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민애, 고통을 지나 희망이 되기까지[SS인터뷰①] 작성일 05-23 59 목록 <div id="attentionBox" class="attention_news" data-tiara-layer="article_body"> <strong class="tit_attention">주의가 필요한 기사입니다.</strong>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br> 그래도 기사를 보시겠습니까?</p> <button type="button" class="btn_view" data-tiara-action-name="자살관련안내_기사보기_클릭">기사 보기</button> </div> <div id="attentionBoxAfter" style="display:none;" class="attention_news"> <strong class="tit_attention">주의가 필요한 기사입니다.</strong>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a href="https://issue.daum.net/focus/guideline05" class="link_advice">권고기준</a></p> </div>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id="bodySection" style="display:none;"> <section dmcf-sid="Ww9WZXxpW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056db52080bb2adf2e13faf52d9de95a3c41d2a80a7e3a21db1dc087511f80" dmcf-pid="Yr2Y5ZMU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오민애. 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3/SPORTSSEOUL/20250523060013279fyhm.jpg" data-org-width="700" dmcf-mid="ylP1p0nby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SPORTSSEOUL/20250523060013279fy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오민애. 사진|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db81d909204f89932841ce6a1587c4ac61344a906b1bdcc57e2eb03436dcca" dmcf-pid="GmVG15RuCH"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strong>“‘폭싹 속았수다’에 붙었을 땐 안 울었는데, 이상하게 이건 너무 행복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너무 기뻤어요. 해야겠다고 바로 생각했죠”</strong></p> <p contents-hash="bc72a03019eda2cf375ce7464baadd79ef166480ef79080e90640cc3b6628a23" dmcf-pid="H6ygcAtsTG" dmcf-ptype="general">배우 오민애는 23일 전파를 타는 SBS ‘희망TV’에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눈물이 났다.</p> <p contents-hash="1df2af2c278bacebbcf6833e2338700a67b06c1128b0be153e2ab3bd08354dc9" dmcf-pid="XPWakcFOTY" dmcf-ptype="general">‘희망TV’는 가족돌봄청소년, 무국적 고려인, 에티오피아 난민 등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이웃들의 삶을 조명해 시청자 참여와 응원을 유도하는 특집 방송이다. 오민애는 올해 방송에서 가족돌봄청소년(소녀가장으로서)의 삶과 변화된 시선을 전한다.</p> <p contents-hash="d6ff5f72be9979961cde3502cfc58a2ea736b8123462957c35e310f7c865c70e" dmcf-pid="ZQYNEk3IWW" dmcf-ptype="general">“상황에 처한 아이들에게 동정보다는 용기를 주고 싶었어요. ‘불쌍하다’는 말보다 ‘힘내’라는 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따뜻한 시선, 다정한 미소 하나. 이런 게 아이들에게는 힘이 됩니다.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p> <p contents-hash="5285f754553fbad760f4da3a20373092da70ac6e49babc5e1b3a1058128e19d6" dmcf-pid="5xGjDE0Cyy" dmcf-ptype="general">오민애의 말에 진심이 묻어났다. 고통으로 점철된 개인사(史) 때문일 터. 그는 미혼모의 딸로 태어났다. 불화 속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보호받지 못한 채 어른이 됐다.</p> <p contents-hash="83f07fb65a0101b5b7e14cef821e278cad46cb7136295ca0d7284c2a4d5266a0" dmcf-pid="1MHAwDphWT" dmcf-ptype="general">가족 안에서조차 존재 이유를 부정당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지워가며 살아야했다. 하루하루 겨우 버텼다. 두 차례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세 번째는 포기했다. 상처받을 동생이 눈에 밟혔다.</p> <p contents-hash="ffeb3d66d401ef20731b01e368e65d26fa33f3354112d04d7097788a860fabb3" dmcf-pid="tRXcrwUlCv" dmcf-ptype="general">도망치듯 사찰에 들어갔다. 참회의 절로 자신을 붙들었다. 스무 번, 서른 번, 백 번씩 바닥에 이마를 대며 자신을 끌어안았다. 번민의 시간을 거쳐, 결론을 얻었다.</p> <p contents-hash="1d22eb981eb3994a84d15e7bf35a7f8a0055731a145a9e6cb0f7ca4ea3597327" dmcf-pid="FeZkmruSyS" dmcf-ptype="general">“제가 전생에 죄를 지어 이런 상황이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절에 들어갈 때 죄를 씻겠다는 마음이었죠. 어릴 때 너무 상처가 컸어요. 절에서 깨달음을 얻었어요. 자유롭게 살기 위해 이 모든 아픔을 통과해야 했다는 생각을 했어요.”</p> <p contents-hash="dc83b0f78e4ff13f0ff6239ac3fabb80a89a6bf6108f6aba494a579dd8af464e" dmcf-pid="3d5Esm7vll" dmcf-ptype="general">삶이 변했다. 버티는 게 아니라 방향이 있는 삶으로 전환했다. 그 방향이 연기를 통해 자유를 찾는 쪽. 연극 무대에 서면서 세상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물론 생계와 연기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무명 배우의 삶도 가볍지 않았다.</p> <p contents-hash="49f4cbe4faaf5919066e310b06c0ccde8bc6ec80808e497bd5d454e6c2e68a98" dmcf-pid="0J1DOszTyh" dmcf-ptype="general">“창피하다고 생각했어요. 무명이라는 이유로 스스로를 자꾸 숨겼던것 같아요. 당시에는 그냥 잘 살아남기만 하자는 생각이 컸죠.”</p> <p contents-hash="d5bbffc21551b4ec91dae16e8acff53c62cd7729b9544f5ff47a2a1dd0505cdd" dmcf-pid="pQYNEk3IWC" dmcf-ptype="general">‘잘 살아남자’는 다짐은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승화했다. 사회복지 대학원에 진학했고, 공부를 하면서 노인과 장애인, 가출청소년, 고아 출신 아이들을 직접 만났다. 센터를 찾아가고, 연극치료와 코칭도 배웠다.</p> <p contents-hash="f780f64f5508c5f50624cbc0c043a6859ab06fc54da669f7b80495b27f8a688a" dmcf-pid="UxGjDE0CCI" dmcf-ptype="general">협회를 만들고, 기획 행정 예산 등 모든 업무에 투신했다. 예술인이 아닌,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했다. 고통으로 점철된 것 같던 자신의 삶을 반추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또 하나의 결론을 얻었다.</p> <p contents-hash="9198669490ddf462e85bb9a568239ad485383e72f6c192ce1f23933a8d9842d7" dmcf-pid="uMHAwDphCO" dmcf-ptype="general">“연기를 잘하는 사람으로 남는 것보다,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제가 계속 무대에 서야 하는 이유죠. 유명한 배우가 되서 이런 상황에 처해있는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제가 경험한 걸 토대로 힘을 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이 일을 계속하는 의미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해요. 앞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더 노력할 예정입니다.” khd9987@sportsseoul.com</p> <p contents-hash="cdb5f352e5f28b710bf27029af470451e185da947acd16346f2e8a5ddaaa6def" dmcf-pid="7RXcrwUlWs" dmcf-ptype="general"><strong>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strong></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 id="bodyCopyright" style="display:non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DK(디셈버), 세레나데로 돌아온다…신곡 '이미 아름다운 그대' 28일 발표 05-23 다음 [샤이니 컴백①] 故종현도 함께... 눈여겨 봐야 할 3가지 포인트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