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4-14! 신유빈, 최강 쑨잉사 앞에서 분전 ‘졌지만 좁혔다’ 작성일 05-23 101 목록 [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5/23/0002960143_001_20250523183309128.jpeg" alt="" /><em class="img_desc">ⓒ사진공동취재단</em></span>신유빈(21·대한항공)이 ‘최강’ 쑨잉사(중국)에 졌지만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br><br>‘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2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게임 스코어 2-4(8-11 11-7 6-11 5-11 12-10 10-12)로 졌다.<br><br>16강에서 쑨잉사를 만나는 ‘대진 불운’ 속에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2023년 더반 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 두 대회 연속 여자 단식 16강에서 쑨잉사에 막혔다.<br><br>같은 패배지만 그때와는 사뭇 달랐다. “졌지만 성공”이라는 표현도 지나치지 않다.<br><br>신유빈은 대회 개막 전 “쑨잉사는 강한 상대다. (나의)경기 내용이 좋아진다면 지더라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br><br>‘졌지만 성공’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내용이 괜찮았다. 6게임에서 10-10 듀스 상황까지 몰고 가며 7게임 승부를 노릴 정도로 접전 양상을 띠었다. 쑨잉사도 신유빈의 거센 반격과 끈질긴 플레이에 종종 고개를 흔들었다. 이전과 달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신유빈 움직임에 숨도 몰아쉬었다.<br><br>대회 전까지 쑨잉사를 상대로 절대 열세(6전 전패)였던 신유빈은 이날 쑨잉사를 상대로 두 게임을 따냈다. 여섯 번 맞대결 중 쑨잉사로부터 빼앗은 게임은 단 한 게임이었다. 신유빈도 “격차를 좁힌 것 같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5/23/0002960143_002_20250523183309151.jpeg" alt="" /><em class="img_desc">ⓒ 사진공동취재단</em></span>하지만 혼합복식에서도 쑨잉사 벽에 막혔다.<br><br>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날 혼합복식 4강에서 게임 스코어 0-3(10-12 6-11 14-16) 패했다.<br><br>세계선수권대회 복식은 3·4위 결정전이 없어 신유빈-임종훈 조는 동메달을 확정했다. 2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했던 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왕추친-쑨잉사를 상대로 5전 전패로 절대 열세였던 신유빈-임종훈은 내리 세 게임을 내주긴 했지만, 두 게임에서 듀스 접전을 펼쳤다. 1게임에서는 10점 고지를 먼저 밟기도 했지만, 쑨잉사 포핸드 드라이브를 막지 못하고 뒤집혔다. 2게임 양상도 고비에서 포핸드 드라이브에 잇따라 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3게임에서는 14-14 듀스까지 끌고 가는 힘을 보여줬다.<br><br>결과적으로는 단식에서나 복식에서 쑨잉사에 모두 패했지만, 격차를 좁히고 자신감을 충전한 것은 분명한 소득이다. 관련자료 이전 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에 막혀 세계선수권 결승행 좌절…동메달 획득 05-23 다음 사뮈·유다빈밴드·알리·서우야..킨디라운지, 5월 주목할 만한 신보 공개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