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의 첫 우승 일군 조상현 감독 "내 삶의 원동력 조던" 작성일 05-22 92 목록 [앵커]<br>올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그 어느 때보다 드라마 같은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br><br>3연승 뒤에 악몽 같은 3연패, 벼랑 끝 위기를 딛고 창원 LG가 창단 2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는데요.<br><br>깜찍한 반려견과 함께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있는 LG의 조상현 감독을, 허재원 스포츠부장이 만나봤습니다.<br><br>[기자]<br>[조상현 / 프로농구 창원 LG 감독 : 원 없이 울었던 것 같아요. (경기) 끝나고도 울고, 혼자 방에 가서도 울고, 아내랑 통화하면서도 울고.]<br><br>지금도 믿기 힘든 우승의 순간, 조상현 감독은 8연패 수렁에 빠지며 9위까지 추락했던 시즌 초반의 기억을 가장 먼저 떠올렸습니다.<br><br>[조상현 / 프로농구 창원 LG 감독 : 막 지나가더라고요.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시간인데 그걸 모두 이겨내 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지금도 생각하면 조금 울컥해요. 제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건지.]<br><br>양준석과 유기상, 아시아쿼터로 활약한 필리핀 선수 타마요까지.<br><br>LG 우승의 주축 역할을 해낸 2001년생 젊은 선수들과 소통을 위해, 50대에 접어든 감독은 항상 원칙을 강조합니다.<br><br>[조상현 / 프로농구 창원 LG 감독 : (그렇게 MZ들이 좋아할 것 같은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그렇죠, 워낙 고지식하고 원칙도 따지고 하는데. 결국은 코트 안에서의 존중이라고 생각해요. 선수들한테 항상 강조하는 건 24시간 중에 나한테 2시간만 집중해줬으면 좋겠다.]<br><br>주위에서 걱정할 정도로 오로지 농구에만 몰입하는 조상현 감독에게 세상 둘도 없는 반려견 '조던'은 모든 시름을 잊게 해주는 존재입니다.<br><br>[조상현 / 프로농구 창원 LG 감독 : 무조건 서울(집에) 와서 강아지하고 운동장 가서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리프레시하고 또 내려가죠. 농구에 대해 잊게 해줘요." "(조던이는 어떤 존재인가요?) 전부지 전부]<br><br>우승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않았지만, 창원 LG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조상현 감독은 다시 다음 시즌, 그리고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br><br>[조상현 / 프로농구 창원 LG 감독 : 좋은 문화를 가진 팀, 이런 것들을 만들어가면서 항상 강팀으로서 플레이오프에 도전하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br><br>YTN 허재원입니다.<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임종석 만루포' 두산, SSG 꺾고 5연패 탈출 05-22 다음 '나솔사계' 24기 영수, -10kg 뱃살 빠진 채 등장…25기에서만 솔로남 3명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