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복귀한 시너에게 승리... 프랑스오픈 2연패 정조준 작성일 05-19 90 목록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를 꺾고 이탈리안 오픈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19일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시너를 2대0으로 제압했다.<br><br>이번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차세대 흙신’으로서 입지를 더 단단히 했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1000 3대 대회(몬테카를로·마드리드·로마)를 모두 제패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구스타보 쿠에르탱(브라질), 마르셀로 리오스(칠레·이상 은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이전 네 명의 선수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으로 1년에 9개 대회가 열린다. 알카라스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2연패 가능성도 한층 밝혔다. 프랑스오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레이코트인 롤랑가로스에서 열린다.<br><br>준우승에 머무른 시너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선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49년간 이탈리아 우승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시너는 이 대회 정상에 설 자국 선수로 여겨졌는데, 도핑 양성 반응이 변수였다. 지난 2월 미량의 금지 약물이 검출돼 3개월 출전 정지를 마친 뒤 치른 복귀전이었다. 이 탓에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시너는 평소 강점인 백핸드에서 15개의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다. 그동안의 26연승 행진도 중단됐다.<br><br>경기를 마친 두 라이벌은 서로 덕담을 건넸다. 알카라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스스로 자랑스럽다”면서 “시너도 훌륭한 모습으로 복귀해 기쁘다”라고 했다. 시너는 “프랑스오픈을 위한 좋은 수업이 됐다”며 “클레이에서는 알카라스가 역시 최고”라고 추켜세웠다.<br><br> 관련자료 이전 “딥시크·테무 개인정보 유출은 디지털 침탈”… 경실련, 강력 대응 촉구 05-19 다음 '전주브레이킹스쿨' 출신 강아라 선수 "목표는 국가대표 비걸" 05-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