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시상식 마친 임종훈-신유빈 "다음에는 애국가 틀어보겠다" 작성일 05-25 10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탁구선수권 4강서 중국에 패해 동메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25/0008271081_001_20250525021216759.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임종훈(왼쪽)-신유빈ⓒ News1 사진공동취재단</em></span><br><br>(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동메달 시상식을 마친 뒤 "다음에는 애국가를 틀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br><br>임종훈-신유빈 듀오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 4강전에서 왕추친-쑨잉사(중국) 조에 패배, 동메달을 확정했다. 둘은 24일 열린 왕추친-쑨잉사와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츠키(일본)의 결승전이 끝난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받아들었다.<br><br>지난 2023 남아공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다른 파트너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땄던 임종훈과 신유빈은 이날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메달을 합작했다.<br><br>둘은 메달 획득의 기쁨에 더해, 미래에는 더 높은 단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도 표출했다.<br><br>임종훈은 "세계선수권만 혼합복식 메달이 없어 이번 대회를 간절하게 준비했다. '어떻게 해야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메달을 딸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 메달에 도달해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신유빈 역시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대회에서 메달을 따냈다는 점이 의미 있다. 8강에서 린윤주-쳉이칭(대만) 등 어려운 상대들을 꺾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 메달"이라고 말했다.<br><br>둘은 시상대에서 후련한 표정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임종훈은 "시상대에 오르는 것과 오르지 못하는 차이는 크다. 기분이 너무 좋더라"며 미소 지었다.<br><br>시상식 당시 이어질 여자복식 4강전을 앞두고 있었던 신유빈은 "시상식 때는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 시상대에 오르기 전에 (여자복식에 대비해) 몸을 풀었더니 (임)종훈 오빠가 놀렸다"면서 웃은 뒤 "이제는 마음껏 기뻐할 수 있겠다"며 동메달을 높이 들어 올려 보였다.<br><br>둘은 임종훈이 소속 팀 없던 시간을 겪고 신유빈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등 악재도 있었지만, 이제는 명실상부 한국 탁구를 대표하는 듀오로 성장했다.<br><br>임종훈은 "파도를 만나 배가 뒤집어져도, 고쳐서 쓰면 또 항해를 할 수 있더라"면서 "(신)유빈이와 좋은 인연이 돼 이렇게 메달도 따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내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유빈 역시 "부진했던 시간이 있었지만 내 노력을 믿었다"고 말했다.<br><br>한편 둘은 기쁨을 만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바람도 밝혔다.<br><br>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왕추친-쑨잉사였다. 오성홍기가 가장 높이 올라갔고 중국 국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br><br>임종훈은 "애국가가 들릴 때만큼 기분 좋은 순간은 없다. 이른 시일 내로 혼합복식에서 꼭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유빈이와 함께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유한나, 세계탁구선수권 4강서 2-3 석패…동메달로 마감 05-25 다음 세계탁구 혼복 銅 임종훈·신유빈 "다음엔 애국가 틀어보겠다"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