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주차금지’ 속 주차시비, 현실 같아 무서워요”[인터뷰] 작성일 05-18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xcz4hKGp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16515a0c0e3f3f889015d0a7c7a74c223a611b708bb651f9ba212a2a3deb07" dmcf-pid="9Mkq8l9H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주차금지’를 촬영한 배우 류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rtskhan/20250518150342402tsgp.jpg" data-org-width="1100" dmcf-mid="zh9ytoHEp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rtskhan/20250518150342402tsg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주차금지’를 촬영한 배우 류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f1b2fb27aa3e0ddb1c6e3a04c4cad59e9c53253ec39ef1851de15bfa027e58" dmcf-pid="2REB6S2X37" dmcf-ptype="general"><br><br>배우 류현경이 주차시비에 휘말려 극단으로 치닫는 영화같은 인생을 산다. 영화 ‘주차금지’(감독 손현우)서 한순간에 범죄의 타겟이 된 직장인 ‘연희’를 연기한다.<br><br>“실제로 주차시비를 겪은 적은 없지만, 이 영화를 보니 일어날 법한 일일 수도 있겠다 싶어 무섭더라고요. 친한 언니도 시사회를 보고 집으로 돌아갈 때 문득 무서워졌다며 일기장에 ‘모든 이에게 친절하게 대하자’라고 썼다고 하더라고요. 하하. 현실적인 이야기가 깔려 있어서 관객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보지 않을까요? 영화를 소개하는 쇼츠가 800만뷰 이상 넘었다고 하니, 그 사람들이 다 영화를 보러 극장으로 왔으면 좋겠어요.”<br><br>류현경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만나 ‘주차금’지로 김뢰하와 호흡한 소감, 액션 촬영, 내년이면 데뷔 30주년을 맞는 마음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6822b988dd5a105725c272f12b7a5e0615de56db90503e363dfac92c0a5e65" dmcf-pid="VeDbPvVZ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류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rtskhan/20250518150343889nfzg.jpg" data-org-width="1100" dmcf-mid="qsLz4hKG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rtskhan/20250518150343889nf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류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7f5f69de0cdfc7565fe0ff1becf4d0c07882913dd26285cdaa152475b91316" dmcf-pid="fdwKQTf50U" dmcf-ptype="general"><br><br>■“직장 상사가 치근덕거리는 장면, 수치스러워 진짜 울었어요”<br><br>‘주차금지’서 연희에겐 스트레스 받을 일들이 연거푸 일어난다. 계약직으로서 재취업에 성공하지만 직장 상사인 해철(김장원)이 계속 들이대며 괴롭히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이가 하필이면 살인범인 ‘호준’(김뢰하)이었던 것.<br><br>“특히 해철이 절 괴롭힐 땐 수치스러워서 촬영 끝나고나서도 눈물이 줄줄 흘렀어요. 존경해오던 부장이 어떻게 그런 식으로 돌변할 수 있지? 이런 생각에 울어버렸죠.”<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c00d9aef28d5f739ca02bd774d429c3e62e20403a2fe2a3729b51b7028434d" dmcf-pid="4Jr9xy41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주차금지’ 속 류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rtskhan/20250518150345625pmiq.png" data-org-width="1100" dmcf-mid="BtMG0N5r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rtskhan/20250518150345625pmi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주차금지’ 속 류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9689eb0f3f8d5df0c68bd7d763f08353ca41b615de8b8381439c01ccbf1108" dmcf-pid="8uQWFgXDz0" dmcf-ptype="general"><br><br>제일 고민했던 건 역시나 ‘호준’과 처음 주차시비가 붙는 상황이었다.<br><br>“스트레스가 최고로 쌓인 저와 안좋은 에너지를 내뿜는 ‘호준’이 부딪힐 때 단순히 시비가 붙는 게 아니라 감정을 잘 쌓아서 폭발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연희’가 지닌 내면의 스트레스를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어떤 식으로 주고받아야 싸움에 개연성을 만들까 고민했죠.”<br><br>이후 액션신도 설득력이 필요했다.<br><br>“성인 남자와 여자가 힘으로 개싸움 벌이는 장면인데, 저나 김뢰하 선배도 처음이라 대화를 많이 했어요. 선배는 제가 여자라서 다칠까봐 걱정도 많이 했고요. 하지만 이 싸움 씬은 액션 합을 미리 맞추면 진짜 같은 느낌이 살지 않을 것 같아서, 김뢰하 선배가 현장에서 진짜 싸워보자고 제안하더라고요. 저도 그게 맞는 것 같아서 오케이 했고요. 빨리 찍어야한다는 강박 때문인지 다행히 현장에서 마법처럼 호흡이 잘 맞아서, 멋지게 싸운 것 같아요. 하하.”<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e3c8da6d56aa3138300e6f0c9b653199c878a0825d70c548153da91794b659" dmcf-pid="67xY3aZwz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류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rtskhan/20250518150347271icva.jpg" data-org-width="1100" dmcf-mid="biDbPvVZ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sportskhan/20250518150347271ic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류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3a8fed5300a633610d5cfd368c886a8d54ea517d24a3771832b392a2d0ec67" dmcf-pid="PzMG0N5rzF" dmcf-ptype="general"><br><br>■“오래 연기하는 배우 되고파, 데뷔 30주년에도 그럴 거예요”<br><br>올해 연기 데뷔 29년째라고 스스로 고백했다.<br><br>“저는 그동안 꽤 다양한 역을 해왔던 것 같아요. 정형화되지 않은 캐릭터들도 다수 있었고요. 그래서 연기적 갈망이 있다기 보다는, 꾸준히 오랫동안 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인생의 반 이상을 연기만 하면서 지내왔기 때문에, 연기는 내 자신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아직도 이 일이 제일 재밌고 행복하게 느껴지고요. 그래서 10년 전부터 꾸준히 해오는 생각 하나가 있어요. 나이를 먹어도 많은 작품에 잘 쓰일 수 있는 배우가 되자. 30주년인 되는 내년에도 그 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겠죠?”<br><br>연기뿐만 아니라 연출에도 주저없이 도전해오는 그다. 최근엔 가수 정인과 라디가 부른 ‘라이크 올드 데이즈(Like Old Days)’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또 하나의 가능성을 증명해냈다.<br><br>“제가 대학에서 연출을 전공해서 자연스럽게 단편 영화 몇 편을 찍었어요. 그러다 절친한 사이인 정인의 제안으로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게 됐는데요. 워낙 친한 사이라 서로 취향을 잘 알고 의견 공유가 잘 되어서 수락한 거죠. 팬으로서 헌사하는 느낌으로요. 하하. 이후에 다른 뮤직비디오 연출 제안도 많이 들어왔는데 겁나서 못하겠던데요. 내실을 더 쌓아서 해야하지 않을까. 연출을 하는 목적은 제가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싶어서라, 더 많이 공부하고 연습한 뒤에 내공이 쌓이면 그때 상업영화 연출도 도전해보려고요.”<br><br>‘주차금지’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언니네 산지직송2' 김재화·윤경호 등장에 '눈물바다'된 이유는 05-18 다음 몬스타엑스 형원, 전역 기념 팬 이벤트 ‘형원의 온실’ 성료…“더 자주 보고, 자주 웃자”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