상으로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p> <p contents-hash="f8013b4dd6fcd53f01c13eef6e3b7e6e3ba289b40740c3d3362464ddc2ae0706" dmcf-pid="u6mYttdzo0" dmcf-ptype="general">이날 배 전 대표는 검찰의 핵심 증인인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이 전 부문장은 배 전 대표가 사모펀드업체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지창배 회장에게 SM엔터 주식 1000억원을 매입하면, 그 대가로 SM엔터의 굿즈사업권을 넘겨주기로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71bc9db2b49807b22ce5e61cc16ed9bccfd31568db19594846224d81b900594e" dmcf-pid="7PsGFFJqg3" dmcf-ptype="general">이 전 부문장은 지난 2023년 2월10일 자신의 휴대전화 스피커폰 통화를 통해 두 사람의 대화를 연결해 줬다며, 당시 배 전 대표가 1000억원 규모의 SM엔터 주식 매입을 요청했고, 카카오가 이를 향후 공개매수나 블록딜 방식으로 되사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72f1cc7f7bfc4b2190da2e231044aa6852ac431b0d3fd4a07921b5eb94cfd558" dmcf-pid="zQOH33iBjF"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배 전 대표는 "당시 이 전 부문장이 '지 회장에게 새해 인사나 하라'며 전화를 바꿔준 적은 있다"면서도 "SM엔터 주식 1000억원어치를 사달라고 부탁한 사실은 없다. 당시 장내매수 가격이 11만원이었는데, 굳이 다른 사람을 통해 살 이유가 없었고, 제3자를 통한 주식 매입은 한 번도 고민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e2f59719f7c0defe0c88f27bee7e7083b88a0e17de3a4c92d5dd893acdebba6" dmcf-pid="qxIX00nbot" dmcf-ptype="general">원아시아파트너스와의 경제적 이해관계 및 장내매수 공모 정황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검찰은 카카오가 원아시아파트너스와의 '긴밀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직접 드러나지 않기 위해 사모펀드를 통해 SM엔터 주식을 장내에서 매집하며 시세를 조종했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9389137754c27649e3298ee5cb143c7a242eb70363d72006b29b64d71e8d0df2" dmcf-pid="BMCZppLKj1" dmcf-ptype="general">배 전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희와 펀드 간에 긴밀한 경제적 이해관계가 성립된다는 건 납득할 수 없다. LP나 GP 관계가 아닌 이상, 일반 기업과 펀드가 그러한 관계를 맺는 것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ed527f67a09a531d0f0665e0dfa368123b91d7fbd1207aebcccffcf54073f97" dmcf-pid="b5xNwwUlg5" dmcf-ptype="general">또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이었다면 장내매수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배 전 대표는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성공해 40%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저희가 9%에서 5%를 추가 매수하더라도 의미가 없어진다"며 "그렇게 되면 1200억원을 날리게 되기 때문에,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실패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장내매수 전략을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c12d1d30c0b85b2b2fb180b24246989746824c08bc00c364775a09baa94f672" dmcf-pid="K1MjrruScZ"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공판에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등이 출석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p> <p contents-hash="69dcb93bfcf4578f52e42b1a40bb61ced789105be56dd143f237d8e18cd33c68" dmcf-pid="9tRAmm7vgX" dmcf-ptype="general">sohyun@tf.co.kr</p> <p contents-hash="2711e41d7cd792a3f2fe7299c861f876fa2809e45a0b039ff7af6930c76a170f" dmcf-pid="2FecsszTaH"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MZ 홀린 김장훈 “꼬끼오!” 05-16 다음 '팽봉팽봉' 아이들 미연 합류, 전원 각성 모드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