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첫날 유심 신청했는데 이제야...”... SK텔레콤 해킹 한달 고객 불안은 계속 작성일 05-18 6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BIgwBA8SX"> <p contents-hash="7f8fba1e4abe96c4f6665ec7df0b3689a9e9576f4a44df60b86f5f640b2fcfec" dmcf-pid="GbCarbc6yH" dmcf-ptype="general">SK텔레콤 해킹 사건이 한달을 맞고 있지만 사태 해결은 아직 요원하다. 유심 교체가 지연되면서 교체 신청 첫날 오프라인 신청자의 물량마저도 뒤늦게 대리점에 도달한 곳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53e099c54a04545fc85a94ba08b41ab0ec087fb971c031e2e7d276afe644b5" dmcf-pid="HKhNmKkP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심 재고 소진 알림판.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mk/20250518150002131brdr.jpg" data-org-width="700" dmcf-mid="uLmgeGP3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mk/20250518150002131br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심 재고 소진 알림판.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0abb6a31956e5deab5c2a1aaf814d10965ed243ee9264613c9e292930d552ef" dmcf-pid="X9ljs9EQvY" dmcf-ptype="general"> 18일 A씨는 “당시 유심 교체 첫날 한 대리점에 줄을 서 250대 숫자를 받았는데 17일에야 유심을 교체 받았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aa7f2e71c504f46e7d2849513087dff01ad227f82abff603f0de3940ddefc0e2" dmcf-pid="Z2SAO2DxlW" dmcf-ptype="general">유심 물량 공급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물리적 교체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p> <p contents-hash="6856b9382422bb041943ddd1b5326b7250e77ee8f9d9c11075893d288dec15dd" dmcf-pid="5VvcIVwMvy" dmcf-ptype="general">6월말로 예정된 조사결과 발표에 따라 SK텔레콤 관련 소비자 피해의 규모가 공개 될 예정이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p> <p contents-hash="e85a2b63c8b777d8de43fb284c408afcb297cbad3f97dc678be65a833ea298ff" dmcf-pid="1fTkCfrRTT" dmcf-ptype="general">B씨는 “유심보호 자동 가입했지만 어젯밤 오전 2시 20분 쯤 멕시코에서 네이버 계정에 로그인을 시도했다는 알림이 떴다”며 “이번 유출 사고와 관련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향후 개인 정보 유출은 물론 금융사고 등이 추가로 일어났을 때 고객이 무슨 수로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입증할 수 있겠냐”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415e2a17f46fe3b1955b411b2352be2a231f7e5a416630ad46e6b45280a49c0e" dmcf-pid="t4yEh4mevv" dmcf-ptype="general">노년층 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심각하다. C씨는 “어머니가 휴대폰이 해킹 당한 것 같다며 영상을 보내 주셨는데 알고보니 원격 조정이 아닌 액정 화면의 터치 문제였지만 SKT를 사용하시니 무심코 괜찮다라고만 할 수 없어 결국은 수리를 포기하고 휴대폰을 그냥 교체해 드렸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4e9172961dbba5044eba2f1fa6057a93c9b833795127a16376d89f9ff21bd8" dmcf-pid="F8WDl8sd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멕시코에서 접속을 시도했다는 알림. 제보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mk/20250518150605025ieln.png" data-org-width="581" dmcf-mid="Wl6U2Oqy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mk/20250518150605025iel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멕시코에서 접속을 시도했다는 알림. 제보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d96d91360042cc7abcab4d620c10e8789ea3f2f80c08474045c4c96a5bd7663" dmcf-pid="38WDl8sdTl" dmcf-ptype="general"> SK텔레콤은 최근 일어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이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1399fff989f0145f0e92540010e1aad68e615c74234441461c88427d52bff8a1" dmcf-pid="06YwS6OJWh" dmcf-ptype="general">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현 한국공학대학 석좌교수)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전 고려대 다양성위원회 위원장)가 참여한다.</p> <p contents-hash="e23544c0582f2c8afc4915f26020267f360d5c0240675c92e6617308386c3ec2" dmcf-pid="pPGrvPIiyC" dmcf-ptype="general">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해킹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p> <p contents-hash="9ec02f4f94cf5a795d6070ce9e890f099a161c89b7fd93f7b360f5858218d669" dmcf-pid="UQHmTQCnCI" dmcf-ptype="general">SKT는 위원회가 향후 격주로 열리며 수시 회의를 열어 신속한 실행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자문하는 한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인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6d98fb8f8b32b9621f08ae6d2596de236d20da6654eedae0f1c2f29c0e52124" dmcf-pid="uxXsyxhLyO"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 요구와 관련해 고객 신뢰 위원회가 직접적인 내용을 다루기보다 고객들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0441cf276def79c262fa05291f981bb55a4e288b7b53d421e96d836c5404611" dmcf-pid="7MZOWMloCs"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지금까지 유심을 바꾼 가입자가 210만명, 재설정한 인원은 10만9000명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133f1362ec8e78ce3fc5ee625f750d6617e4adabd435658d78f32097264d93c" dmcf-pid="zR5IYRSgTm" dmcf-ptype="general">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유심이 오늘 30만개 배부되는 등 재고 문제가 많이 해소돼 신규 가입 해제와 관련해 협의가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다만, 특정 시점을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통신사 해킹 대응 방안 논의”…유상임, 한·미 과학기술 공조 강화 05-18 다음 한국마사회,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업 공모 개시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