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탈출' 손흥민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워…꿈이 이뤄졌다"(종합) 작성일 05-22 8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우승 한풀이 후 "오늘만큼은 토트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br>감격의 눈물 쏟고 SNS 계정에 "챔피언! 토트넘! 가자" 사진 올리며 자축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2/PRU20250522219601009_P4_20250522093418570.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의 감격으로 눈망울이 젖은 손흥민<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 오늘 현실이 됐습니다. 오늘만큼은 저도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br><br>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맛보며 '무관의 설움'을 털어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캡틴' 손흥민(32)이 감격스러운 상황에 촉촉하게 젖은 눈망울로 "한국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br><br>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br><br>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22분 히샬리송 대신 교체로 투입돼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고, 우승 세리머니 때 팀을 대표해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는 환상적인 순간을 만끽했다.<br><br>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손흥민은 유럽 무대 진출 이후 15시즌 만에 꿈에 그리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br><br> 토트넘 역시 2007-2008 리그컵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무려 17년 만에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영광을 재현했다. <br><br> 경기가 끝난 뒤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허리춤에 태극기를 두르고 감격스러운 얼굴로 우승의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2/PRU20250522219301009_P4_20250522093418576.jpg" alt="" /><em class="img_desc">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는 손흥민<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손흥민은 진행자가 "이제 토트넘의 레전드가 됐나요?"라고 첫 질문을 하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네! 오늘만큼은 저도 레전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7년 동안 아무도 못 해낸 것을 해냈다"며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오늘만큼은 저도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함께 즐기고 축하합시다"라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br><br> 그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소감을 묻자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 오늘 현실이 됐다"며 "꿈이 진짜로 이뤄졌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br><br>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내 부진했던 팀 성적 때문에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주장으로서 마음고생도 많이 해야 했다.<br><br> 손흥민은 이에 대해 "감독님이 많은 압박과 비판을 받았고, 나 역시 주장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었다"고 시즌을 돌아봤다.<br><br> 이어 "시즌 전체를 보면 항상 힘든 순간도 있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있었다"며 "나는 항상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려고 했고, 조언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운이 좋았다.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br><br> 우승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선 "부담감을 크게 느꼈다. 정말 간절히 원했다"며 "지난 일주일 동안 매일 밤 이번 경기를 꿈꿨다. 항상 같은 장면, 같은 꿈이었다. 이제 드디어 현실이 됐고 오늘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br><br> 그는 이어 "오늘은 모두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축하하는 날이다. 모두에게 잊히지 않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아마 내일 비행기를 놓칠지도 모르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2/PRU20250522209901009_P4_20250522093418580.jpg" alt="" /><em class="img_desc">태극기를 허리에 두르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손흥민은 한국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br><br> 손흥민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부터 가족처럼 응원해 주신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는 항상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겨룰 수 있는 무대라서 정말 기대된다.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강조했다.<br><br> 손흥민은 결승전이 끝나고 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챔피언! 토트넘 가자!"라는 글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번쩍 올리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2/AKR20250522022851007_01_i_P4_20250522093418585.jpg" alt="" /><em class="img_desc">SNS를 통해 유로파리그 우승을 자축한 손흥민<br>[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동현 제자' 정조준하는 '日사커킥 괴물' 아오이 진[이석무 파이트클럽= 05-22 다음 '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세르비아컵 6연속 우승…시즌 더블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