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올림픽 열리는 美 LA에 하늘 나는 '에어택시' 뜬다 작성일 05-17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조직위, 항공업체 '아처' 사업자로 선정…"10∼20분 만에 주요 장소 이동"</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7/AKR20250517002900075_01_i_P4_20250517024624990.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항공기 업체 '아처'의 에어택시 비행 이미지 <br>[아처(Arche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2028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하늘을 나는 첨단 교통수단인 '에어택시'를 볼 수 있게 됐다.<br><br> 올릭픽 역사상 공식 운송 서비스로 에어택시가 이용되는 것은 이번 2028년 LA 올림픽이 처음이다.<br><br> 2028년 LA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약칭 'LA28')는 올림픽 기간에 에어택시 서비스를 공급할 공식 업체로 아처(Archer) 에비에이션(이하 아처)을 선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br><br> 이에 따라 아처가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미드나이트'(Midnight)가 올림픽 개최 기간에 주요 행사장과 LA국제공항 등을 이동하며 미국 대표팀 선수단과 중요 인사(VIP), 행사 관계자, 팬들의 수송을 지원하게 된다.<br><br> 아처 측은 "승객들이 주요 행사장 근처의 수직 이착륙 허브(vertiport)에서 출발해 아처의 LA 네트워크 내 목적지까지 10∼20분간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경기 관람객과 참가자들이 도시를 이동할 때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 극심한 도로 체증으로 악명 높은 LA에서는 자동차를 이용한 시내 이동 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7/AKR20250517002900075_02_i_P4_20250517024625003.jpg" alt="" /><em class="img_desc">LA 메모리얼 콜리세움 앞에 있는 아처 에어택시<br>[아처(Arche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아처의 LA 네트워크 내 주요 정거장은 올림픽·패럴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잉글우드(소파이) 스타디움과 메모리얼 콜로세움을 비롯해 LA국제공항, 할리우드, 오렌지 카운티, 샌타모니카 등 주요 관광 명소도 포함될 예정이다.<br><br> 케이시 와서먼 LA28 위원장은 "우리는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아처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기업과 협력한 이유"라며 "이 파트너십은 LA가 세계 무대에서 선보여야 할 최고 수준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아처의 미드나이트는 사람을 태울 수 있는 전기 항공기로, 전통적인 수직 이착륙 항공기인 헬기보다 소음과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최대 4명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항공기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와 조지아주 카빙턴에 있는 아처의 생산 시설에서 제작된다.<br><br> 미 연방항공청(FAA)은 지난해 10월 에어택시 운항을 위한 포괄적인 훈련 및 조종사 자격 인증 규정을 확정해 에어택시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br><br> 에어택시 항공기인 eVTOL은 아처 외에도 조비(Joby) 에비에이션 등 미국의 관련 기업들이 2021년 잇달아 상장하면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br><br>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처 주가는 장 중 전날보다 8% 넘게 급등했으며, 조비 에비에이션 주가도 3%대 동반 상승했다.<br><br> min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심현섭 장인, 딸 정영림 결혼식서 눈물 "천천히 가라" 05-17 다음 고양시, 100년 부동산 문서 AI 한글화…조상땅 찾기 서비스 혁신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