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반려인' 울린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위로 작성일 05-17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반려동물 에피소드, 감동과 여운 남기며 호평<br>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주인과의 재회<br>유기견 또는 학대 피해견 이야기 조명하며 교훈까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aTnEcFOJ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827f56a064b1dc69d611300096af1dfcfba5e0f8b86daf50d145bf362421d4" dmcf-pid="VNyLDk3IR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방송 중인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이 천국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주 관전 포인트다. JT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hankooki/20250517140448098plzr.jpg" data-org-width="640" dmcf-mid="KxPZ7Uo9J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hankooki/20250517140448098plz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방송 중인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이 천국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주 관전 포인트다. JT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cfb0ee35e6b5774d9ad7d55f2797139368114ad2d2bad646d2c899269eaa38" dmcf-pid="fjWowE0CM2" dmcf-ptype="general">'천국보다 아름다운'이 한 편의 동화 같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여운과 감동을 남기고 있다. 특히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천만인들을 위로하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김혜자가 키웠던 고양이가 사람이 되고, 또 세상을 떠난 강아지들이 주인을 기다리거나 유기견들이 주인을 여전히 사랑하는 감성 가득한 에피소드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긴다. 여기에 SNS 웹툰 작가 키크니의 삽화까지 더해지면서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더욱 뚜렷해졌다.</p> <p contents-hash="abd90b1ad6987d8165b7ff935a9c0cab55fda241c7704e1892eda31a5aec115b" dmcf-pid="4AYgrDphL9" dmcf-ptype="general">최근 방송 중인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이 천국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주 관전 포인트다. </p> <p contents-hash="3138539b007ce30eb3799127f45f5968c8da9f27d12ca3431649927e79c6d768" dmcf-pid="8cGamwUlJK" dmcf-ptype="general">작품을 집필한 이남규·김수진 작가는 죽음이라는 즐겁지 않은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내면서 죽음 너머에는 그래도 즐거운 무언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짚는다. 천국과 지옥의 사후세계를 배경으로 삶과 죽음,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과정에서 반려동물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e16f73e550f5ee906bb0de1567ace138e436cc702edb99491a48ae3e86695dd5" dmcf-pid="6kHNsruSMb" dmcf-ptype="general">이 이야기에서 강아지 또는 고양이들의 역할은 서사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함께 살았던 동물들을 다시 만나 재회의 기쁨을 부각시키는 장면을 꾸준히 넣으면서 슬픔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다. 특히 이는 천국이라는 곳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쉽게 설득력을 선사한다. </p> <p contents-hash="377d575cba52347bd139c800e47ba73bc889d42efd775de1b9d81a3852ac5aa2" dmcf-pid="PEXjOm7veB" dmcf-ptype="general">영화 '멍뭉이' '도그데이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힙하게' 등 많은 콘텐츠들이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내포했다. 반려견을 가정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수십 년 전부터 자리를 잡았고 자연스럽게 콘텐츠 소재로도 종종 활용됐다. 다만 동물을 소재 삼았을 때 자칫 신파나 억지 감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로서의 무기로는 장단점이 뚜렷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차별화는 다양한 반려견·유기견을 다루면서 동물의 입장에서도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5cd958cbc9f584b20abbb2b70e2459b5f1c389d71b558bbc3459a562f128e3a6" dmcf-pid="QDZAIszTeq" dmcf-ptype="general">특히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의 삽화로 반려견들이 주인을 만나 행복했다는 편지가 드라마에 담기면서 보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c96cd1d66ca300c1dd952044d8f04a2e69b7dcd9a8a595c90da5b461a3f4ff" dmcf-pid="xmtElCbY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방송 중인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이 천국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주 관전 포인트다. JT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7/hankooki/20250517140449684vfob.jpg" data-org-width="640" dmcf-mid="9zGamwUlJ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7/hankooki/20250517140449684vf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방송 중인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이 천국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주 관전 포인트다. JT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5be15fe023eba35c97f35767f068739bfe748c7b359597f23f47257d73d7f6" dmcf-pid="yKoz8frRM7" dmcf-ptype="general">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자들은 "반려견들이 마중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반, 환생해서 좋은 곳에서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반" "이런 장면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꿈꾸는 것 같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우리 애기 생각나서 엄청 울었다. 슬픈 감정 어느 정도 추슬러졌고 일상생활 하고 있다 여겼는데 갑자기 터지듯 오열해버렸다" "저렇게 따듯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천국에서 맘껏 뛰놀다가 나중에 엄마 만나면 꼭 같이 다시 뛰어놀자" 등 각자 느낀 소회를 댓글로 남겼다. </p> <p contents-hash="c257257277f37c52b93fd9182f582fb662d57a8b0c680dfd6b71c4e85eb29aba" dmcf-pid="W9gq64menu" dmcf-ptype="general">이처럼 가족이 된 반려동물들에 대한 메시지, 그리고 동물 입장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는 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들에게도 적지 않은 감성을 선사한다. 물론 유기견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있다. 가령 극중 짜장(신민재)은 자신을 학대하고 버렸던 주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옥까지 가지만 끝내 주인을 구하고 만다. 결국 동물이 인간을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는지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교훈 그리고 뭉클함을 남기는 대목이다. </p> <p contents-hash="8adfdc101b2e2fa68b3dee140df37b13625f98292db83b55aee2a13a9c385aeb" dmcf-pid="YoTnEcFOnU" dmcf-ptype="general">그간 드라마보다는 예능가에서 반려동물을 더 많이 다뤘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는 훌륭하다' 등이 교육에 방점을 찍었다면 '천국보다 아름다운'처럼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천만 반려 가정에 큰 여운을 남겼다. </p> <p contents-hash="187a42c333a52312414d5df85145d5b8d612fb938372c191c2c1ccaa0bea4fd0" dmcf-pid="GCuOYy41np"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태진, 전현무 주사 폭로 “술 마시면 00 많이 한다” (전현무계획2) 05-17 다음 신기루 심기 건드린 장도연 이은형, 싹싹 빌었다‥왜?(전참시)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