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브랜드다'... 제로제로엔터, 스포테인먼트 콘텐츠 사업 본격화 작성일 05-18 5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제로제로엔터테인먼트,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 기반 글로벌 콘텐츠 시장 본격 진출<br>·펠리시티엔터와 전략적 MOU 체결… 동남아·중화권 집중 공략<br>·"스토리 키우는 기업될 것"…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 기획 주력</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5/18/0000128799_001_20250518120411013.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로제로엔터테인먼트 제공.</em></span></div><br><br>[STN뉴스] 이의석 기자 = 스포테인먼트 전문 에이전시 제로제로엔터테인먼트(이하 '제로엔터')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급성장 중인 틱톡 기반 플랫폼을 중심으로 신흥 시장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br><br>제로엔터 측은 "최근 틱톡(TikTok)과 라이브(TikTok Live)에서 활동중인 유수의 글로벌 콘텐츠 기업 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크리에이터 발굴 및 콘텐츠 사업 확장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br><br>이번 협약은 글로벌 팬덤 구축과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 기획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상호 협력을 통해 스포테인먼트 분야 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 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br><br>제로엔터는 프로축구 선수 출신으로 경기단체장과 스포츠교육 및 마케팅사 대표 등을 역임한 최민규 대표가 이끄는 기업이다.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포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획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br><br>최민규 대표는 "사람이 곧 브랜드이며, 스포츠 현장 속 이들의 이야기를 기획하고 키워내는 것이 곧 경쟁력"이라며 "기존의 일방적 미디어 광고가 아닌 실시간 소통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는 약 3000명의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활동 중인 틱톡·틱톡 라이브 전문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로 콘텐츠 제작과 교육, 유통 등의 역량에서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회사다. <br><br>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MOU)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대 공동 협력 △타깃형 콘텐츠 기획 및 수익화 기반 마련 △다국적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플랫폼 기반 콘텐츠 유통망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br><br>전략적 공략지는 동남아시아와 중화권이다.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범중화권 국가를 핵심 진출 시장으로 설정해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인플루언서 전략을 본격화 한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br><br>제로엔터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 시장은 Z세대 중심의 소비문화와 플랫폼 중심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 중"이라며 "양사 간의 이번 협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숏폼 콘텐츠 시장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크리에이터 발굴에서부터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 주기적 협업 체계를 갖추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 방식이 기존 스포테인먼트 분야 콘텐츠 산업과는 차별화된 글로벌 맞춤형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입을 모은다.<br><br>최 대표는 "펠리시티엔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형 스포테인먼트 콘텐츠의 세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통해 사람을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대표적인 스포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br><br>펠리시티엔터테인먼트 역시 마찬가지다. 이효진 대표는 "이번 협약이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우리가 보유한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는 강력한 콘텐츠 영향력과 확장성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br><br>황혜진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이번 협약은 콘텐츠 산업의 미래 핵심이 '플랫폼'과 '인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범 K-컬처' 영토 확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내다봤다.<br><br>STN뉴스=이의석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SK텔레콤 “고객신뢰위원회 출범…내일부터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05-18 다음 '뽈룬티어' 이찬원, 역시 대상급 마인드 "이기는 것 중요하지만, 다치면 안돼"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