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페르스타펀, 에밀리아-로마냐 GP 역전 우승…시즌 2승째 작성일 05-19 4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번 그리드서 출발해 1랩 첫 번째 코너에서 피아스트리 추월</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9/PEP20250519023001009_P4_20250519100621240.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을 기뻐하는 막스 페르스타펀<br>[EPA=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4년 연속(2021·2022·2023·2024년)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에 빛나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신흥 강자'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의 4연승 도전을 물리치고 역전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br><br> 페르스타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이몰라의 아우토드로모 안테르나치오날레 엔초 에 디노 페라리(4.909㎞·63랩)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7라운드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GP) 결승에서 1시간31분33초19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br><br> 페르스타펀에 이어 랜도 노리스(맥라렌)와 피아스트리가 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 이날 우승으로 페르스타펀은 3라운드 일본 GP에서 이번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따낸 데 이어 4경기째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 페르스타펀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124점을 쌓아 선두 피아스트리(146점)와 2위 노리스(133점)를 바짝 추격했다. <br><br>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해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페르스타펀은 1번 그리드의 피아스트리와 스타트부터 치열한 속도 경쟁을 펼쳤다.<br><br> 1랩 첫 번째 코너를 앞두고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에게 밀려 잠시 3위로 잠시 떨어지는 듯했던 페르스타펀은 엄청난 가속으로 피아스트리마저 추월하며 곧바로 선두를 꿰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9/PRU20250519047101009_P4_20250519100621245.jpg" alt="" /><em class="img_desc">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은 막스 페르스타펀의 머신<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1번 그리드의 피아스트리가 첫 번째 코너를 앞두고 예상보다 일찍 브레이크를 밟았고, 페르스타펀은 그 순간을 노려 과감하게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저력을 발휘했다.<br><br> 선두로 나선 페르스타펀은 마지막까지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br><br> 페르스타펀의 이번 7라운드 우승은 급브레이킹이 적은 '고속 서킷'에 적합한 머신의 성능 덕분이라는 분석이다.<br><br>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이번 시즌 7라운드까지 고속 서킷에서는 레드불과 맥라렌이 대등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저속 서킷에서는 맥라렌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9/PAF20250519028501009_P4_20250519100621253.jpg" alt="" /><em class="img_desc">머신 위에서 우승을 기뻐하는 막스 페르스타펀<br>[AFP=연합뉴스]</em></span><br><br> 페르스타펀은 이에 대해 "이번 대회는 고속 코너가 많은 서킷이었고, 우리 머신은 그런 상황에 유리하다"라고 밝혔다.<br><br> 8라운드인 모나코 GP는 대표적인 저속 서킷(평균 시속 약 161.5㎞)이어서 맥라렌의 우세가 점쳐진다.<br><br> 페르스타펀은 "모나코 서킷(3.337㎞·78랩)은 아주 다르다. 어떻게 경기해야 할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작년에도 우리에게 어려운 서킷이었다. 저속 구간이 많이 이번에도 크게 나아질 거라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윤리센터, 태백시체육회장 징계 요청…"성희롱·갑질" 05-19 다음 '시즌 두 번째' 정승원 더비, 끝내 웃은 팀은 'FC서울'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