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7행시 압박한 창원시의회, 시구·시타 ‘울산시설공단’ 응수한 NC 작성일 05-23 89 목록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 지난 22일 울산 문수야구장. 두 팀의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미묘한 기류가 조성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5/23/0003543676_001_20250523155514910.png" alt="" /><em class="img_desc">22일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울산 문수야구장 경기에서 울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시구와 시타를 하고 있다. KBSN스포츠 중계화면 캡처</em></span><br><br>NC 구단이 이날 경기의 시구와 시타자로 문수야구장 관리 주체인 울산시설공단의 직원들을 초대하면서다. 구단은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 인명사고 이후 오랜 떠돌이 생활을 청산할 수 있도록 울산 구장을 NC의 임시 홈구장으로 내어준 울산시와 공단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이들을 그라운드로 불렀다.<br><br><!-- MobileAdNew center -->하지만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NC가 창원시와 창원시의회로부터 노골적인 창원 복귀 압박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이날 시구·시타자 선정이 창원시를 향한 NC의 응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br><br>앞서 창원시의회는 지난 14일 시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NC다이노스에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참사 이후 안전진단으로 폐쇄된 창원NC파크의 신속한 재개장과 함께 울산에 임시 홈구장을 마련한 NC가 다시 창원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05/23/0003543676_002_20250523155514965.png" alt="" /><em class="img_desc">창원시의회가 발표한 ‘NC다이노스에 드리는 글’. 각 문단의 첫 글자를 ‘다이노스 컴백홈’이라는 7행시 형식으로 구성했다.</em></span><br><br>문제는 이 글의 형식이었다. 시의회는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그의 동생이 크게 다친 참사에도 이 글의 각 문단 첫 글자를 ‘다이노스 컴백홈’이라는 7행시 형태로 풀어 작성했다. 창원시와 시의회는 참사 직후 대응 과정에서 책임을 NC 구단에만 떠넘기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거센 비판을 받아왔고, 이번 7행시 호소문은 비판 여론을 재점화했다.<br><br>창원시는 지난 19일 NC파크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시설물 보수와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지만, NC와 울산시가 맺은 문수야구장 사용 기간은 6월 말까지다. 관련자료 이전 개발 비용·시간 절약 '일석이조'…빅테크가 꽂힌 '서버리스 DB' 정체는 05-23 다음 "잘 컸네"···'영앤리치' 정동원, 16살에 20억 현금 주고 산 자가 공개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