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라도 절대 안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캠페인 열려 작성일 05-17 6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마사회 등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 진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7/0008256146_001_20250517072013948.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청소년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도박 중독 방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2025.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em></span><br><div class="navernews_end_blockquote_center"><blockquote>"친구들끼리 화투를 쳐도 안 되나요?"</blockquote></div><br>(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 청소년이 이렇게 질문하자 KBS 개그콘서트 '말자할매'로 잘 알려진 개그우먼 김영희는 "재미로 할 순 있지만 돈을 걸고 내기를 하면 도박"이라며 "그럴 때는 판을 엎어야 한다. 다시는 친구들이 안 끼워줄 것(이고 도박도 안하게 될 것)"이라고 웃었다.<br><br>지난 16일 서울 동대문구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중 '(도박하지)말자쇼'에서 나온 얘기다.<br><br>한국마사회는 청소년 불법도박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에 동참해 청소년의 도박문제 예방 활동에 앞장섰다.<br><br>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는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했다.<br><br>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했다.<br><br>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승마체험 중심의 부스를 운영했다.<br><br>유캔센터는 건전한 레저로서의 경마 문화 정착과 이용자의 보호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국내 최초로 설립·운영 중인 중독예방 전문기관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7/0008256146_002_20250517072014027.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청소년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에서 한 관람객이 말 인플루언서 윌리와 교감하고 있다. 2025.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7/0008256146_003_20250517072014113.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청소년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승마 체험을 하고 있다. 2025.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em></span><br><br>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유선 또는 방문 등을 통해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br><br>이날 자체 제작한 도박중독 예방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건강한 승마체험, 건전한 선택' 이라는 주제로 △'말愛ZONE' 힐링 승마 시뮬레이터 체험 △'말랑말랑 ZONE' 월리와의 교감체험 및 포토존을 운영했다.<br><br>특히 '말 인플루언서' 월리는 현장을 찾은 청소년 외에 외국인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월리는 세계에서 제일 작은 말인 팔라벨라 품종으로 서울 동대문구 명예 홍보대사 및 치료도우미도 하고 있다.<br><br>이날 월리와의 교감체험을 한 김지현 군(15)은 "너무 귀여운 말을 직접 만져보고 기념 촬영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환하게 웃었다.<br><br>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현장을 찾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세리머니에 동참하고 직접 부스도 둘러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7/0008256146_004_20250517072014183.jpg" alt="" /><em class="img_desc">정기환 한국마사회장(왼쪽 두 번째)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청소년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 개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6/뉴스1 ⓒ News1 이재상 기자</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7/0008256146_005_20250517072014285.jpg" alt="" /><em class="img_desc">개그우면 김영희가 16일 서울 DDP광장에서 열린 '(도박하지)말자쇼'에서 관객과 대화를 하고 있다. ⓒ News1 이재상 기자</em></span><br><br>정기환 회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br><br>한편 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사회 안전망을 설치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br><br>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를 포함해 개그우먼 김영희와 개그맨 김재우(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홍보대사)가 함께하는 말자쇼, 전문가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펼쳐졌다.<br><br>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온라인 불법도박이 만연해 있다"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불법사이트 차단 등 청소년이 도박이 아닌 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행사 사회를 맡은 김재우 예방치유원 홍보대사는 "그동안 우리 청소년의 도박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펴보겠다. 홍보대사로서 '가위바위보'도 지양하겠다"고 미소 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7/0008256146_006_20250517072014356.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청소년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도박 중독 방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2025.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자식농사 대박’ 이천수♥심하은 딸, 존스홉킨스 영재캠프 합격 후 근황 “3시간째 시험” 05-17 다음 40년 라이벌전 150번째 대결...유창혁 이창호 꺾고 대주배 우승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