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퍼피, 드림모션 비전의 첫걸음… 어디서 본듯한 게임 만들지 않겠다” 작성일 05-17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준영 드림모션 대표 인터뷰<br>“애견인에 따뜻한 위로 되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UYEAtsT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596a6549c04d0e4725a4e3ca7a38a8451f1c9beeda984c3544eb4ed40f32af" dmcf-pid="yDARzUo9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영 드림모션 대표. 크래프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kukminilbo/20250517080208268xrjk.jpg" data-org-width="1200" dmcf-mid="Ppq60tdz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kukminilbo/20250517080208268xrj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 크래프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d708dac44549d39fbd785f605abf9df2123df4ed6621acbdd646a5ca0b8675" dmcf-pid="Wwcequg2lF" dmcf-ptype="general">“사람 곁에서 조건 없이 친구가 되어주는 존재가 강아지잖아요. 세상 작은 존재들에게 마음 한 조각을 떼어주는 그런 게임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믿음으로 이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꼭 제대로 만들어 출시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9d69b37addca614213145305a7a2ba8e01ad3312cc64e631ee4b9d28ff30fc47" dmcf-pid="YrkdB7aVTt" dmcf-ptype="general">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애견 박람회 ‘2025 메가주 일산’에서 국민일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7fa64056a8c8a90f3ea17e54c6a20bc3e7d454046bdfe90aca1b6ce48670ee79" dmcf-pid="G823hOqyS1" dmcf-ptype="general">크래프톤 산하 독립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개발 중인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속설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 중심 싱글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p> <p contents-hash="7fc01544a5be8f637a49a198fff353136d88094ce026b9c0e8eae4f72cb94092" dmcf-pid="H6V0lIBWS5" dmcf-ptype="general">이 게임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웰시코기 ‘봉구’의 시점에서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맞이하러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게이머는 ‘강아지 천국’을 시작으로 바다, 사막, 설원 등 다양한 저승의 공간을 모험하며, 각지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의 사연을 마주하게 된다.</p> <p contents-hash="e61071cee98e32d7f8a6e2359cd9f31901dc18819c649cf73aa3d94d5e3f4974" dmcf-pid="XPfpSCbYyZ"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게임 속 봉구는 실제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우리 집 강아지”라면서 “전작에서는 사무라이, 전쟁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뤘지만, 이번 작품은 10년 전부터 꼭 만들고 싶었던 내용을 실현한 것이다. 언젠가는 누군가의 마음에 감동으로 남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이디어 노트에 기록해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cb1f1f11173f47c70f705e00a4151a860a7c81dcc0fa994998e0e372743cb0b" dmcf-pid="ZQ4UvhKGWX" dmcf-ptype="general">마이 리틀 퍼피는 처음부터 끝까지 강아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마주하고, 관찰한다. 주인공 봉구 외에도 각기각색의 사연을 품은 강아지들이 등장한다. 이들 이야기 하나하나에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이 있다.</p> <p contents-hash="e821de585f77beb99448866b6ba63b6de1c6b78bdf71b0f621cd4a18bf0210b9" dmcf-pid="5x8uTl9HWH" dmcf-ptype="general"><span>“강아지의 행동과 외형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개발자들 입장에선 사람 캐릭터는 익숙한데 강아지는 표현하기가 훨씬 어렵다고 하더라. 냄새 맡기, 땅 파기, 오줌 누기 같은 실제 강아지의 행동에만 집중한 게임플레이를 구현하고자 했다.”</span></p> <p contents-hash="08ea4e50994c582b12a749cafba8a95bc3b2f53f7fcc948d5e602e0ed6f32158" dmcf-pid="1M67yS2XCG" dmcf-ptype="general">“개인적으로 ‘동물농장’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같은 TV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거기서 본 안타까운 사연들도 게임에 담았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유기견뿐 아니라 한쪽 눈이 없는 강아지, 믹스견 등 다양한 견종이 등장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dca6874e4c3dbecb4124282098e4e78d1dc4bdcd69ec1ff6757d5b6327d1b4" dmcf-pid="tRPzWvVZ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영 드림모션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kukminilbo/20250517080209734qfum.jpg" data-org-width="1200" dmcf-mid="QEaQU3iB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kukminilbo/20250517080209734qf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66d73f67fd4f0c6e71f00ad28230057ee328ad609159e8e4f18020f35a37a2" dmcf-pid="FeQqYTf5hW"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감정선을 중심으로 게임이 전개되는 만큼 상실, 슬픔 같은 감정에 매몰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썼다고 한다.</p> <p contents-hash="b3b514542d13abee07b38825209b3fdf567e55b6fe179eb9c8884ae0e12975cd" dmcf-pid="3dxBGy41vy" dmcf-ptype="general">“슬픈 게임처럼 보이는 건 피하고 싶었다. 신파처럼 흐르면 오히려 불쾌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반려견과의 이별은 힘들지만, 함께한 시간은 대체로 행복하다. 산책하던 기억, 눈밭에서 뛰놀던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게 게임을 만들었다. 게임을 플레이하고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경험이 됐으면 한다.”</p> <p contents-hash="618b334e59b061b174c44d2ef286fecf0ed11825ca3d2af90e24827f047317a6" dmcf-pid="0PfpSCbYWT" dmcf-ptype="general">마이 리틀 퍼피는 6~8시간 가량의 플레이 타임을 갖는다. 올해 4분기 중 PC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며 이후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스위치 콘솔 버전도 차례로 론칭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f9d3d16d8f0e253007f20d500dd61f455ed97ceec157f7c2a8e1ef3abf45c69" dmcf-pid="pQ4UvhKGSv"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3월에 공개한 체험판은 일본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다. 콘솔 버전을 준비하게 된 것도 일본 유저들의 관심이 컸기 때문”이라면서 “체험판을 통한 유저 피드백을 종합하면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100만장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a6b7bb28bea050d78f8a52b7298afe599691f33b93270987d9400c308a863bc" dmcf-pid="Ux8uTl9HSS" dmcf-ptype="general">아울러 이 대표는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더라도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언젠가 ‘강아지를 떠나보낸 사람에게 추천하는 게임’으로 기억된다면 정말 보람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p> <p contents-hash="98fadffbee11ffd5db17e7a3185b67577979c6abce521ba04ad09c14f80d9aa1" dmcf-pid="uM67yS2XWl" dmcf-ptype="general">“개인적으로 재미만 있는 건 진짜 게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미와 여운이 남아야 진짜 좋은 게임이다. 마이 리틀 퍼피는 드림모션의 비전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다. 어디선가 본 듯한 게임은 만들지 않겠다.”</p> <p contents-hash="dc2764c9171b34f1b06ba60dc0c7846444bbe4d4a025db532eea940ae08836b6" dmcf-pid="7RPzWvVZSh" dmcf-ptype="general">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p> <p contents-hash="940ff34cac9e6be8047780f2f7a2844008a503475afe5d6bdd1e6a866fd2180a" dmcf-pid="zeQqYTf5lC"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연봉 1억’ 꿈꿨는데…비전공자 개발자, 지금 어떻게 됐나?” 05-17 다음 '신유빈 3종목 출전' 탁구 도하 세계선수권 개막…북한도 참가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