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끝내 오열 "데뷔 20주년인데 TV에는 3년 나와"('전참시')[종합]

작성일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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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전지적 참견 시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Hankook/20250518075219602lesk.png" data-org-width="600" dmcf-mid="flEw7vVZv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Hankook/20250518075219602les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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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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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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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기루가 솔직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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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7회에서는 '루루공주' 신기루의 일상이 그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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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기루는 이날 20주년 기념 팬미팅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은 2~3년 밖에 안 됐다. 앞의 17~18년을 버텨와서 20주년이 됐다고 생각하니 뭉클하긴 하더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없이 화보를 50부만 만들겠다고도 했다. 신기루는 "리미티드 같은 거다. 2컷 정도를 안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준 게 좋을 것 같아서 세미누드를 넣을 거다. 19금 수위는 아니고 시스루 느낌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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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난 누드는 몸이 탄탄할 때 찍는 게 좋다. 하체는 엉덩이가 자신 있고, 위쪽은 다 자신 있다. 그게 부각됐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기루의 의욕적인 모습에 매니저는 "수요 없는 공급"이라며 솔직하게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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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전지적 참견 시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Hankook/20250518075221009jrrv.jpg" data-org-width="600" dmcf-mid="4AiLXDph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Hankook/20250518075221009jrr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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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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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신기루의 매니저는 "아티스트의 멘탈 케어가 중요한 시기다"라며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신기루는 전문가를 만나 "무명이 17년이었다. TV에 나온 건 3년이다. 주변에서 잘 되는 걸 보면서 희망을 얻었다. 그걸로 버텼던 것 같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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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기루는 상담 중 "제가 가식적인 거 같다"고 말했고, 전문가는 "가식적이라기보다는 안쓰럽고 안타까운 거다. 원래 내 모습대로 살기에는 내가 너무 많이 다치고 힘들었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으려고 하는 게 반이다"라고 말했다. 타인에 대한 공감이 높다고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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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치지는 않냐는 물음에는 "지쳤다고 생각하기가 싫다. 전에는 안 돼서 스트레스였는데 잘 돼서 스트레스받는 게 싫다. 내가 힘든 걸 대면하기가 싫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이 같은 감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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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기루는 이후 '거인걸즈' 허안나, 이은형, 장도연을 만나 모임을 가졌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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