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2연패 딛고 첫 승리에 눈물 “태국에 간판 걸려 행복” (팽봉팽봉)[어제TV]

작성일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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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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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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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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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최양락의 주장으로 라면을 신메뉴 도입한 팽현숙 식당이 드디어 1승을 거뒀다. 
 5월 17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팽현숙 식당과 이봉원 식당이 영업 대결을 이어갔다. 
 신입 알바생 미연이 붕어빵과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를 도입한 첫 점심 영업에서 팽현숙 식당은 한 테이블 손님을 받았을 뿐이지만 식사에 디저트까지 팔며 선방했다. 최양락이 “미연이를 활용해야 할 것 같다. 복덩이가 들어왔다”고 반색했다. 팽현숙도 “미연이가 와서 올라갔다”고 반겼다. 
 팬트리에는 커피머신, 튀김기 등 새로운 한정판 기기가 들어왔고 유승호가 커피머신을 선점했다. 커피머신 가격은 2천 바트. 유승호는 “마실 것의 중요성을 알았다. 이 나라도 더우니까. 그래서 제가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테이블 단가가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고 팽현숙은 “저기(이봉원 식당)는 열두 테이블이다. 우리는 여섯 테이블. 저기는 손님 수가 많다. 우리가 붕어빵 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 세트로 시키면 싸고 맛있다고 식사만 하지 마시고 커피까지 드시고 가라고 홍보를 해야 한다”고 계획했다. 
 또 최양락은 새로 도입한 라면이 잘 팔리리라 예측했고 팽현숙은 “나는 국밥만 생각했다. 최양락을 믿기로 했다”고 남편을 신뢰했다. 그렇게 영업한 결과 2연패 팽현숙 식당이 첫 승리를 거뒀다. 
 팽현숙은 “여기까지 와서 패하면 내 간판 한 번 못 걸어보고 얼마나 슬프냐. 세 번이나 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 간절했다. 실패했다고 해서 실패가 다가 아니더라. 실패가 그 다음에 주는 큰 기쁨이 있다. 이틀 고생한 게 큰 배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첫 승리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식당 면적 일부를 되찾고 처음으로 간판을 올리게 되자 “외국에 내 간판이 걸리니 너무 행복하다”고 환호했다. 최양락도 “간판도 없어 무허가처럼 장사를 하다가. 그게 또 감동이더라. 간판을 보니. 얼마나 최악의 열악한 상황에서 한 거냐. 이제 정상 대결을 하는 거”라고 다음 승리도 노렸다. (사진=JTBC ‘대결! 팽봉팽봉’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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