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파묘 또 파묘, 그래도 故김새론은 말이 없다 [김지현의 게슈탈트] 작성일 05-21 7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TnESGP3y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2f9ac64a27c23ab71cdc6562dc003fb52005b4353e51f253ec99658dd46dff" dmcf-pid="pyLDvHQ0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1/tvdaily/20250521113611095uwww.jpg" data-org-width="658" dmcf-mid="1gbQgk3I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tvdaily/20250521113611095uww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dedb5ccfd7dc6e9da9f06127b84db160b10185824e0e46ddc2d5728804610c" dmcf-pid="UWowTXxpWV"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故(고) 김새론의 연애사가 파묘되고 있다. 연상의 아이돌부터 스포츠 선수까지 고인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불필요한 과거사 파헤치기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 혼돈 속에서 망자는 말이 없다.</p> <p contents-hash="7e74d4f5bc00692b013514f0f93d9b7ad501999011353a26cf03d3c621c1bb52" dmcf-pid="uYgryZMUW2" dmcf-ptype="general">21일 한 매체는 고 김새론이 생전 한 아이돌 가수와 교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가수가 고인을 위해 돈을 빌려주기도 했다는 내용이다. 또 다른 남성도 생전 남지친구로 거론됐다. </p> <p contents-hash="58159fc6c50a8033581a7a86eecbf8d178681526af5e0df67f5913b5d5ea24e2" dmcf-pid="7GamW5Ruh9" dmcf-ptype="general">이 보도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본지 역시 고인를 둘러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생전 편치 않은 생을 살다 간 그녀가 눈을 감은 후에도 불편할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p> <p contents-hash="c6d561ebc444be48582a650e757a8cf79deeb63b3223f2f8358fb894c3beb560" dmcf-pid="zHNsY1e7vK" dmcf-ptype="general">고인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문을 받는 김수현을 향한 시선에는 ‘적절한 행위했였는가‘라는 고찰이라도 내포하고 있다. 혹은 두 사람의 교제에 ’위법적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시비비비를 가려야 한다는 명분이라도 있다. 하지만 고 김새론이 김수현 외 어떤 남성과 교제했는지가 과연 보도될 가치가 있을까.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떠난 망자에게, 또 이 비극적 사건을 목도 중인 대중과 언론에게 이 소식들이 대체 어떠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단 말인가.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9e704b16b6cf016be90dd874eb406f24e58f1624c7ba991567c394bedeb86b" dmcf-pid="qaBPocFO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1/tvdaily/20250521113612637lcbp.jpg" data-org-width="658" dmcf-mid="tzcCX3iB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tvdaily/20250521113612637lcb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2fe52c401f99e27e0a0c6f942496837f74d4e30fe98e2b8a8b8be8fe9083938" dmcf-pid="BNbQgk3ICB" dmcf-ptype="general"><br>비극적 사건이 벌어진 지난 2월 16일, 그날부터 모든 숙제는 고 김새론이 아닌 살아있는 자, 살아남은 자들에게 있었다. 그 대신 숨을 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반성과 고찰 뿐이다.</p> <p contents-hash="225b675f8154ed695af0bbc242b2ee33630532a3202516b0627e3f8e80b10b65" dmcf-pid="bjKxaE0Chq" dmcf-ptype="general">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과거를 들추는 자들의 방식에 고인에 대한 존중 따위는 없다.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을 둘러싼 진실 게임에 한창이다. 두 사람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가 되고,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시나리오도 된다. 그러나 사실 모두가 안다. 이 자극적인 정보들을 소비하는 대중도 이들의 정보를 싣는 언론도 이 전쟁의 동기와 의도에 고인에 대한 배려는 눈꼽 만큼도 아주 잔인한 진실을. 이 잔인함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자는 없다.</p> <p contents-hash="da9296dc669a3a56c67bbc8f53fe44f52b5e78f1d376f7e325538a295394861e" dmcf-pid="KA9MNDphSz" dmcf-ptype="general">떠난 망자의 마음을 운운하는 것처럼 부질없는 일이 없지만, 고 김새론은 남은 자들의 난장을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생각한다. 환멸을 느낄 것 같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23b528a0298d64287f9e02574bbf45f49a9c322c39b47ad8a6fe58f5cabc52" dmcf-pid="9c2RjwUlW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1/tvdaily/20250521113614254mhqk.jpg" data-org-width="658" dmcf-mid="3S74iN5r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tvdaily/20250521113614254mhq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64070315c13dfc86221043e883d1275844b1ac79fe8f17c9a01f2f0b10aab9b" dmcf-pid="2kVeAruSTu" dmcf-ptype="general"><br>2000년 출생인 김새론은 한 평생 카메라 앞에 섰다. 2001년 베이비 잡지 모델로 데뷔해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아역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년 뒤 운명과도 같은 작품 영화 ’아저씨‘를 만나면서 이름과 얼굴을 대중에게 알리게 됐다. 다음 해인 2011년에는 영화 '나는 아빠다'에 출연, 배우 김승우와 부녀 호흡을 맞췄고,'도희야’,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 '마녀보감', '사냥개들'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았다. </p> <p contents-hash="f9be832571fc25aac29c7b031e1c131e41d24c7311f7ddf21b1f2daa98abd1ec" dmcf-pid="VEfdcm7vTU" dmcf-ptype="general">고인은 태어난 후부터 스스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25년의 생애 동안 늘 대중 앞에 섰고, 매일 타인의 시선에 노출되는 삶을 살다 갔다. 떠난 후에도 그렇다. </p> <p contents-hash="b070e5b52f509fe9d9b06106ef82afc5b4903fa170f80d2517e391258a47546e" dmcf-pid="fD4JkszTCp" dmcf-ptype="general">우리는 언제 고 김새론을 진짜 보내줄 수 있을까. 고 김새론은 언제 자유롭게 떠날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8eb5d40899be98cb266456562221292c49b884980be406f7d651191c24798fab" dmcf-pid="4w8iEOqyC0" dmcf-ptype="general"><strong>편집자주 : *게슈탈트*는 전체가 부분들의 합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는 뜻으로 전체적인 맥락과 구조를 바라보는 관점을 의미합니다. 나무와 숲, 현상과 본질을 알아차릴 수 있는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fd43810d045cbeacadc45893fd11961c94e16438daaf98f059f0e4c7d08d5f1d" dmcf-pid="8r6nDIBWW3"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7a70b4622980996af88d6affef6ff256df3ec78c998aec7ecf6917902948297d" dmcf-pid="6mPLwCbYTF"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언슬전' 고윤정의 실제 연애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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