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신성들의 로마 격전' 신네르-알카라스, 49년 만의 역사 놓고 맞대결 작성일 05-17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5/17/20250517075323037516cf2d78c68211234200203_20250517194212803.png" alt="" /><em class="img_desc">결승 진출 후 기뻐하는 신네르</em></span>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5천385 유로)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다.<br><br>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4강전에서 토미 폴(12위·미국)에게 2-1(1-6 6-0 6-3) 역전승을 거뒀다.<br><br>또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알카라스가 로렌초 무세티(9위·이탈리아)를 2-0(6-3 7-6<7-4>)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br><br>신네르와 알카라스는 남자 테니스의 '차세대 양강 구도'를 이루는 선수들이다.<br><br>2001년생 신네르가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했고, 2003년생 알카라스는 작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휩쓰는 등 이 두 명이 2024년의 4대 메이저를 양분했다.<br><br>올해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는 신네르가 정상에 올랐으며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2023년 윔블던에서도 우승해 메이저 단식 타이틀 수를 비교하면 알카라스가 4-3으로 신네르에 비해서 우위다.<br><br>둘의 상대 전적 역시 알카라스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6승 4패로 앞서 있다.<br><br>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서도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5/17/20250517075334071656cf2d78c68211234200203_20250517194212810.pn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em></span>신네르는 도핑 관련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br><br>신네르가 우승하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49년 만에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하는 이탈리아 선수가 된다.<br><br>신네르는 지난해 8월 신시내티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등 최근 26연승 중이다.<br><br>이에 맞서는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다음 주 세계 랭킹 2위를 확보했다.<br><br>그는 올해 클레이코트 대회에 두 번 나와 몬테카를로 대회 우승, 바르셀로나오픈 준우승 성적을 냈다.<br><br>이달 초에 끝난 마드리드오픈에는 오른쪽 다리 통증으로 불참했다가 이번 대회에 다시 결승까지 진출했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유로파 예열' 손흥민 36일 만에 선발 복귀…김시우, PGA 메이저 최장거리 홀인원 05-17 다음 연애 프로그램 역대 최초 "고객센터에 전화해 섭외"…'하트페어링' 찬형의 캐스팅 비화 [인터뷰]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