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vs 닥사 갈등 격화...위믹스 어디로 가나 작성일 05-18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위믹스 상폐 둔 위메이드와 닥사 신경전<br>위메이드 "불합리" vs 닥사 "거래소 결정"<br>내달 2일 상폐 앞두고 투자자 불안감 증폭<br>블록체인 사업 타격 불가피…게임 집중할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aryP3iBY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9b1cd85acf81b41f05090354a423dce410e45f4ff46f4e58e14429bcc701c2" dmcf-pid="BNmWQ0nb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의 위메이드와 위믹스 로고.ⓒ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dailian/20250518060002945qbcs.png" data-org-width="700" dmcf-mid="ZmOGMUo9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dailian/20250518060002945qbc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의 위메이드와 위믹스 로고.ⓒ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595ffd2ac7b3d02dcd2834465f4c5bd344835af5d781902dec9f8edc903106" dmcf-pid="bjsYxpLKGO" dmcf-ptype="general">위메이드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결정이 불합리하다며 법적 공세에 나섰고, 닥사는 이것이 개별 거래소의 결정이라고 맞받아쳤다.</p> <p contents-hash="b98927b2fdc75e1b07c0d4ad28bd464111fe5ef0d8e9286fd61902a7c53f9b66" dmcf-pid="Knklf5RuXs" dmcf-ptype="general">상황이 복잡해지면서 내달 2일 거래지원 종료를 앞둔 위믹스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향배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p> <p contents-hash="6c67b433722dc897f317a7e19dd5d62a00ca4c3f032044599ca973a26c89123a" dmcf-pid="9LES41e7Hm" dmcf-ptype="general">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닥사는 지난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는 닥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닥사는 회원사(거래소)의 거래지원 여부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닥사의 회원사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있다.</p> <p contents-hash="96c57522653dc8f7c875166d8a3b25bab044bf5bf9b890f3422b40f7a52cd1fc" dmcf-pid="2oDv8tdzZr" dmcf-ptype="general">닥사가 이례적으로 개별 종목 관련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위믹스의 재상장폐지가 결정된 후 이것이 닥사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다. 앞서 닥사는 지난 2월 28일 위믹스가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인해 약 90억원 규모의 위믹스 코인을 탈취당했으나, 이 사실을 4일 가량 지나 공지했다는 이유로 지난 2일 거래지원 종료 처분했다.</p> <p contents-hash="8d2dae55107e599ec1f65118dc00ec7c69b0afa0d1691bad8a40723aa58d7adb" dmcf-pid="VgwT6FJqHw" dmcf-ptype="general">이에 위메이드는 이것이 불합리한 결정이라며 거래소를 대상으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진행했다. 닥사 회원사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는 거래 지원 종료 결정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고 이를 수령해 현재 내부 검토를 거치고 있다.</p> <p contents-hash="ec970cb9f00e60d3ee6aab67156c4ea9ddfec8982e647274e598ccd33d6337d5" dmcf-pid="faryP3iBHD" dmcf-ptype="general">닥사는 "효과적인 이용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 여부를 판단할 재량은 거래소에 부여될 필요가 있고 그 판단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존중되어야 한다는 점은 이미 여러 차례 법원의 결정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a3f16cc2ace43de1fdc4b4b493bccd9e9ea8c362f05daa1406e9652a75ff853" dmcf-pid="4NmWQ0nbHE" dmcf-ptype="general">닥사가 입장문을 통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거래지원 여부를 판단할 재량은 거래소에 있다고 재차 못 박은 상황에서 거래소들이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자 투자자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7e14524be7f8cb26339b5b06ac407e172a5a1004cd0272c55ea2ca21370823b" dmcf-pid="8jsYxpLKXk" dmcf-ptype="general">위믹스 홀더(보유자) 커뮤니티에는 연일 "닥사가 거래소에 책임을 돌리는 것 아니냐", "정말 이러다가 거래지원 종료되는 것 아니냐", "닥사의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바로잡아야한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p> <p contents-hash="e0446a4cfba6229c6bd424824cc754a3a531e4efebedcbdb6c5e1bafb9771dcc" dmcf-pid="PcIHRug25A"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위메이드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법원이 가상자산 상장폐지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판단할 몫이라고 본 판례가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747a2c6ee66c5545f5787ffa9c168c3d9dea9e7de038ee94521f38d92449b48" dmcf-pid="QkCXe7aV5j" dmcf-ptype="general">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22년 12월 위메이드가 닥사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한 적 있다. 당시 재판부는 "거래지원 유지 여부에 관한 거래소들의 판단은 자의적이라거나 부정한 동기·목적에 의한 것이라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2bbdf02ec4c6a840c91a9671d08a1e67df6abd65421c4a693821a125b71237" dmcf-pid="xEhZdzNfYN" dmcf-ptype="general"><strong>상폐 시 블록체인 사업 타격 불가피…투자 대비 성과도 부진한 상황</strong></p> <p contents-hash="34aecae0d18f4b6f79ddf1d08bb8b822f17ba1ff49dcfcee222e3b6ca92137b8" dmcf-pid="yz4iHE0CGa" dmcf-ptype="general">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위믹스는 예정대로 6월 2일 국내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다. 이럴 경우 위메이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도 직간접적인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자산이다.</p> <p contents-hash="989232caa48a567ce2c71def0f203a2eb3a851845ce965d29df169f6c2b6cb51" dmcf-pid="Wq8nXDphZg" dmcf-ptype="general">현재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운영하며 '미르4',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용자는 위믹스 토큰으로 게임 내 재화나 아이템을 얻는다. 토큰은 외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P2E(Play To Earn) 게임들이 해외에서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상장 폐지로 거래소들에서 위믹스의 입지가 불투명해질 시 이용자 유입과 자산 유동성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66a9b29108028e62a53c2025c847781efeb2d76defd8f90725f2d56366220c53" dmcf-pid="GB6LZwUl5L" dmcf-ptype="general">위믹스 사업에 투자한 것 대비 가시적 성과도 부진한 상황이라 더욱 우려가 크다.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한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 위믹스 페이(간편결제 서비스), 위퍼블릭(소셜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위믹스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여왔다.</p> <p contents-hash="29d86a4282902ec1b9b48ae6b97096169e31f8aa6a9a1f2e58b857feed1cb4d3" dmcf-pid="HbPo5ruSYn"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으로 버는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 전체의 0.55%인 7억7304만원에 불과하다.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위믹스 PTE와 위믹스코리아는 아직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위믹스 PTE와 위믹스코리아의 분기순손실은 각각 152억원, 9억원이다.</p> <p contents-hash="08628e70160a07fd1879088b41d271599a2faf910cabd174de5f9064d86b3f2f" dmcf-pid="Z9xatszTGJ" dmcf-ptype="general"><strong>플랜B는 非블록체인 게임 집중…신규 IP 다수 제작 중</strong></p> <p contents-hash="30c530c181b3856d64751e06d2638b0d5b5269c3703b9da8ac901d6dd5b4283f" dmcf-pid="52MNFOqyYd"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지난해부터 위메이드가 영업적자와 흑자를 반복하다 올해 1분기 11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다시 적자로 돌아선 상황인 만큼, 당장은 회사의 핵심 사업인 게임에 주력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블록체인 게임으로는 글로벌향으로 준비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잘 준비하고, 위메이드를 비롯한 자회사들이 제작하고 있는 게임을 일정에 맞춰 공개하는 데 역량을 쏟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681d3a43e9ee992a961177d0b1d15b69a35d86d738b4fe6a2e065713a917f21" dmcf-pid="1VRj3IBWYe" dmcf-ptype="general">위메이드는 오는 3분기 중 '미르M'을 중국 내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관계사로 편입한 매드엔진은 신작 '미드나잇워커스'를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는 서브컬처 게임 '로스트소드'를 하반기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넥스트는 엔비디아와 AI 부문을 협업해 '미르5'를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나이트 크로우2(가제)', '탈: 디 아케인 랜드' 등이 제작되고 있다.</p> <p contents-hash="380a584fe48d403f862271924b50a4c30fce62d2456dd25ea093d3b566a0ae24" dmcf-pid="F4dcphKGGM" dmcf-ptype="general">위메이드 측은 "조속한 위믹스 거래 정상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후 경과도 빠르고 투명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백청강 직장암 활동중단, “독설 넘는 악설” 견뎠던 국민가수였는데(불후)[결정적장면] 05-18 다음 20년 된 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해외서 역주행… 중견 게임사 희비 가른 ‘IP’ 파워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