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끝난 신네르, 라이벌 알카라스와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 빅매치 성사 작성일 05-17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5/17/0001040210_001_20250517084314811.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 만난 신네르와 알카라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br>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5385유로) 단식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br><br>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4강전에서 토미 폴(12위·미국)에게 2-1(1-6 6-0 6-3) 역전승을 거뒀다. 또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알카라스가 로렌초 무세티(9위·이탈리아)를 2-0(6-3 7-6<7-4>)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br><br>그러면서 두 선수간 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둘의 상대 전적에서는 알카라스가 최근 3연승으로 6승4패로 리드 중이다. 둘은 2024년의 4대 메이저를 양분했다. 2001년생 신네르가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했고, 2003년생 알카라스는 작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단식 타이틀 수를 비교하면 알카라스가 4-3으로 신네르에 비해서 우위다.<br><br>신네르는 도핑 관련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신네르가 우승하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49년 만에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하는 이탈리아 선수가 된다. 신네르는 지난해 8월 신시내티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등 최근 26연승 중이다.<br><br>클레이코트에서는 알카라스가 조금 더 우위에 있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다음 주 세계 랭킹 2위를 확보했다. 그는 올해 클레이코트 대회에 두 번 나와 몬테카를로 대회 우승, 바르셀로나오픈 준우승의 성적을 냈다. 이달 초에 끝난 마드리드오픈에는 오른쪽 다리 통증으로 불참했다가 이번 대회에 다시 결승까지 진출했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나혼자산다, 카이 제주집 최고 6.4%(나혼산) 05-17 다음 유재석, 변우석 빌미로 주우재 잡도리…"정신 차려라, 잡겠다는 느낌으로 한 거냐" ('놀뭐')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