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당구 유망주 듀오’ 김도현 양승모, 호치민3쿠션월드컵서 돌풍 예고 작성일 05-17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5/17/0005494074_001_20250517082109167.jpg" alt="" /><em class="img_desc">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5 호치민3쿠션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선수 중 막내 듀오인 김도현(왼쪽)과 양승모. 17, 16세로 한 살 터울인 둘은 세계 정상급 선수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SOOP, 대한당구연맹)</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호치민3쿠션월드컵 위해 18일 출국,<br>17, 16세 한살 터울 韓당구 기대주<br>김도현 2차예선, 양승모 1차예선 출발</div><br><br>“쉽지 않겠지만, 지난 보코타대회만큼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김도현)<br><br>“첫 3쿠션월드컵 출전이라 긴장되지만, 열심히 해서 쿠드롱과 맞붙을 기회를 노리겠다.”(양승모)<br><br>내로라하는 세계 톱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하는 ‘2025 호치민3쿠션월드컵’이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한국에선 조명우 김준태 허정한 김행직 등 19명이 출전한다. 그 중에는 10대 유망주 두 명이 포함돼 있다. 김도현(17)과 양승모(16)다. 한 살 터울인 둘은 지난 3월 양구에서 열린 아시아캐롬선수권 U22 결승전에서 맞붙은 적 있다. 당시 김도현이 40:29(31이닝)로 이기며 우승컵을 들었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김 “연습 부족하지만 최선 다하겠다”<br>양 “열심히 해서 쿠드롱과 만나고 싶어”</div></strong>김도현(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2)은 지난 2월 보고타3쿠션월드컵에서 최고성적(Q라운드)을 냈고, 이번 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서는 2차예선(PPQ라운드) B조에서 시작한다. 아버지(양창우 선수)따라 당구선수가 된 양승모는 1차예선(PPPQ라운드) J조에서 출발한다. 양승모는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교 진학을 포기했다. 당구 선수에 전념하기 위해서다.<br><br>18일 호치민으로 떠나기 이틀 전(16일) 두 선수에게 호치민3쿠션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br><br>▲3쿠션월드컵에 언제부터 출전했는지.<br><br>△김도현(이하 김)=허정한 선수가 우승한 2024년 튀르키예 앙카라3쿠션월드컵에 처음 나갔다. 지난 2월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에선 최종예선(Q라운드)까지 올라갔는데, 그게 최고 성적이다.<br><br>△양승모(이하 양)=전국대회나 아시아캐롬선수권 U22에 나간 적은 있지만 3쿠션월드컵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나.<br><br>△김=연습량만 보면 많이 못해서 불안하고 걱정된다. 하지만 출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br><br>△양=대회 한 달 앞두고 준비했다. 하루 7~8시간 가량 연습했고, 웨이트트레이닝과 복싱도 했고, 식단조절 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br><br>▲이번 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서 맞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br><br>△김=특별히 만나고 싶은 선수는 없다. 오히려 대회에 임하는 자세나 심리 등을 잘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br><br>△양=기회가 되면 쿠드롱과 맞붙고 싶다. 개인적으로 쿠드롱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쿠드롱의) 실제 경기 모습을 본 적 없는데 이번 대회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하고 있다.<br><br>▲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br><br>△김=지난 보고타대회처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여러 사정으로 연습을 제대로 못했다. 따라서 어떤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br><br>△양=성적도 중요하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많이 보고 배우겠다. 첫 출전이지만 4차예선(Q라운드)까지 진출하고 싶다.<br><br>▲둘 다 장래가 유망한 10대 기대주다. 서로 친한가.<br><br>△김=승모랑 자주 보진 못하지만, 가끔 밥도 먹고, 당구도 친다.<br><br>△양=친한 형이다. 둘 다 당구를 좋아해서 형을 만나면 당구 이야기를 하고 3~4게임을 치면서 시간을 보낸다.<br><br>▲서로의 장점을 꼽자면. 그리고 호치민대회에서 만나면 이길 자신 있나.<br><br>△김=승모의 자신감이 보기 좋다. 승모를 만나면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열심히 하겠다. 멋진 승부가 될 거 같다.<br><br>△양=도현이 형은 기복이 적고 차분하다. 형과 만난다면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정지선, 美 분점 오픈 현실되나…뉴욕 팝업 완판+하버드 강연까지 [사당귀] 05-17 다음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폐막…대구, 메달합계 9위 ‘목표 초과 달성’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