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도하 라이브] 탁구국가대표팀에 깜짝 선물이?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이 한식 도시락 40인분 쐈다! 작성일 05-19 8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5/19/0001197772_001_20250519030111172.jpg" alt="" /><em class="img_desc">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이 18일(한국시간) 2025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치르는 탁구국가대표팀에 한식 도시락 40인분을 전달했다. 평소 식사 확보가 과제였던 대표팀에 큰 힘이 됐다. 이날 대사관이 전달한 도시락을 받고 있는 대표팀 선수단.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em></span><br><br>카타르 도하에서 2025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치르는 탁구국가대표팀에 깜짝 선물이 찾아왔다.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이 한식 도시락 40인분을 선수단에 전달했다.<br><br>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18일(한국시간) “대사관에서 이날 대표팀에 현지 점심식사를 보내왔다. 한식 도시락을 먹고 싶다는 선수단의 요청을 들은 뒤 흔쾌히 40인분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윤현수 대사는 14일 도하에 입성한 대표팀 전원을 이튿날(15일) 대사관에 초청해 격려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냈다”고 덧붙였다.<br><br>식사 확보는 대표팀에 큰 과제였다. 숙소인 쉐라톤호텔에서 아침, 점심, 저녁식사가 모두 제공되나 선수들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건 아침 밖에 없었다. 점심과 저녁엔 경기가 한창 중인데다, 경기장이 루사일스포츠아레나와 카타르대스포츠컴플렉스로 나눠져 있어 선수들이 분산된 사정까지 겹쳐서다. 숙소와 경기장 간 거리도 평소 셔틀버스로 10분이면 도착하지만, 교통난이 겹치면 30분 이상도 소요됐다.<br><br>이에 선수단은 이날 점심으로 한식도시락을 협회에 요청했다. 협회는 식사 문제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막고자 한식도시락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카타르 현지에서 당일 한식도시락 주문이 어려워 포기해야 할 처지였다.<br><br>다행히 대사관이 협회에 손을 내밀었다. 선수단의 사정을 들은 윤 대사를 중심으로 대사관 직원들이 한식당을 찾아다녔고, 결국 당일 주문이 가능한 곳을 찾아냈다. 협회가 필요한 도시락은 40인분이었는데, 대사관 측에선 이를 전부 무상으로 제공했다. 도시락은 소불고기와 무쌈, 김치 등 선수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로 구성됐다는 후문이다.<br><br>협회 관계자는 “타지에서 선수들이 식사로 고생하는 경우가 잦은데, 대사관의 도움으로 한숨 돌렸다. 윤 대사는 이날 루사일아레나에서 열린 임종훈(한국거래소)와 하리모토 도모카즈(일본)의 대회 남자단식 128강 경기를 조용히 참관하러 갈 정도로 대표팀을 향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벌집만 봐도 벌벌… ‘유추 감정’ 일으키는 메커니즘 밝혀 05-19 다음 [알립니다]2026 서울마라톤 내달 9일 선착순 본접수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