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발자취…조코비치, 통산 100번째 금자탑 세웠다 작성일 05-25 10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5/25/0000710216_001_20250525094622311.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마침내, 100이라는 숫자가 쓰였다.<br> <br> ‘남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6위·세르비아)가 또 한 번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총상금 59만6035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를 상대로 3시간 6분에 달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2-1(5-7 7-6<7-2> 7-6<7-2>)로 승리를 거뒀다. 개인 통산 100번째 우승(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기준) 트로피를 거머쥐는 순간이었다.<br> <br> 오픈 시대(1968년 이후) ATP 투어 단식 이상급 대회서 100회 이상 우승한 것은 조코비치가 역대 세 번째다. 지미 코너스(109회·미국)와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의 뒤를 이었다. 동시에 조코비치는 2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정상에 오른, 최초의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2006년 7월 네덜란드 오픈서 첫 ATP 우승을 차지한 것이 시작으로 매해 트로피를 수집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서 금메달을 획득, 커리어 골든 글랜드슬램도 완성했다.<br> <br> 우여곡절 끝에 거둔 성과라 더 값지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 내내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 3월 야쿠프 멘시크(19위·체코)에게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우승을 내준 부분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진행된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마드리드 오픈에선 연달아 1회전부터 무너졌다.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출전을 포기한 채 재정비에 나선 배경이다. 이번 대회는 와일드카드로 다소 급하게 출전했다. 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되찾았고 결국 정상에 올랐다.<br> <br> 노력형 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처음부터 압도적인 페이스를 자랑한 건 아니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에 밀려 랭킹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약점을 지워갔다. 글루텐 민감증으로 식단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악재 속에서도 체력과 지구력을 끌어올렸다. 30대 들어 오히려 기량이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젊은 시절보다 훨씬 더 민첩하고 정확한 기술로, 어린 선수들의 도전을 막아냈다.<br> <br> 기뻐할 겨를이 없다. 조코비치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곧바로 26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오픈에 참가한다. 통산 25번째 메이저대회(호주오픈,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 우승을 노린다. 조코비치는 이와 관련해 24개의 트로피를 가지고 있다. 한 개만 더 추가하면 남녀 통틀어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얼마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br> <br> 관련자료 이전 조코비치, 개인 통산 100번째 우승 달성…역대 3번째 [뉴시스Pic] 05-25 다음 [단독] 체리필터, 대학 축제 재공연 무대 노개런티 출연…역시 낭만밴드 05-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