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17득점 2실점... 인천 유나이티드의 기록이 놀랍다 작성일 05-19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0-2 인천 유나이티드 FC</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19/0002473779_001_20250519095709556.jpg" alt="" /></span></td></tr><tr><td><b>▲ </b> 인천 유나이티드 FC 제르소가 안산 그리너스 두 선수 사이로 박승호의 추가골(52분 55초)을 어시스트하는 순간</td></tr><tr><td>ⓒ Ohmynews, 심재철</td></tr></tbody></table><br>최근 정규리그 7게임 모두 이긴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기록만 봐도 그들이 K리그2 우승 트로피를 품고 1부리그로 돌아가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 당 2.42골 득점, 0.28골 실점 기록이니 공격과 수비 능력 모두 K리그2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에 이어 올해 K리그2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는 스테판 무고사(12게임 10골)의 팀 리딩 또한 탁월하다.<br><br>윤정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18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승점 6점 차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br><br><strong>무득점 게임이 하나도 없다</strong><br><br>주중 코리아컵 16강 울산 HD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0-3 완패를 당하고 탈락했지만 그들의 머릿속에는 오직 K리그2 우승 목표만 있기에 철저하게 2진 멤버들만 내보냈던 것이다.<br><br>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2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이번 안산 그리너스와의 어웨이 게임에 다시 1진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 유효슛 기록이 3개밖에 찍히지 않았지만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2-0 완승 게임을 엮어냈다.<br><br>역시 그 중심에는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가 우뚝 서 있었다. 무고사는 29분 18초에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선취골이자 이 게임 결승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주장 이명주가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 세트 피스 기회에서 박경섭의 헤더가 안산 그리너스 수비 몸에 맞고 떨어진 것을 놓치지 않고 무고사가 반 박자 빨리 오른발을 내뻗은 것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19/0002473779_002_20250519095709646.jpg" alt="" /></span></td></tr><tr><td><b>▲ </b> 인천 유나이티드 FC 골잡이 무고사(가운데 9번)가 오른발 첫 골(29분 18초)을 뽑아내는 순간</td></tr><tr><td>ⓒ Ohmynews, 심재철</td></tr></tbody></table><br>무고사는 이 골로 K리그2 득점왕(10골, 게임 당 0.83골)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갔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일류첸코와 성남 FC 후이즈가 나란히 7골(게임 당 0.58골)로 무고사를 따라붙고 있지만 그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br><br>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52분 55초에 제르소의 오른쪽 측면 빠른 역습 돌파로 박승호가 시원한 오른발 추가골을 터뜨려 완승 조건을 갖췄다. 제르소의 빠른 드리블과 패스 길을 막기 위해 안산 그리너스 장민준, 박시화가 한꺼번에 달라붙었지만 패스 타이밍까지 완벽한 제르소를 밀어내지 못했다.<br><br>인천 유나이티드는 그로부타 5분 뒤에 무고사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안산 그리너스 이승빈 골키퍼의 글러브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 보였지만 박세진 주심이 VAR 온 필드 리뷰 절차를 거쳐 이승빈의 걸기 반칙이 아니라는 최종 판단을 내리고는 페널티킥 휘슬 소리를 지워버렸다.<br><br>일요일 오후 비교적 많은 홈팬들 앞에서 뛴 안산 그리너스는 후반 추가 시간 1분 만에 센터백 김현태의 과감한 드리블 돌파 후 낮게 깔린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1골이라도 따라붙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최근 3게임 연속 클린 시트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민성준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br><br>이렇게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4월 5일 화성 FC와의 어웨이 게임 1-0 승리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일곱 게임 연속 승리 신기록도 모자라 '17득점, 2실점, 최근 3게임 무실점' 성적표로 내용면에서도 다른 팀들과의 실력차를 자랑하게 됐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19/0002473779_003_20250519095709722.jpg" alt="" /></span></td></tr><tr><td><b>▲ </b> 인천 유나이티드 FC 박승호가 오른발 강슛으로 추가골(52분 55초)을 터뜨리는 순간</td></tr><tr><td>ⓒ Ohmynews, 심재철</td></tr></tbody></table><br>특히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게임을 통해 무득점 게임이 리그 14팀 중 유일하게 단 1게임도 없다는 것만으로도 2위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 6점 차 선두 질주의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력도 단연 돋보여 무실점 게임 비율이 66.6%(8게임)에 이른다. 2위 전남 드래곤즈도 무득점 게임이 단 1게임(충남아산 0-0 전남 드래곤즈)뿐이어서 이들의 상위권 유지 이유가 공격면에서 분명히 드러난다.<br><br>인천 유나이티드 FC(1위)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위 전남 드래곤즈를 만나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 가능성을 점치게 된다. 안산 그리너스(13위)는 24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으로 찾아가 충북청주 FC(10위)를 만난다.<br><br><strong>2025 K리그2 결과</strong>(5월 18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br><br>★ <strong>안산 그리너스 0-2 인천 유나이티드 FC </strong>[골,도움 기록 : <strong>무고사</strong>(29분 18초), <strong>박승호</strong>(52분 55초,도움-<strong>제르소</strong>)]<br><br>◇ <strong>안산 그리너스</strong> (3-5-2 감독 : 이관우)<br>FW : 이지성(46분↔이규빈), 김우빈(65분↔서명식)<br>MF : 박시화, 손준석, 송태성(65분↔라파), 배수민(90+1분↔이풍연), 임지민(84분↔정용희)<br>DF : 장민준, 조지훈, 김현태<br>GK : 이승빈<br><br>◇ <strong>인천 유나이티드 FC</strong> (4-4-2 감독 : 윤정환)<br>FW : 박승호(68분↔신진호), 무고사<br>MF : 바로우(68분↔김민석), 민경현, 이명주, 제르소(83분↔문지환)<br>DF : 이주용, 박경섭(46분↔델브리지), 김건희, 김명순(79분↔김성민)<br>GK : 민성준<br><br>◇ <strong>2025 K리그2 현재 순위표</strong><br>1 인천 유나이티드<strong> FC 31점 10승 1무 1패 24득점 5실점 +19</strong><br>2 전남 드래곤즈 25점 7승 4무 1패 19득점 10실점 +9<br>3 수원 삼성 블루윙즈 24점 7승 3무 2패 25득점 15실점 +10<br>4 서울 E랜드 24점 7승 3무 2패 22득점 15실점 +7<br>5 부천 FC 1995 21점 6승 3무 3패 20득점 15실점 +5<br>6 부산 아이파크 21점 6승 3무 3패 18득점 13실점 +5<br>7 성남 FC 17점 4승 5무 3패 13득점 11실점 +2<br>8 충남아산 FC 14점 3승 5무 4패 13득점 13실점<br>9 김포 FC 12점 3승 3무 6패 11득점 14실점 -3<br>10 충북청주 FC 11점 3승 2무 7패 15득점 25실점 -10<br>11 경남 FC 11점 3승 2무 7패 11득점 20실점 -9<br>12 화성 FC 9점 2승 3무 7패 13득점 20실점 -7<br><strong>13 안산 그리너스 8점 2승 2무 8패 8득점 20실점 -12</strong><br>14 천안시티 FC 4점 1승 1무 10패 5득점 21실점 -16<br> 관련자료 이전 미쟝센단편영화제, 섹션명 전면 교체…한국 대표 장르 영화에서 따왔다 05-19 다음 박혜수, ♥정재현 향한 ‘공대 여신’ 권은빈 애정 공세에 질투심 자극?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