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2위 박정환, 17연패 '신진서 공포증' 이겨내고 LG배 8강 진출 작성일 05-21 9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본선 16강서 176수 만에 백 불계승<br>8강전서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과 맞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5/21/0000866034_001_20250521190710399.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이 2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16강에서 신진서 9단과 대국을 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국내 바둑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1위)을 상대로 17연패에서 벗어나며 LG배 8강에 올랐다.<br><br>박 9단은 2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16강에서 176수 만에 신 9단에게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 9단이 신 9단에게 승리를 거둔 건 2022년 7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그동안 박 9단은 신 9단에게 17연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둘의 통산 상대전적은 24승 46패가 됐다.<br><br>이날 박 9단은 초반 주도권을 잡은 뒤 한 번도 역전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우하귀에서 벌어진 첫 전투에서 신 9단의 실수를 틈타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신 9단이 중앙 대마를 끈질기게 공격하면서 하변과 좌상귀에서도 반전을 노렸지만, 박 9단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철벽 방어를 펼친 끝에 완승을 거뒀다.<br><br>다른 대국장에선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이 저우쥔쉰 9단(대만)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대회 최초 2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외에도 강동윤 9단, 신민준 9단, 설현준 9단이 8강에 올랐다.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은 김범서 6단을 꺾었고, 쉬하오훙 9단(대만)은 스미레 4단에게 승리를 거뒀다.<br><br>대국 후 열린 대진 추첨 결과 박 9단은 8강에서 변 9단과 만난다. 또 강 9단과 신민준 9단, 설 9단과 쉬하오훙 9단, 안 9단과 이치리키 료 9단이 맞대결을 펼친다.<br><br>박 9단은 대국 후 "큰 기대 없이 마음 편히 뒀는데 운이 따랐다. 신 9단을 이기고 올라간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하겠다”며 “계속 강한 상대들을 만나는데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br><br>8강전은 8월 4일, 준결승전은 8월 6일에 열린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br><br> 관련자료 이전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커넥트제로 “AI 기반 낚시 플랫폼, ‘낚맛’ 매력 알리고파” 05-21 다음 '토트넘vs맨유' 유로파 결승 전야 집단 난투극…암표 최고 1862만원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