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의 형 살인 예고… 캥거루족 비극의 시작 (그알) 작성일 05-1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ZgOm7vX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fc527ae2c3247fdb488a951a1cc17efa2cad8a73d50954a278e9a1e3bac502" dmcf-pid="BZN7P8sdX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122005624fwve.jpg" data-org-width="550" dmcf-mid="z5WJDk3I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xportsnews/20250517122005624fwv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9b92f5a45fab0d2405a7901f9c3cf480d9a14f30b71b04a4468378f74785238" dmcf-pid="b5jzQ6OJt0"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친동생이 형의 살인을 예고한 글이 게재됐다.</p> <p contents-hash="cd90d58c9017e89cde00694d234d47acf04090ee3688610bf7bfd09e08931433" dmcf-pid="K1AqxPIi13" dmcf-ptype="general">1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쉬었음’ 상태의 캥거루족 가정에 닥친 비극과 갈등을 심층 취재한다.</p> <p contents-hash="21bf238777f4362544dea495dd01b91901450d470e8417e88df4a4ef49c8ca2c" dmcf-pid="9tcBMQCnGF" dmcf-ptype="general">지난 2023년 여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에서의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들이 우후죽순 올라오면서, 전국적으로 경찰의 검문과 추적이 강화된 바 있다. 그 시기, 30대 평범한 회사원 이윤철(가명) 씨에게도 끔찍한 공포가 찾아왔다. 누군가 윤철 씨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SNS에 공개적으로 올린 것이다.</p> <p contents-hash="9f0b79d962c594d7b3e6267b35171f1b206170c34a7537806bcf2d410360d573" dmcf-pid="2FkbRxhLZt" dmcf-ptype="general">게시글을 확인한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윤철 씨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누군가로부터 원한을 살 일은 하지 않았다는 윤철 씨. 경찰은 SNS 계정 주인이 올린 교회 사진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고, 창원에서 여러 가명으로 활동하던 한 남자를 검거했다.</p> <p contents-hash="eb5d95bae3b0bd946f7ce202dec9f64f5526fb897c1badf2e78c01dafdc88384" dmcf-pid="V3EKeMlo11" dmcf-ptype="general">살인 예비 혐의로 구속된 남성의 정체는, 놀랍게도 윤철 씨의 친동생이었다. 윤철 씨가 대학에 가면서 창원에서 어머니와 둘이 지내온 6살 터울의 동생 이찬영(가명) 씨. 고등학교 졸업 후 별다른 직업 없이 줄곧 어머니와 지내온 동생을 위해,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던 형 윤철 씨는 큰 충격에 빠졌다.</p> <p contents-hash="f799781d240bdfeb09ce3c14c55628d5cd81c2696eebf24699414d49282fce90" dmcf-pid="f0D9dRSg55" dmcf-ptype="general">창원의 집 안방에서 망치와 칼이 발견되면서, 형 윤철 씨의 두려움은 더 커졌다고 한다. 평소 다투거나 분노를 드러낸 적이 없었다는 동생 찬영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형의 선처 요청으로 동생은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지만, 지난해 말 연락이 끊겨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시한폭탄처럼 위태로운 그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p> <p contents-hash="b0ecd6328e8c80f87b35aafaa1cf62725135777e4f568913d509a5960dcd98e2" dmcf-pid="4pw2JevaGZ" dmcf-ptype="general">10년 넘게 은둔 생활을 했다는 이찬영 씨와 같이, 별다른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채 쉬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제보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쏟아졌다. 독립하지 않은 채 이른바 캥거루족이라 불리는 이들과의 갈등과 단절을 호소하는 가족들. 2월 기준 20-39세의 ‘그냥 쉬었음’ 청년이 77만 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p> <p contents-hash="0dfc52c2bb26500d8778a6286b5647537e089aa593be7fc54f19efcdd39be646" dmcf-pid="8UrVidTNtX" dmcf-ptype="general">용기를 내서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은 억울함을 표출했다. 가정과 사회에서 기생충으로 낙인 찍혔다는 그들은, 일을 하지 않고 쉬는 데에 이유가 있다고 했다. 고립과 은둔을 스스로 택한 것도 아니라는 청년들. 그렇다면 무엇이 가족들 간 대립과 갈등을 가져오는 걸까. 청년들은 스스로를 가둔 걸까, 아니면 갇히게 된 걸까.</p> <p contents-hash="f996a18abfbe32671563474ab6feec0280580cb63dbf4353a781a27b0bf36a2d" dmcf-pid="6umfnJyjGH" dmcf-ptype="general">사진 = SBS </p> <p contents-hash="31c616d35cc6a945f65a59b63eecf2aaee26503edff375b49cf01d3bb45c565b" dmcf-pid="Ps6WU0nbZG" dmcf-ptype="general">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유미 "과거 박명수와 사귀어, 어린 나이에 충격 받았다" 고백 05-17 다음 임지연x이재욱 몸 풀렸다..'언니네 산지직송2' 4남매 케미 갈수록 끈끈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