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子 현조 첫 “엄마”에 눈물‥♥강재준 “자식 키워봐야” 서운(기유TV)

작성일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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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유TV’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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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유TV’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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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유TV’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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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은형이 처음으로 아들에게 ‘엄마’라는 말을 듣고 감격했다. 
 지난 5월 17일 ‘기유TV’ 채널에는 ‘방금 엄마라고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260일 차부터 떡뻥에 빠진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아들 현조의 모습이 담겼다. 강재준은 “이제 현조가 떡뻥을 뚫었다. 떡뻥의 맛에 대해 알게 됐다”라고 설명한 뒤, 현조에게 “떡뻥이 그렇게 맛있어? 떡뻥이 엄마, 아빠보다 좋아?”라고 물었다. 
 그 사이 이은형은 현조를 위한 이유식을 만들었다. 강재준은 “스프를 끓이는 가가멜 같다”라고 장난을 쳤지만, 이은형은 “이제 너무 잘 끓이는 것 같다”라고 스스로 칭찬했다. 강재준도 “완전 전문가다. 현조가 진짜 잘 먹는다”라고 거들었다. 
 현조의 기저귀를 갈아주던 강재준은 “얼마 전에 엄마를 진짜 많이 말했다”라고 전했다. 생후 275일 차였던 어버이날에 밥을 먹다 신난 현조는 “엄마”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엄마 한 거야? 엄마라 했어 방금? 엄마 눈물 나”라고 눈물을 흘렸던 것. 
 강재준은 “근데 아빠를 한 번도 안 부른다”라며 “새벽 수유를 그렇게 하고 공을 들여봤자 아빠를 안 한다는 걸 느끼고 오늘 새벽 수유는 엄마가 했다”라고 서운해 했다. 
 깊은 한숨을 내쉰 강재준은 “아빠는 안 할 거야?”라고 물었지만, 현조는 계속 “엄마”라고 옹알이를 했다. 
 강재준은 틈이 날 때마다 현조에게 “아빠”라고 세뇌교육을 했다. 계속 된 노력에도 계속 엄마만 찾자 강재준은 “진짜 서운하다. 자식 키워봤자 아무 소용 없다. 아빠 한 번 안 하고”라고 말했지만, 현조의 귀여움에 바로 무너졌다. 
 강재준이 안쓰러웠던 이은형은 복화술로 현조를 대신해 “아빠”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재준 오빠를 엄마로 안다”라고 위로했고, 강재준은 “내가 엄마 상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형은 “바스트 부분도 더 엄마 느낌이 있다”라고 장난을 쳤다. 결국 환청까지 들은 강재준은 현조가 ‘아빠’라고 불렀다고 우겨 웃음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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