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3종목 출전' 탁구 도하 세계선수권 개막…북한도 참가 작성일 05-17 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신유빈, 단식·복식·혼복 참가…유한나·임종훈과 콤비로 호흡<br>북한,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 김금영 등 5명 파견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7/AKR20250517012700007_20_i_P4_20250517080513778.jpg" alt="" /><em class="img_desc">WTT 인천 챔피언스에 출전한 신유빈의 경기 장면<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탁구 3대 메이저 국제대회인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가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올렸다.<br><br> 70개국 30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세계선수권은 25일까지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다.<br><br> 우리나라는 장우진(세아),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오준성(무소속·이상 남자)과 신유빈, 이은혜,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김나영, 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이상 여자)를 파견했다.<br><br> 남자 복식은 임종훈-안재현, 장우진-조대성 조, 여자복식은 신유빈-유한나, 김나영-이은혜 조로 구성했다.<br><br> 혼합 복식에선 임종훈-신유빈, 오준성-김나영 조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br><br> 신유빈과 임종훈, 김나영 3명은 단식을 포함해 세 종목 모두 참가한다.<br><br>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반납하는 서효원과 여자팀 막내 박가현은 단식에만 나서며, 유한나는 여자 복식에만 출전한다. <br><br> 특히 이번 대회에선 남자팀 사령탑인 오상은 감독과 세계선수권에 데뷔하는 오준성이 부자(父子)로 동반 출전해 관심을 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7/AKR20250517012700007_23_i_P4_20250517080513780.jpg" alt="" /><em class="img_desc">선수 시절의 오상은 감독(위)과 도하 대회에 출전한 오준성(아래 왼쪽)<br>[ITTF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북한도 5명의 선수를 파견했다.<br><br> 여자팀에는 작년 파리 올림픽 때 리정식과 혼합복식 은메달을 따냈던 김금영을 비롯해 편송경, 박수경, 차수영이 참가하고, 남자팀은 함유성만 출전한다.<br><br> 여자 복식에 박수경-차수영, 혼합 복식에 함유성-편송경 듀오가 각각 나선다.<br><br> 지난 14일 새벽 결전지 도하로 떠난 한국 대표팀은 복식에서만 메달 3개를 수확했던 2023년 더반 대회에 못지않은 성과를 기대하지만, 상황이 좋지는 않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7/AKR20250517012700007_21_i_P4_20250517080513788.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에 출전하는 탁구 대표팀<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더반 대회 때 신유빈과 혼합복식을 은메달을 합작한 전지희(은퇴)와 같은 대회 때 조대성과 남자복식 동메달을 사냥한 이상수(삼성생명)가 나란히 국가대표에서 은퇴했기 때문이다. <br><br> 남녀 대표팀 사령탑인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은 128강부터 시작하는 단식에선 중국의 높은 벽을 뚫기가 쉽지 않은 만큼 남녀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br><br> 특히 작년 파리 올림픽 때 혼합 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임종훈-신유빈 조에 거는 기대가 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7/AKR20250517012700007_10_i_P4_20250517080513795.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 혼복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왼쪽)과 임종훈<br>[연합뉴스 자료 사진] </em></span><br><br>임종훈-신유빈 조로선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가 껄끄러운 상대다.<br><br> 같은 혼복에 나서는 오준성-김나영 조가 16강에서 대만 조를 잡아줘 한국 선수끼리 8강 대결을 벌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br><br> 임종훈-신유빈 조는 1차 목표로 8강, 2차 목표로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br><br> 또 남자 복식에서 작년 10월 아시아선수권에서 32년 만에 한국 탁구에 남자복식 금메달을 안겼던 임종훈-안재현 조는 올해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우승 여세를 몰아 4강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7/AKR20250517012700007_03_i_P4_20250517080513799.jpg" alt="" /><em class="img_desc">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오른쪽)과 안재현<br>[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반면 여자 복식의 신유빈-유한나 듀오는 새롭게 호흡을 맞춰 실험을 진행하는 중이다.<br><br> 신유빈과 더반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국가대표를 반납하면서 신유빈과 새로운 파트너 유한나가 손발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br><br> 신유빈-유한나 조는 WTT 첸나이 대회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br><br> 도하 도착 후 현지 적응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상대 경기력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7/AKR20250517012700007_22_i_P4_20250517080513802.jpg" alt="" /><em class="img_desc">도하 도착 후 훈련 중인 탁구 여자대표팀 선수들<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역대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총 43개의 메달(1991년 지바 대회 여자 남북 단일팀 우승, 2015년 쑤저우 대회 양하은-쉬신 혼합 복식 우승 포함)을 따냈던 한국이 이번 도하 대회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된다. <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마이 리틀 퍼피, 드림모션 비전의 첫걸음… 어디서 본듯한 게임 만들지 않겠다” 05-17 다음 ‘하트페어링’ 제연, 행복 비명···지민도 상윤도 텔레파시[종합]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