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세계탁구선수권 단식 128강서 완승…한국 첫 승리 작성일 05-17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뉴질랜드의 리사 기어에 4-0 승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7/0008257127_001_20250517202310548.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선수권 128강전에서 승리한 신유빈(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br><br>(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 대표팀이 신유빈(대한항공)의 완승으로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 공식 일정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br><br>신유빈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28강전에서 리사 기어(뉴질랜드)를 게임 스코어 4-0(11-5 11-7 11-3 11-3)으로 눌렀다.<br><br>한국 선수단 통틀어 이번 대회 첫 주자였던 신유빈이 수월하게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대표팀은 메달을 향한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br><br>세계 랭킹 10위의 신유빈은 2년 전 152위가 역대 최고 랭킹인 기어를 맞아 경기 내내 압도했다.<br><br>신유빈은 1게임 시작부터 5-0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리시브 과정서 공이 두 차례 높게 튀어 오를 땐 고개를 갸웃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위기 없이 11-5로 첫 게임을 따냈다.<br><br>2게임에서는 4-0으로 앞서다 4-4로 따라잡히며 상대에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신유빈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서브로 2연속 득점하는 등 다시 경기를 주도하며 11-7로 이겼다.<br><br>이후 상대는 완전히 무너졌다. 신유빈은 3·4게임을 연달아 11-3으로 여유 있게 잡으며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매조졌다. 신유빈은 이날 서브로만 24점 내는 등 컨디션이 크게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br><br>한편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다. ITTF는 세계선수권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격년 개최하는데, 지난해 부산에서 세계선수권 단체전이 열렸고 올해 대회에서는 개인전이 치러진다.<br><br>한국은 남녀 개인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br><br>개막 첫날인 이날은 서효원(한국마사회), 조대성(삼성생명)의 개인 단식,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은혜(대한항공) 조의 여자 복식 등이 이어진다. 단식은 128강부터, 복식은 64강부터 시작한다.<br><br>한국은 지난 20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는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각각 따냈던 바 있다.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 '채니 아빠'에 팬심 "나은이가 좋아해"..가물치 월척 성공[놀뭐][★밤TView] 05-17 다음 탁구 신유빈, 세계선수권 상쾌한 출발…"컨디션 좋다"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