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스로를 놓지 마세요"…10년을 견딘 정유진, 단단한 위로 (인터뷰③) 작성일 05-17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GIUJyjX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5de411bfa554b14538f08a31d4a775ea7c09d6f6d5725103d2e4696ef649ec" dmcf-pid="ULHCuiWA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3277yefu.jpg" data-org-width="550" dmcf-mid="5cfbgW8t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3277yef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8cc4351e980c310bdb88aacd64aab67c2775b01d6e74631847748ddaa4c16ec" dmcf-pid="uoXh7nYctr"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trong>((인터뷰②)에 이어) </strong>데뷔 10년 만에 첫 프로듀싱 도전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룬 정유진. 그 결과는 결코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아이돌 그룹으로 시작해, 이후 솔로 보컬리스트로 자리를 잡기까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혼자 고민하고, 때로는 상처받으며 버텨온 시간들이 있었다. 그 모든 과정을 묵묵히 견디고 쌓아올렸기에, 지금의 정유진은 비로소 자기 음악을 말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래도 괜찮아'는 그 여정의 시작이자, 진짜 정유진을 마주할 수 있는 첫 페이지다.</p> <p contents-hash="2c42929870b787f61fd89b207310adfbf71f7397c2fc52bbdea4ed90c63eeb57" dmcf-pid="7gZlzLGkZw" dmcf-ptype="general">정유진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프로듀싱 신곡 '그래도 괜찮아(Will Be Fine)'를 발표했다.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10년간의 치열했던 성장 과정과, 이번 곡에 담긴 내밀한 감정과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담담하게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d27298c5be47abc0ca29f5b50c9a12f2b5b9b3fe9a7e7cc9dace06ad8213094c" dmcf-pid="za5SqoHEYD" dmcf-ptype="general">2년 여의 공백기를 깨고 신곡 '그래도 괜찮아'를 발표한 정유진. 이번 곡은 단순히 그 공백기 동안 느꼈던 불안과 외로움, 막막함에 대한 개인적인 위로를 넘어선다.</p> <p contents-hash="65a6cba202fb21fe3be63cd8e2f946e706c9aff84a09271013c0474c675d744a" dmcf-pid="qN1vBgXDtE" dmcf-ptype="general">정유진은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무대에 서고, 사람들 앞에 노래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 시간 동안 무너질 듯한 순간도 있었고, 때론 스스로를 놓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음악을 붙잡고 스스로를 지켜낸 지난 날들을 조용히 껴안으며, 그 시절의 자신에게 처음으로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었던 곡이 바로 '그래도 괜찮아'다.</p> <p contents-hash="0d78cbdd225a0e07412000cb16ae51a8213e04762151ed6c121da9c77e1e9c13" dmcf-pid="BVrgy9EQ5k" dmcf-ptype="general">더 나아가 이 노래는 정유진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수많은 불완전한 날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오늘도 흔들리고 있는 또 다른 누군가의 '과거의 나'에게 전하는 다정한 인사이기도 하다. 무대 위 화려함 이면에 감춰졌던 감정의 결을 담아낸 이번 곡은, 정유진에게도 그리고 듣는 이에게도 '괜찮다'는 말이 얼마나 큰 용기가 되는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6fb149f128ac3b964ef8d5205b28a8bee42afa8cd86864313b549c4e378141" dmcf-pid="bfmaW2Dx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4582kzfq.jpg" data-org-width="550" dmcf-mid="1u056wUl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4582kzf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17d173f9b3645d03ecd76a79e72b8a4a1b1d4a7ea91f7a22a2e73eba494cb2f" dmcf-pid="K4sNYVwMGA" dmcf-ptype="general">"'노래를 잘해요'라는 말도 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은 말이죠. 그런데 이번 곡은 '노래 듣고 힘이 났어요', '위로가 됐어요' 같은 말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그게 진짜 노래의 힘이고, 제가 노래를 계속하고 싶은 이유 같아요.</p> <p contents-hash="285bcd508952950b627cd571bf441d6def0eb3f57d4395aff05917b5b98ea545" dmcf-pid="98OjGfrR1j" dmcf-ptype="general">올해가 데뷔 10주년인데, 그동안 제 노래를 들으며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고 말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저도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책임감을 느껴요. 그래서 이번 곡에는 그런 마음들을 정말 다 담고 싶었어요. 정말 제 모든 것을 쏟아부은 곡이에요." </p> <p contents-hash="6455e03b5c275fbcac4033add4526d3966c379097d3506ec893760e945497cea" dmcf-pid="26IAH4meGN" dmcf-ptype="general">정유진은 2015년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한 후, 2019년 싱글 'DM'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보이스코리아 2020', '스페이스 공감', '미쓰백' 등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을 펼쳤다. </p> <p contents-hash="0221270f93cbf1bf12ba686185ddc3c19247fcc2045a44df0d1a32e1699a8e6f" dmcf-pid="VPCcX8sd5a" dmcf-ptype="general">특히 '보이스코리아 2020'에서 선보인 '열애중' 무대는 정유진의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과 존재감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순간이었다. 이어 출연한 '미쓰백'에서는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가수의 꿈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이 시대 청춘의 현실과 마음을 대변했고, 프로그램 속 '막내 정유진'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높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19f40c449d6f5a62cbdc6a98e88823c0998dd65566b559c2742c7146145ac0" dmcf-pid="fQhkZ6OJ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5960wzww.jpg" data-org-width="550" dmcf-mid="t4mkZ6OJ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5960wzw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3253f9f3ce548dbe3001f46ac987a080fb1a1392efebab117e1e3d67a388212" dmcf-pid="4xlE5PIiXo" dmcf-ptype="general">"그 당시 많은 분들이 저를 보시면서 '정유진 진짜 열심히 산다', '잘돼야 한다', '잘되면 좋겠다' 이런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사실 저는 늘 수동적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곡이 오면 부르고, 행사 요청이 오면 가고. 뭔가 제가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은 별로 없었거든요.</p> <p contents-hash="adcb0f4d9605d2a10dd0229e915508c8210f453bd2a519e135521baec0602996" dmcf-pid="8MSD1QCnXL" dmcf-ptype="general">물론 콘서트를 할 때는 조금 더 주도적으로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냥 어른들 말씀 잘 듣고 시키는 대로 열심히 살아온 10년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그래도 괜찮아'를 준비하면서 더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내가 10년을 활동했는데 남는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막상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꼈어요. 10년의 세월이 그냥 흐른 것이 아니구나, 많은 것들을 내가 배웠구나, 생각했어요."</p> <p contents-hash="052d78fce93f74f3bad12495f6e7c6e35f33bd0eca4dd7ad3fc112e20bcde3f0" dmcf-pid="6RvwtxhLGn" dmcf-ptype="general">1996년생인 정유진은 올해, 20대 후반과 30대 초입 사이 어딘가에서 삶과 음악 모두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주하고 있다.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뀌는 그 흐름 속에서, 그는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감정과 변화들을 자연스럽게 겪고 있다.</p> <p contents-hash="5ee0d5235c254dd82cfbe7c8b1d16a51fc66d5964c276f031165b14644529aa5" dmcf-pid="PeTrFMloZi" dmcf-ptype="general">수동적으로 흘러가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음악도, 삶도 조금 더 '주체적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시기. 단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오랜 시간 음악을 해오며 쌓인 경험이 조금씩 삶의 결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c87924297cb20b2f6d3afd25b5f712307dabae6bf96d015a25fa6cbdbdf37c" dmcf-pid="Qa5SqoHE5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7235mveh.jpg" data-org-width="550" dmcf-mid="Ffym3RSg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7235mve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6349944802d562e3ff35351030485f1e3a3f07e7ffb23a620b247ec0a02b649" dmcf-pid="xN1vBgXDYd" dmcf-ptype="general">"앞자리가 3으로 바뀌는 해잖아요. 음악적으로도, 개인적으로 마음가짐도 많이 바뀌었어요. 좋게 좋게, 좀 더 단단하게 바뀌어가는 시기 같아요. 3이라는 숫자가 되자마자 생각 자체가 많이 바뀌는 걸 느껴요. 이전에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들, 고민들이 조금씩 찾아오는데, 신기하게도 그게 부담스럽다기보다 '아, 재밌겠다. 기대된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내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이번 변화는 제 안에서도 꽤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a3ab2adcd3e725d9a435f57d9777bea20ea76ad0b43cf34aa6d0c346367e4ba3" dmcf-pid="y0LPwFJqGe" dmcf-ptype="general">정유진은 이렇게 서서히 변화하는 삶의 속도와 결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과정마저도 음악으로 풀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도 괜찮아'는 그 시작이자, 성숙한 아티스트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다.</p> <p contents-hash="063f62e94be89678a0dd1f64a81e263f362e9d9b8c10824ec54659493360cac0" dmcf-pid="WpoQr3iBtR" dmcf-ptype="general">정유진은 이번 신곡 ‘그래도 괜찮아’를 시작으로, 다시 부지런히 달려볼 준비를 마쳤다. 벌써 다음 작품 작업도 함께 구상 중이다. 멀리 내다보는 것보다는 지금 이 흐름을 잘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p> <p contents-hash="4ab60d3b1c8a008d5ac03f6d24b2ea4315de8e1e0e60c10309141192a560c8f4" dmcf-pid="YUgxm0nbtM" dmcf-ptype="general">“다음 앨범은 분위기가 좀 더 밝았으면 좋겠어요. 메시지도 무겁기보다는 가볍고 따뜻한 느낌으로요. 지금은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니까, 다음엔 웃으면서 '좋아'라고 말하고 싶어요."</p> <p contents-hash="450b98105fc8472536f26dad7936032782de395ed7e26e217759ef7266988c1d" dmcf-pid="GuaMspLKZx" dmcf-ptype="general">발매 시기는 여름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청량하고 감각적인 J-팝 밴드 스타일의 곡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정유진은 "요즘 제 캐릭터를 하나씩 찾아가고 있다. 어떤 음악이 나를 잘 보여줄 수 있을까, 나를 닮은 캐릭터를 어떻게 무대 위 플레이어로 만들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유진은 그렇게, 조급하지 않게 자신만의 방향을 조용히 단단히 만들어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67ebcddc99aad36d26784916a75df7873135c7aaf25173ed260b6fecd99f3c" dmcf-pid="H7NROUo9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8528wcoy.jpg" data-org-width="550" dmcf-mid="386qLTf5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070048528wco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c435b962847ca492af89f5ce0835a9ef1ba080388d5866bd47ecb395a432629" dmcf-pid="XzjeIug2GP" dmcf-ptype="general">정유진은 이번 신곡 '그래도 괜찮아'를 통해 과거의 자신처럼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p> <p contents-hash="681a485fbe60c3e84ed1f9b542b9fa50f0a3d40498f735fd3c47ff85b781f789" dmcf-pid="ZqAdC7aV16" dmcf-ptype="general">"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거나 막막한 상황에 있는 분들은 '언제 이 시간이 지나갈까?' 하는 생각, 정말 많이 하시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어쩔 수 없이 뭔가를 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버티게 되죠. 솔직히 겪는 사람 입장에선, '시간이 약이다'는 말이 가끔은 너무 잔인하게 들릴 때도 있어요. 지옥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p> <p contents-hash="eb409918f867019a358d11d442e4617074f4db74daa5d25ccda9d4e1911035c5" dmcf-pid="5BcJhzNfY8" dmcf-ptype="general">진짜 저도 놓아버리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팬분들이 그런 걸 딱 알아보세요. 무대에 서도, 눈빛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말 안 해도 느껴지는 게 있다고. 그렇게 저에게 보내주시는 팬분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들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됐어요. </p> <p contents-hash="0da7ff034215db587bd1d7875f3873e6d91b87a9a4b5c39b99ee260941c5a89c" dmcf-pid="1bkilqj4Y4" dmcf-ptype="general">정말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 있든 자기 자신을 놓지 않는 거예요. 다른 것들은 사실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자기 자신만은 꼭 지켰으면 좋겠어요.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을 때일수록,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을 때일수록 자신을 끝까지 붙들고 있는 게 제일 어렵고, 또 제일 중요한 일이더라고요."</p> <p contents-hash="f0412f107e29ffa0b668a2d68700dd7e5aa2f948b9317d04017b3a588dfac2e4" dmcf-pid="tVrgy9EQXf" dmcf-ptype="general">정유진은 그렇게 자신의 지난 시간을 꺼내 보이며, 지금 어딘가에서 흔들리고 있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래도 괜찮아"라는 한마디를 조심스럽게 건넨다. 그 말이 유난히 마음에 오래 남는 이유, 스스로를 놓지 않으려 애쓴 시간에서 나온 단단한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위로는 더 크게, 깊게,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p> <p contents-hash="6593c36c8303cf57727129e89227d70a05637fce4229981cac151c4b88100001" dmcf-pid="FfmaW2DxXV" dmcf-ptype="general">사진=정유진 </p> <p contents-hash="7e83bc0deb15dc1914cd3ddec50dd66fc0016e0c1f44d62ea2794f5b35c7cdeb" dmcf-pid="34sNYVwM12"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같은 광고 요금제인데…구독료 올린 '넷플' VS 무료 개방 '쿠플' 05-17 다음 추성훈, 이러다 또 야노시호와 불화설…"집 엘베 타기 직전에 밝혀"('냉부해')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