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잠수사 먹먹한 사연 담겼다…내달 25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 작성일 05-18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75yiPIi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c6f9c0f6dc7c9421d95446f9a81f2656b9c5279f750db66b82631789dbe9e0" dmcf-pid="VRVzOcFO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tvreport/20250518083204816paca.jpg" data-org-width="1000" dmcf-mid="KAkDV7aV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tvreport/20250518083204816pac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2c503c1345f956ca31282a3a8ce16c76533d40cf7ff0ac1d630a5a8a6b1b1f3" dmcf-pid="fefqIk3IGI" dmcf-ptype="general">[TV리포트=허장원 기자] 세월호 잠수사의 실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바다호랑이’가 6월 25일 개봉한다. </p> <p contents-hash="5efc3becd71df4f76f764951689f1a04e06ac769ae1eac451ec271f11470c77d" dmcf-pid="4d4BCE0C5O" dmcf-ptype="general">영화는 김탁환 작가의 소설 ‘거짓말이다’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창의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d08d3fd0744daa0f5e2b12515b8e60a073cd775c8ca54e7a5f1c3fc6d4f3c9a" dmcf-pid="8J8bhDph5s" dmcf-ptype="general">‘바다호랑이’는 세월호 잠수사가 고통을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그렸다. 고 김관홍 잠수사, 고우영 잠수사 등 민간인 봉사자들을 조망한 김탁환 작가의 르포 소설 ‘거짓말이다’(2016)를 원작으로 했다.</p> <p contents-hash="73f0f721da433d89baf77b3f89432e9e50fb32746ad7de0952a4ea639e6d79cb" dmcf-pid="6i6KlwUlHm" dmcf-ptype="general">‘불멸의 이순신’, ‘방각본 살인사건’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김탁환 작가는 지난 2016년 3월 처음으로 김관홍 잠수사와 만나 세월호 침몰의 현장인 맹골수도에서 직접 겪었던 일을 생생하게 전해 들었다. 잠수병 위험으로 30분으로 제약된 구조 작업에 대해 김관홍 잠수사는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묘사하며 구조 과정을 설명했기에 누구도 알지 못했던 물속에서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3c21be53308cdd9d8733062764c02175d6474a8c486345bf6753bf66fa35ae92" dmcf-pid="PnP9SruStr" dmcf-ptype="general">일반 산소통이 아닌 산소 호스로 연결된 잠수복을 입고, 하루에 많게는 4번씩도 물속에 들어갔던 민간인 잠수사들이 겪은 모든 이야기가 영화 속에서는 배우의 연기력과 관객의 상상력이 결합되는 독특한 형식으로 표현되어 몰입감을 더한다.</p> <p contents-hash="b530dbe6fd71585c20ff0cfb973b9103d1883d8cc7b15f1027e1efee6fedf6bb" dmcf-pid="QLQ2vm7vYw" dmcf-ptype="general">어두운 바닷속, 오직 아이들을 구조하겠다는 마음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잠수사들의 선행과 그들이 겪었던 트라우마를 고 김관홍 잠수사 역의 이지훈 배우와 손성호, 박호산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했다. </p> <p contents-hash="535736368443710e20b41165d803b219dc55debdbc8a59d01ddd1205ceee292e" dmcf-pid="xoxVTszT5D" dmcf-ptype="general">‘바다호랑이’는 2021년 4·16 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부문 당선작으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석 매진과 함께 극장은 매번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 호평받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정윤철 감독은 영화의 형식적 한계를 뛰어넘는 놀랍도록 창의적인 방식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fc2db431acaa3d7f13c33a14064fa6e353649e24e31c409d65bfd441b47c59" dmcf-pid="ytyIQ9EQX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tvreport/20250518083206189smrs.jpg" data-org-width="1000" dmcf-mid="9Xkou5Ru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tvreport/20250518083206189smr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653698275e52808ac3a997dc60f2969f8f4cd9960e31619cc987a65962d8e05" dmcf-pid="WFWCx2DxXk" dmcf-ptype="general">영화 속 민간 잠수사 나경수는 2014년 봄, 침몰한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희생자들을 가족 품으로 데려오지만 고통스러운 잠수병과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또 해경이 민간 잠수사 대표 류창대를 참사 현장에서 사고로 죽은 동료 잠수사에 대한 과실치사죄로 넘기고 재판의 증인으로 나서게 된 나경수의 마음은 더욱 황폐해져 간다. 하지만 자신들을 이용한 후 폐기한 비정한 국가를 상대로 무죄를 증명하고 짓밟힌 존엄성을 되찾기 위해 그는 기억하기 싫은 과거지만 거대한 배 안의 미로 같은 지옥을 홀로 헤매며 겪었던 고통을 털어놓는다. </p> <p contents-hash="49bad7ab58e01a9269ba8e478b05c4074595be4e1d887d3f4a4fb77d91f5f8fc" dmcf-pid="Y3YhMVwMYc" dmcf-ptype="general">‘바다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나경수는 바다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다. 해경에 의해 일방적으로 구조 현장에서 쫓겨나게 된 것. 실종자 11명을 남겨두고 그는 편히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 </p> <p contents-hash="fb4c9037bfbef0c955026392b186790734abe98bcb6122a3a5c6408dd90bc11b" dmcf-pid="G0GlRfrRHA" dmcf-ptype="general">론칭 예고편에서는 배우 이지훈의 연기가 돋보이며 잠수사의 진정성이 전달됐다. 그는 “아이들이 자꾸 눈앞에 나타난다. 망할 놈의 재판이 기억을 다 떠오르게 해. 겨우 가라앉힌 기억을 흙탕물로 만든다”라며 열연을 펼쳤다.</p> <p contents-hash="f6d4af45ad84743ab11d3c54512f7d12a591bd5159b704ec650ba8c0e6c6fd2c" dmcf-pid="HpHSe4meZj" dmcf-ptype="general">5월 1일과 2일에는 ‘바다호랑이’ 정윤철 감독과 이지훈 배우를 비롯한 배우진이 GV에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관람 내내 눈물을 훔친 관객들은 상영이 끝난 후에도 긴 박수로 깊은 감흥을 감추지 못했다. 3일 상영에는 김관홍 잠수사 미망인과 가족들도 관람을 함께 하며 의미를 더했다.</p> <p contents-hash="1283896ee1283a5101b482eb0c7df3016cfba60c884a064869a98dceda2e1c87" dmcf-pid="XQKUrN5rGN" dmcf-ptype="general">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정말 현시대에 필요한 영화”, “어째서 휴지를 가져오지 않은 거냐”, “관객의 상상에 맡긴 것이 인상 깊었다”, “어쩌면 항상 사건의 일부만 바라보고 있는 게 안타깝다. 어디선가 애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등 깊은 공감을 표했다.</p> <p contents-hash="18352e47086ccc1c6d767a4fc85597f18e0ad49c7ab83648f20b5dbc31095bfe" dmcf-pid="Zx9umj1m1a"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달 24일 정윤철 감독과 이지훈 배우는 뉴스공장 영화공장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그들은 세월호 11주기에 개봉하는 ‘바다호랑이’의 기획과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85585db613a39c94be0c6cbdc08991690153ddca67ca9c66af43cb0f267a57b" dmcf-pid="5M27sAtstg" dmcf-ptype="general">‘바다호랑이’는 기존의 세월호 소재 영화들과 차별되는 참신한 형식과 전개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세월호 잠수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99aa05a17594b92083b88d33f92099ee6afb26183334d6225f7546724fc13ee" dmcf-pid="1RVzOcFO5o" dmcf-ptype="general">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바다호랑이', 영화로운형제</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변진섭, 초대형 하우스 최초 공개…“1년 앨범 수익만 20억”(사당귀) 05-18 다음 박서진 동생, 대기업 출신 男과 상견례 마쳤다…"잘 먹어서 예뻐" ('살림남2')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