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광고 요금제인데…구독료 올린 '넷플' VS 무료 개방 '쿠플' 작성일 05-17 6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낙인 효과' 기대 요금제 재정비<br>네넷 등 제휴로 가입자 반발이 크진 않아<br>쿠팡플레이는 쿠팡 일반 회원 문턱 낮춰<br>HBO, EPL 등 '마니아층' 콘텐츠 무료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ewfcZMU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a28c02a05a2d5a7649ef984ddb93269b2430e92b3074d6213ef541d770550c" dmcf-pid="pdr4k5Ru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is/20250517070032137hfen.jpg" data-org-width="720" dmcf-mid="F8ouJl9H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is/20250517070032137hfe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91f429be9a4756e86724bf38c724b234e8ff77a34e9357c16281c7145aa9b23" dmcf-pid="U38Y2AtsZ6"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이 같은 '광고 요금제'를 두고 다른 전략을 구사해 눈길을 끈다. 독보적인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는 구독료 인상을, 넷플릭스 뒤를 추격하는 쿠팡플레이는 무료 개방을 선택했다.</p> <p contents-hash="2faf170b52289972ab3512d1c0df3961d5fbe6ec6557c4b7d7b3900b4448328d" dmcf-pid="u06GVcFOZ8" dmcf-ptype="general">17일 업계에 따르면 광고 요금제 시행 이후 첫 인상을 단행한 넷플릭스 결정은 '락인 효과'로 가능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락인 효과란 고객이 한 번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면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로 옮겨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p> <p contents-hash="ac56f2871ea73f1edb1dc6a3369438ff9b26847339a8d3c2e3a8e3c959db2075" dmcf-pid="7pPHfk3IZ4" dmcf-ptype="general">최근 넷플릭스 전세계 광고요금제 가입자는 월간 활성 이용자 기준으로 9400만명을 넘겼다. 6개월 전과 비교해 2000만명이나 폭증했다. </p> <p contents-hash="3374351276b3c9a0349885264119f8209f8558b2475cb5a129a53c62976f3ebd" dmcf-pid="zUQX4E0CYf"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도 비슷한 상황. 넷플릭스는 국내 이용자 수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의 멤버십 제휴 이후 광고요금제 이용자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6490fb35bb21d689a2370510bcc76df0b0c0c9ab59b86294e8e02fbdd3a17177" dmcf-pid="quxZ8DphtV"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넷플릭스는 그동안 가장 저렴하게 볼 수 있었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지난 9일 인상했다. </p> <p contents-hash="08ce9b8de07c0cee00ec3d603d7032ce73ae562eb3455af6bb17ab41b6833e37" dmcf-pid="B7M56wUlt2" dmcf-ptype="general">이면에는 넷플릭스의 고도의 영업 전략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시장에서 광고 요금제 구독료를 전격 인상하긴 했지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네넷) 이용요금(월 49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p> <p contents-hash="328ca045a06cb78b96e4ebbf568de65735ec2ab9f34a3ed9c7c694cffcab3313" dmcf-pid="bzR1PruSY9" dmcf-ptype="general">시청자들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광고 요금제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넷을 통해 가격 인상에 따른 가입자들의 심리적 반감을 낮추는 동시에 요금제 체제를 재정비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6086442bf54abedcb3e158156037609ae5aa58dd80c092be46e157d668ae21a9" dmcf-pid="KqetQm7v1K" dmcf-ptype="general">네이버 관계자는 "(넷플릭스 요금 인상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에는 아직 기간이 짧고 단 하나의 요인만 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며 "멤버십 가입자 관련 지표를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5c5ea1743d82a59287feb177332d92ebd3e6cda544c462365cd5dbd0090d72" dmcf-pid="9BdFxszT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is/20250517070032316jmik.jpg" data-org-width="720" dmcf-mid="3SKlzLGk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is/20250517070032316jmi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064be16ca65b3ad65a3bba20ba7b0b9129286fbcd33bcbdf94cb46a54a79550" dmcf-pid="2bJ3MOqyHB" dmcf-ptype="general"><br> 반면 같은 날 쿠팡플레이는 무료 일반 회원제 도입을 선언했다. 이는 광고 요금제 도입을 기반으로 한다. 광고 요금제 시행은 국내 OTT 중에는 넷플릭스, 티빙에 이어 세번째다.</p> <p contents-hash="7c2480e0407251198613ce580c4c51103ecc7d83025197861a79fa9894146585" dmcf-pid="VKi0RIBW1q"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쿠팡 와우 회원만이 멤버십 혜택으로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달 중으로 쿠팡 일반 회원도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일반 회원이 콘텐츠를 시청할 때는 광고가 함께 노출된다.</p> <p contents-hash="dfcd11cef85ced9ade77a9072d5f574c71a9f8c63954a7ade579657688de8148" dmcf-pid="f9npeCbYGz"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쿠팡은 쿠팡플레이 이용약관 및 정책을 일부 변경했다. 약관은 다음달 15일 이후 시행된다. 와우 회원은 기존에 이용하던 콘텐츠에 추가로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구독할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e1da5156002700690b363cdb2f395d0f471dff4f4d19d832c9a0b1baaea53b6f" dmcf-pid="42LUdhKGG7" dmcf-ptype="general">이번 정책은 쿠팡플레이 시청자 외연을 확대해 OTT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넓어진 이용자 기반을 기반으로 광고 유치를 통한 독자 수익모델을 키워 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65c39fcb9063b4fa9ad9a8c6977cafc0a742a8a111bbb8fa31c0a830de814e36" dmcf-pid="8fg7iS2X1u" dmcf-ptype="general">쿠팡플레이 사업은 쿠팡의 와우 멤버십 가입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이용자층을 넓힐 수 있었지만, 가입자 규모를 한 단계 더 확대하기 위해선 가입자 대상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p> <p contents-hash="034d60e5200628c2c5aed08ab6b77b0c081cf2091bae1a98a84bc0a5fd5e6169" dmcf-pid="64aznvVZXU"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가입자 기반이 다른 만큼 영업 전략도 다른 게 당연하다"며 "다만, 일반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콘텐츠에 (마니아층이 두터운) HBO 오리지널, 프리미어리그(EPL) 등이 포함되지 않으면 사실상 가입자 유치 효과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6bc2f74f3a5f2bc4a7fcfebc20dc04f44d686cc1737b104147c93aae4b222376" dmcf-pid="P8NqLTf51p" dmcf-ptype="general">한편,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위는 넷플릭스로 1406만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 쿠팡플레이(682만명), 티빙(650만명), 웨이브(403만명) 순이다. 넷플릭스는 2위 쿠팡플레이의 2배 이상의 이용자 수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f3d917cec04cccc3794ac3a6c388a1e800a613cb274446c75ef928c55c212150" dmcf-pid="Q6jBoy41Y0"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lverline@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깜짝 가수데뷔? 트로트황제 손태진과 '아재듀오' 결성 ('전현무계획2') 05-17 다음 [단독] "스스로를 놓지 마세요"…10년을 견딘 정유진, 단단한 위로 (인터뷰③)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