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만 봐도 척' 임종훈-신유빈…세계선수권 혼복 첫 메달 따겠다" 작성일 05-18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파리 올림픽 동메달 듀오…64강전서 무난한 승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8/0008258278_001_20250518202511601.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신유빈 조(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br><br>(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 혼합 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둘의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따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학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볼드윈 찬-주청즈(홍콩)와의 혼합복식 64강에서 게임스코어 3-1(11-7 4-11 11-5 11-7)로 이겼다.<br><br>둘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에선 아직 메달이 없다. 기대를 모았던 2023년 더반 대회에선 8강서 탈락했다.<br><br>그래서 임종훈-신유빈은 이번 대회서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 첫 메달을 노린다. 혼합 복식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서 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br><br>다만 첫 경기부터 쉽지는 않았다. 2게임을 큰 점수 차로 내주는 등 흔들릴 뻔한 위기가 있었다.<br><br>하지만 이후로는 볼드윈 찬 공략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온 뒤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8/0008258278_002_20250518202511686.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신유빈 조(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br><br>신유빈은 "위기일수록 준비된 작전을 생각했다. 서로를 믿고 작전을 믿으니 잘 됐다. 최고의 선수와 함께한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파트너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임종훈 역시 "(신)유빈이를 믿었고 믿을 때마다 잘 처리해 줬다"며 공을 신유빈에게 돌렸다.<br><br>이어 임종훈은 "상대가 워낙 무서운 것 없이 막 하는 스타일이다. 초반에 안전하게 하면 상대가 범실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를 이용하더라. 그렇다고 당황하지는 않았다. 다시 대처법을 찾아서 이겼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br><br>둘은 경기장 내에서의 호흡뿐 아니라 밖에서도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는 듀오다. 눈빛만 봐도 척척 맞고 인터뷰를 진행할 때도 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br><br>임종훈은 "어릴 때부터 봤기 때문에 편하다. (나는) 경기 전에 진지하고 심각한 편인데, 유빈이가 밝게 해주면 풀리는 게 있다"면서 "평소에도 편하게 잘 지내는 게 좋은 호흡의 비결이고, 언제나 서로를 먼저 위해주는 게 우리의 최고 장점"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br><br>첫 관문을 잘 넘은 만큼 이제 둘은 시상대라는 더 높은 목표를 꿈꾼다. 이후 4강까지는 강호들을 만나지 않는 좋은 대진이 이어진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br><br>신유빈은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는데, (임종훈) 오빠와 함께 이번에 그걸 꼭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박수홍♥" 김다예, 범죄 피해자들 위해 나섰다.. "2년간 꾸준히 기부 중" [RE:스타] 05-18 다음 데이식스, 체조경기장도 좁다…9만 6천 관객과 '기록 지붕킥' (엑's 현장)[종합]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