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단식 마지막 희망 안재현 "난 상대가 강할수록 이긴다" 작성일 05-23 9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서 르브렁 꺾고 8강 진출<br>2019년 동메달 이어 6년 만의 입상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23/0008269485_001_20250523134911039.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단식 8강에 오른 안재현(ITTF) 제공</em></span><br><br>(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대표팀 단식 마지막 '생존자' 안재현(한국거래소)이 "강자와 상대할 수록 나도 더 강해진다"며 메달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br><br>안재현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게임 스코어 4-3(10-12 11-9 14-12 7-11 12-14 11-6 11-9)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br><br>전날 린옌춘(대만)과의 32강전에서도 1시간을 넘기는 경기 끝 4-3(11-7 7-11 11-5 5-11 7-11 11-7 16-14) 진땀 승리를 거뒀던 안재현은 이날도 피 말리는 풀게임 승부 끝에 승자가 됐다.<br><br>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냈던 안재현은 이후 2021년과 2023년엔 1회전 탈락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선 다시 승승장구하며 6년 전 기적의 재현을 꿈꾸고 있다.<br><br>안재현은 "평소 강강약약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약한 선수와 하면 나도 못하고, 잘하는 선수와 하면 나도 잘해진다"면서 "(단점일 수도 있는 요소지만) 점점 더 강한 상대가 기다리고 있기에 내게 유리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23/0008269485_002_20250523134911144.jpg" alt="" /><em class="img_desc">안재현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2강 대만 린옌췬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5.22/뉴스1</em></span><br><br>르브렁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세계적 선수였지만 안재현은 개의치 않았다.<br><br>그는 "상대가 메달을 땄는지 여부는 신경 쓰지 않았다. 나와 붙어서 이겨 동메달을 땄더라면 모를까, 중요하지 않다. 상대가 랭킹도 높고 잘하는 선수기에 내가 더 마음이 편하고, 상대가 쫓겼다"고 설명했다.<br><br>아울러 안재현은 이번 대회 단식에 도전한 10명의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살아 남아 있다. 한국 단식 메달의 마지막 희망이다.<br><br>그는 이 점에 대해서도 "동료들이 떨어진 것과 상관없이 내 경기에만 신경쓰고 있다. 다만 동료들과 코치진이 관중석에 남아서 응원해주는 모습에 더 힘이 된다"고 말했다.<br><br>고비들을 거푸 넘기고 올라온 안재현은 이제 6년 전처럼 메달도 꿈꿔볼 만한 위치다. 8강 상대는 또 다른 강자 휴고 칼데라노(브라질)다.<br><br>안재현은 "6년 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하다가 동메달을 땄다. 이후 두 번의 대회는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다 1회전 탈락했다. 8강전도 보여준다기보다는 그냥 마음을 비우고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드림캐쳐 유닛’ 유아유, 미니 1집 하라메 공개 ‘조화로운 음색 케미’ 05-23 다음 조코비치, 100번째 우승 눈앞…제네바오픈 4강행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