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 9·10호 골' 전북, 안양에 완승…K리그1 10경기 무패 작성일 05-17 6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5/17/0001258780_001_2025051720170914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골 세리머니 하는 전북 현대 전진우</strong></span></div> <br>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FC안양을 꺾고 최근 K리그1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마침내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승점 차를 지웠습니다.<br> <br> 전북은 오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과 35분 연속 골을 터트린 전진우의 활약으로 안양에 2-0 완승을 거뒀습니다.<br> <br> 이로써 최근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로 승점 28(8승 4무 2패, 20득점 11실점)을 쌓은 전북은 대전하나시티즌(8승 4무 2패, 21득점 13실점)과의 승점 차를 없앤 채 다득점에서 한 골이 밀려 2위를 유지했습니다.<br> <br>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코리아컵 2승을 더하면 공식전 12경기 무패(9승 3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는 중입니다.<br> <br> 이날 후반 43분까지 88분을 뛰면서 리그 9·10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전진우는 주민규(대전·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1위가 됐습니다.<br> <br> 올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은 K리그1·2를 통틀어 전진우가 처음입니다.<br> <br>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2골과 코리아컵 1골을 합하면 전진우는 올해 벌써 공식전에서 13골이나 넣었습니다.<br> <br> 전진우는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는 K리그 4월 '이달의 선수상'도 받았습니다.<br> <br> 전북의 기세에 눌려 최근 4경기째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이어간 안양은 승점 17(5승 2무 8패)에서 머물렀습니다.<br> <br> 전북을 상대로는 안방에서 치른 시즌 첫 대결에서 0-1로 진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습니다.<br> <br> 이날 경기의 균형은 전반 11분 만에 깨졌습니다.<br> <br> 전북의 역습 상황에서 전진우가 골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송민규에게 공을 찔러준 뒤 골문 정면으로 쇄도해 돌려받으며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br> <br> 일격을 당한 안양은 유병훈 감독이 전반 19분 전북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의 핸드볼 반칙이 있었다면서 거세게 항의하다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습니다.<br> <br> 전반 32분 안양 모따의 헤딩슛이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에 걸리고 나서 3분 뒤 전북이 한 발짝 더 달아났습니다.<br> <br> 이번에도 전진우가 나섰습니다.<br> <br> 골 지역 오른쪽에서 전진우가 골문 앞에 있던 콤파뇨를 보고 내준 공이 상대 수비에 막혀 흘러나왔습니다.<br> <br> 그러자 김진규가 잡아 다시 전진우에게 연결했고, 전진우가 왼발로 감아 차 안양 골문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았습니다.<br> <br> 전반을 0-2로 끌려간 채 마친 안양은 후반 들어가며 채현우, 최규현, 강지훈을 한꺼번에 빼고 김보경, 이민수, 야고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습니다.<br> <br> 패스가 살아난 안양이 전북을 몰아붙여 봤으나 야고, 이민수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좀처럼 만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br> <br> 후반 25분 토마스가 페널티지역 왼 왼쪽에서 강하게 왼발로 슈팅한 공마저 송범근이 쳐냈습니다.<br> <br> 결국 안양은 송범근이 버틴 '전주성'에서 무득점 패배의 쓴맛을 보고 돌아섰습니다.<br> <b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광화문서 '태권도 보고' 차은우와 '달리기' 05-17 다음 '산장미팅' 임성언, 오늘(17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