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스 베리 굿!” 1R 서브미션승 박현성, 영어 인터뷰로 두 번 놀라게 하다 [MK현장] 작성일 05-18 65 목록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은 옥타곤뿐만 아니라 기자회견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br><br>박현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UFC APEX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잇: 번즈 vs 모랄레스’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와 언더카드 플라이급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26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br><br>니킥에 이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순식간에 상대 탭을 받아내며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승자 자격으로 기자회견장에서 당돌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8/0001068219_001_20250518070408337.png" alt="" /><em class="img_desc"> 박현성이 2025년 5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UFC 데뷔 2연승을 달성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TKO</em></span>현재 느낌을 묻는 질문에 영어로 “필스 베리 굿(기분이 아주 좋다)”이라고 영어로 답을 한 것. 놀란 현지 기자가 ‘영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묻자 “조금은 할 줄 알지만, 빠르게 말하시면 알아듣기 어렵다”고 다시 한 번 영어로 답을 했다.<br><br>그의 등장곡인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도 화제가 됐다. 선곡 이유를 묻자 그는 재차 “콜드플레이를 좋아하고, 비바 라 비다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영어로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곡의 웅장한 느낌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br><br>‘콜드플레이가 라스베가스로 공연을 오는데 보러가고 싶은가’라고 묻자 이번에는 다시 영어로 “당연하지만, 돈이 많지 않다”고 웃으면서 답했다.<br><br>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라면 ‘파이트 오브 더 나잇’도 노릴 수 있는 상황. 실제 그는 이전 경기 쉐넌 로스를 TKO로 꺾었을 때 파이트 오브 더 나잇에 선정돼 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br><br>그는 ‘아까 돈이 없어서 콜드플레이 공연을 못간다고 했는데 오늘 만약 보너스 받으면 그 돈을 어떻게 쓸건가?’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저축해야한다”고 잘라 말했다.<br><br>신혼인 그는 “집 사야한다. 한국에서 결혼해서 집 사야하고 아내도 챙겨야 한다. 돈 모아야한다. 저축할 거 같다”며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br><br>[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美테슬라·中바이두와 승부'···우버, '합승 로보택시' 꺼내든 이유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05-18 다음 파올리니, 자국 선수로 40년 만에 BNL 이탈리아 테니스 우승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