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이 직접 챙긴다…韓 재계, 日에 눈돌린 이유는 작성일 05-17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재계 1·2위, 日 잇달아 방문<br>반도체 등 파트너사 협력 논의 관측<br>美 관세 대책 등 주력할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LLequg25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389c272cd6e536f5fd6be4f865b5a1df4863bac7b777caaca3464a5903446d" dmcf-pid="VoodB7aV5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하고 있다. 2025.04.09. yes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is/20250517080019084ljik.jpg" data-org-width="720" dmcf-mid="bH89ZGP3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is/20250517080019084lji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하고 있다. 2025.04.09. yesphoto@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42b895a637e01e0ee9239130193d5e114e1e3753d2dce55406db4752b53b3e" dmcf-pid="fggJbzNfY5"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재계 1·2위 그룹 총수들이 최근 잇달아 일본을 직접 방문하며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p> <p contents-hash="72ec8cfffc5bdf9fde0d826a91064e5bc649b489425044e91326903d0b059766" dmcf-pid="4aaiKqj45Z" dmcf-ptype="general">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 달 새 일본을 두 차례 찾아 주요 파트너사들을 만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달 말 일본으로 떠나 현지 기업인들과 주요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 회장은 공식석상에 나올 때 마다 '한일 경제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4c2eabb5d8c9a655799ab4efc0f80f6fb8d630e0591b7f774a22c773cc22ffc" dmcf-pid="8NNn9BA8YX" dmcf-ptype="general">총수들이 일제히 일본에 눈을 돌리는 것과 관련, 미국 관세·미중 갈등 속에서 한일 간 공급망을 새로 구축해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두 사람은 일본과 연이 깊은 만큼 빠른 관계 형성에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p> <h3 contents-hash="4e96f783dac2d01cdd4f569ba0d4fc3b58280efb84b7c6dd79582aaa76f347f9" dmcf-pid="6jjL2bc6GH" dmcf-ptype="h3">연이은 日 방문…'양국 경제협력 강조'</h3> <div contents-hash="3dcd3771c43106990806c790f87b88bbc75886a133f3e986504d2b5baf722fc9" dmcf-pid="PAAoVKkPtG" dmcf-ptype="general">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파트너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일본을 다시 찾았다. </div> <p contents-hash="ad953234b6dba992c0c4da82c3910e20377c8f9dcc16c1b4eb2d1fcf3e42e2ea" dmcf-pid="Qccgf9EQ5Y" dmcf-ptype="general">그는 이번 방문에서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장 관련 현지 기업들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2ebb4e5e0de009990b27a72c32f248e03ae21169c2e8fbd5ee8540eb1f2f1d48" dmcf-pid="xkka42DxZW" dmcf-ptype="general">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들을 만나 반도체 공급망을 점검하고 공동 연구개발 체제를 검토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일본 요코하마에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 '어드밴스드 패키지랩'을 구축 중이다.</p> <p contents-hash="0f421263258da32798134bbf3b4705666348a008601e26f163757b7b1ef364e6" dmcf-pid="y773hOqyGy"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달 일본 출장에서는 도요타그룹을 만나 차량용 반도체, 전장 부품 등에 대한 협력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8a43a2a60a42e8d320521559a735c9c6482bcd462d947190cbd83a83a567b3f7" dmcf-pid="Wzz0lIBWZT" dmcf-ptype="general">최태원 회장도 이달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0회 닛케이포럼'에 2년 연속 참석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한일 간 경제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 전 이시바 시게루 총리 예방을 위한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div contents-hash="69d7acd9bb497ee12293b8f2685d345a360d5f98d6a48369e1188d474c011f9f" dmcf-pid="YaaiKqj4Hv" dmcf-ptype="general"> 그는 최근 들어 부쩍 일본 경제계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기조연설에서 '한일 경제공동체'를 제안했다. 지난 8일 경제5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간담회에서도 '한일 경제 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dffed31ec61a712b8f71bd19d30ed4b1174f64a87ff782b8c489f69b9ac1d5" dmcf-pid="GNNn9BA85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롯테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is/20250517080019268zwao.jpg" data-org-width="720" dmcf-mid="9NM831e7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newsis/20250517080019268zwa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롯테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9a509b4abc4a8e0f033dc1c03c65f36712211f9d700985c7ba1a36f12a5e1237" dmcf-pid="HjjL2bc6Xl" dmcf-ptype="h3">한일 공급망 형성…관세 영향 줄일 지 주목</h3> <div contents-hash="116fde4d67094bce91d3939da4adae889d3f860971d19cd20f29917844bde402" dmcf-pid="XAAoVKkPXh" dmcf-ptype="general"> 이 같이 총수들이 일본으로 나선 것과 관련,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격화에 이어 미국의 관세 발효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첨단 산업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현지 기업들과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 </div> <p contents-hash="c5f0abfde2524f576160795f4b8e51a30f5f3e52dcb3a69d238703e96d240c17" dmcf-pid="Zccgf9EQ5C" dmcf-ptype="general">예컨대 중국에서 수입해오던 각종 반도체 소재나 부품을 일본 기업과의 공급망으로 돌리게 되면 비교적 미중 갈등, 관세 등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33ae5b2a41e44439e1f655730e075279dce84a2c309a7e203ad2ee41a751ce68" dmcf-pid="5kka42DxXI" dmcf-ptype="general">한국 기업들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과 미국 중 양자택일을 하는 것보다 제3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키우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64735d6971a47a32b555bf9956b73e5feffc3c1a61cc3bf2b16952b89e4a2f2c" dmcf-pid="1EEN8VwMGO" dmcf-ptype="general">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일본 경제계와 연을 맺어온 만큼 이 같은 한일 공급망 형성에 유리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 contents-hash="b0e4e8e4dd9ae3fb727ad37a42561c81bab0950f2264a26fafbfa1c31e6d9f93" dmcf-pid="tDDj6frRts"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일본 게이오대에서 석사 학위를 땄으며, 삼성의 일본 협력사 모임인 '이건희 일본 친구들(LJF)' 교류회도 주재했다. 수출 규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됐던 지난 2019년에는 일본으로 직접 떠나 규제 품목 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a2d0db86130351a0d4650b2cbf5f3e8e203c88758193647ef007ef7b9a477da5" dmcf-pid="FwwAP4meGm"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일본에서 열리는 경제인 모임에 꾸준히 참석해 네트워크 쌓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닛케이포럼에는 연사로 참석했으며 "(한일 양국이) 관세 철폐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해 11월 도쿄포럼에서는 개회사를 맡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d3ee2050e6103b880e077a7307d81b4862f2d46e2a9a2065cc52de4781df495" dmcf-pid="3rrcQ8sdYr" dmcf-ptype="general">재계 관계자는 "한일은 경제구조 뿐 아니라 관세에 따른 예상 피해 산업도 비슷해 협력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넓혀갈 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4a6ea247d0d83eac7b3cbe58495b52a5ae4155d3df022cf916b9918baf4f29f" dmcf-pid="0mmkx6OJYw"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leejy5223@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7월 컴백’ 샤이니 온유, 단독콘서트 비하인드 공개..49분 25초에 담아낸 팬사랑 05-17 다음 쓰레기 '바르게' 버리기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