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편은, 아파트 시행 사기꾼"…임성언, 새신랑의 정체 작성일 05-26 6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JqfGJCnD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f2e256bfcdbc7c82a962e6fd02d2e0aa320336822848c995768be0239fdc2c" dmcf-pid="6iB4HihL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1807eilv.jpg" data-org-width="1080" dmcf-mid="xJDbvxrR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1807eil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7989a503ec0054f23f520a73f6e4bad5c1a0d04fbc36486e46997212dfa3b80" dmcf-pid="Pnb8XnloDi" dmcf-ptype="general">[Dispatch=<span>김소정·구민지·유하늘기자] </span>다음은, 배우 임성언과 남편 이창섭의 (모바일) 청첩장 댓글이다. </p> <p contents-hash="b715084b4497d12deaddc3a5875e932d729e7a595261fd1aa25fafa0a18e7281" dmcf-pid="QLK6ZLSgOJ" dmcf-ptype="general"><span>"조합원들 돈 가지고 행복한가요?"</span></p> <p contents-hash="76897679b8704c5d114a3561c48b9aa1c64aceff26558c246b2b47a401da9abe" dmcf-pid="xo9P5ovard" dmcf-ptype="general"><span>"피 눈물 나는 내 돈 ㅠㅠ 호화 결혼식 웬말입니까."</span></p> <p contents-hash="08de8475dfa4c7a0269bde51248573c0ea669e353813173efe224f1d5f44c371" dmcf-pid="ytsvntP3we" dmcf-ptype="general">임성언(41)과 이창섭(55)은 악성 멘트에 댓글 창을 닫았다. 불과 결혼 며칠 전에 일어난 일. (물론, 임성언이 이 댓글을 봤는지 알 수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401c734e852c9f71df4108c2aeb9e2ab0d0c90ad634c980bc7ed9131cb22c8" dmcf-pid="WFOTLFQ0D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3913cdlx.jpg" data-org-width="1352" dmcf-mid="WbflJ58t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3913cdl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fbb4823e76fe6f924e433625e770c67eea4268a68a3d150e5f3faecbb12a194" dmcf-pid="Y3Iyo3xpwM" dmcf-ptype="general">그리고 5월 17일 두 사람은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성대했다. 장소는 강남 JW 메리어트 호텔. 사회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변기수가 맡았다. </p> <p contents-hash="3872e89f49c69c5a6d0b145ff222fc5b58f431543c6da9b64690080aa599bed3" dmcf-pid="G0CWg0MUEx" dmcf-ptype="general">화환도 화려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인제 국민의힘 상임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승찬·이건태 민주당 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p> <p contents-hash="eca9a9dc0a00f1a26fd40c1fa9a2fa492694274cd0c4182db98d4ea2e14cf787" dmcf-pid="HphYapRuIQ" dmcf-ptype="general">겉으로 보면, 유력 인사와 여배우의 결혼식이다. 실제로 변기수는 “스테이크를 한우로 대접한다는 건, 웬만한 여유가 없어서는 할 수 없다”며 남편을 띄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9b29b47192d4c92ca697a2cbe22c1bc45328eb3804c857d967f4cc26e34a5d" dmcf-pid="XQ0BSQwM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5279ulaj.jpg" data-org-width="1000" dmcf-mid="XZNuI4c6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5279ula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d9549c0c20c5f15cd5595321cd8a0f0ef0a0ae899e3bdbc155bbe49706b0b94" dmcf-pid="ZxpbvxrRw6" dmcf-ptype="general">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랑이 이상하다. 초조한 기색이다. 일례로, 계속 휴대폰을 들여다봤다. 심지어 사진 촬영 때도, 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9889cfc1129310e9e71ceb7ab7e73c8e9e5164a8689ab0a4ce5ab58c431cb477" dmcf-pid="5MUKTMmes8" dmcf-ptype="general">그도 그럴 게, 채권자들의 기습이 예상됐다. 채권자 A씨는 ‘디스패치’에 “전화를 피하고 있다. 돈을 받을 방법이 없지 않냐”며 예식장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p> <p contents-hash="cf5517885e8bba7379405afdddcf0f51110dc59f048feb0189ae5e5300b05cad" dmcf-pid="1Ru9yRsds4" dmcf-ptype="general">이창섭은 빚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왜 결혼을 강행했을까? 채권자 B씨가 들려준 녹취(이창섭 목소리)는 충격적이다. 참고로, B씨가 이창섭에게 받을 돈은 12억 원이 넘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cc2a69ad1352fc7b079c71a312938b908579d4b5130547a743f9f5d40fac16" dmcf-pid="te72WeOJ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6802ckfg.jpg" data-org-width="1081" dmcf-mid="7nQYapRu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6802ckf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8b33ebb873f5faff933f24e848c238a182178b3aba2c6bde9eefd6185d16669" dmcf-pid="FdzVYdIiIV" dmcf-ptype="general"><span>“제가 왜 결혼하는지 아세요? 구속 안 당하려고요. 그리고 성언이 집이 잘 살아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이창섭)</span></p> <p contents-hash="c27f4de33659e71670f43e33af30010d0b5b2208e441d24908f96d74cca33486" dmcf-pid="3JqfGJCnO2" dmcf-ptype="general">이창섭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을까? 임성언은 그의 정체를 아는 걸까? ‘디스패치’가 그의 실체를 추적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행 사기꾼이다. </p> <p contents-hash="db6523d7af2d2601310dc1250d51b01d052b850dacb8d58565443986080d6e9e" dmcf-pid="0iB4HihLI9" dmcf-ptype="general">그는 ‘지주택’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 그 돈을 마음대로 주물렀다. 그가 유용한 돈은 최소 200억 원 이상으로 확인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6a348d9e5e0c7eb188508909864fa86bbb91352e6aec17f8659897cc5518f6" dmcf-pid="pnb8Xnlom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8336zuvn.jpg" data-org-width="1000" dmcf-mid="1wtNKO0C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08336zuv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35ab01032c0698410340a3b90133a9e44e592d620f84d2beae63a4c48f76a98" dmcf-pid="ULK6ZLSgsb" dmcf-ptype="general"><strong># '지주택'을 아세요?</strong></p> <p contents-hash="af65b5b18e67f2c3a887b4fa8637bab1248da5639b26d421a18261385c26d588" dmcf-pid="uo9P5ovaDB" dmcf-ptype="general">이창섭은 석정도시개발의 회장이다. 석정도시개발은 ‘지주택’ 업무 대행사. 지역주민(조합원)을 대신해 아파트 완공에 필요한 업무를 진행한다. </p> <p contents-hash="fff5139da09f884106773bc6c5ed9d3f7b8711de4c87359bfc0ff4442d198497" dmcf-pid="7g2Q1gTNrq" dmcf-ptype="general">‘지주택’은 (이론적으론) 내집마련을 위한 지름길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시행사가 되어 땅을 사고, 허가를 받고, 건설사를 선정하는 방식. </p> <p contents-hash="f4f2edab72d8c6e096880995d4bf3b6372432c0b595de5a6f5547d793fe63a6a" dmcf-pid="zaVxtayjOz" dmcf-ptype="general">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명확하다. 조합원들이 부지를 선정하고, 땅을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고, 대출을 일으키고, 시공사를 정하는 과정은 녹록지 않다. </p> <p contents-hash="5e68fc850786b4946f15a9f3034b9e3a1dad9cdce8f523e6845e53abba5d9830" dmcf-pid="qNfMFNWAE7" dmcf-ptype="general">따라서, 지주택 사업에는 석정도시개발과 같은 업무 대행사가 끼어 있다. 그들이 먼저 땅을 사서->주민을 모으고->조합을 만들어->업무를 대행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057c3d294b641fd3ab4f9e0b40a38806b23106f8db024afce06c91a397f91c" dmcf-pid="BVZpsVj4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0216slva.jpg" data-org-width="1914" dmcf-mid="p6w3r9aV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0216slv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0ef7816ced925e314bd26444ca6217a05459bde840fe616553fddb9fd1f26ba" dmcf-pid="bf5UOfA8sU" dmcf-ptype="general"><strong># 내집마련은 지옥택</strong></p> <p contents-hash="07b092179cc868a378f972ca6e2e438a45e3dc7519cd338ffdcbd58347e119b3" dmcf-pid="K41uI4c6Op" dmcf-ptype="general">서민들에게 ‘재개발’이나 ‘재건축’ 아파트는 꿈에 가깝다. (운 좋게) 당첨이 되더라도, 높은 분양가를 감당하기 힘들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지주택’이다.</p> <p contents-hash="ef4b759689553f4e7a12cbb4cc6739de10ba20557694b04e1bf9ac7d14b6e878" dmcf-pid="98t7C8kPm0" dmcf-ptype="general">지주택의 경우, 조합이 시행사 역할을 한다. 즉, 시행사의 마진이 조합원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구조. 대신, 조합은 업무 대행사에 대행비만 주면 된다.</p> <p contents-hash="ace49c19c4caceac18a5a147ea61c82b2625550aca3816cfd46a91a4a68843ce" dmcf-pid="26Fzh6EQr3" dmcf-ptype="general">그러나 현실은 잔인하다. 지주택의 또 다른 별명은, 지옥주택. “원수에게 권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실제로, 지주택 사업의 성공 확률은 20% 미만이다.</p> <p contents-hash="fd559fe56ee8f6e12365146882e45118d3afaea54367d4197d8aabce1467bc5a" dmcf-pid="VP3qlPDxrF" dmcf-ptype="general">지주택 실패에 큰 원인은 자금 관리 불투명성이다. 업무 대행사는 조합원을 모집하며 ‘대행비’와 ‘분담금’(사업비)을 각각 다른 계좌로 받는다. </p> <p contents-hash="f6a32649656888e9da089996bc0b9d8e6b3a9af47d35502e3765eae62800f9d9" dmcf-pid="fQ0BSQwMrt"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1,000명의 조합원에게 업무 대행비 1,500만 원과 초기 분담금 3,000만 원을 받는다고 가정하자. 업무 대행사로 꽂히는 돈은 450억 원. 누가 어떻게 쓰냐에 따라 눈먼 돈이 될 수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1789a849ea737149b80cc26494aeb5612dc8c4dffbc126178bcc2b3dd4e62a" dmcf-pid="4xpbvxrRr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2224kjya.jpg" data-org-width="1502" dmcf-mid="b4k1EBLK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2224kjy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2c1b3b69fa1f39b00e5db7e9137595abb332098e8cded41ae6f3ca473513e4c" dmcf-pid="8MUKTMmes5" dmcf-ptype="general"><strong># 사기꾼이 돌아왔다</strong></p> <p contents-hash="fc15757a398387c4b80cccd73ed4dd6628bd432cdb2e80f4780488fa7449db15" dmcf-pid="6Ru9yRsdEZ" dmcf-ptype="general">이창섭은 사기전과 3범이다. 그는 주로 부동산 사기로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었다. 2007년에는 대전에서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했다. </p> <p contents-hash="3c1ef2989e7a077ecac884bc7a400dc5a8bf2ae3ffede8a94d37f494e76dec6f" dmcf-pid="Pe72WeOJrX" dmcf-ptype="general">이창섭은 출소 이후, ‘지주택’ 사업에 눈을 돌렸다. 그가 건드린 곳은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천안 직산, 대구 범어, 대전 도안, 김천 혁신 도시 등 6개 지역이다.</p> <p contents-hash="af3c2a3602008b12dab3e1d0b84830b97eb26eec0379f10fb881e2d1ebfbec6e" dmcf-pid="QdzVYdIiwH" dmcf-ptype="general">경기도 오산 지주택은 2018년에 시작됐다. 그러나 아직도 3층 공사 중. 현재 석정은 업무에서 빠진 상태다. 이창섭이 빚을 갚지 못해 (채권자에게) 사업을 뺏겼다. </p> <p contents-hash="599322f92b687ce23eea124d1ab188b82f1d92f1e3f50769022d327b7a366f46" dmcf-pid="xJqfGJCnmG" dmcf-ptype="general">이창섭은 2020년, 충북 오송에서 (지주택) 조합원을 모집했다. 하지만 2년 만에 167억 규모의 배임,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이창섭은 쫓겨났고, 업무 대행사도 변경됐다. </p> <p contents-hash="4ec3b8665ddb17c3361e037e84100b4d94f922df3aae320dba75a863fcf745a5" dmcf-pid="yXDCeXf5IY" dmcf-ptype="general">대구 범어의 경우 2020년에 조합원을 모집했다. 지금까지 모인 조합원은, 657명. 각각 1억 원씩 낸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착공도 못 한 상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72d82c3da39767133aa97f6db03001ba4574eba595025a1947ff74f85b129a" dmcf-pid="WZwhdZ41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3614fjuv.jpg" data-org-width="1000" dmcf-mid="KbvYapRu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3614fju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877a23e53e5b63d997028bb1c1c9cfe9ed26b2c0c7a5591adad8a27ea8a6fc3" dmcf-pid="YUlGNUe7Oy" dmcf-ptype="general"><strong># 벤틀리와 마이바흐</strong></p> <p contents-hash="022b36f87b41140d4368a420c394180837dadbca697ace1785a4f55e3e95815f" dmcf-pid="GuSHjudzsT" dmcf-ptype="general">‘빗썸’ 가짜 회장님 강종현은 여자친구 박민영에게 벤틀리 벤테이가를 선물했다. ‘파라다이스’ 가짜 후계자 전청조 역시 여친 남현희에게 벤틀리 벤테이가를 안겼다. 그렇다면, 이창섭은 아내 임성언에게 어떤 차를 사줬을까.</p> <p contents-hash="3d1c9d3ad973a54cf3c3c53fec4765455eb32403a0e26b42f75a8d6a6a1954b0" dmcf-pid="H7vXA7Jqsv" dmcf-ptype="general">임성언은 2019년, SNS에 ‘소나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5년 동안 25만 km를 달려주었구나”라며 작별을 고했다. 현재 임성언이 타고 다니는 차는 벤틀리 벤테이가. 지난 1월 등록했다. 이창섭이 사준 것으로 추측된다. </p> <p contents-hash="07127953e05cd65bb19508973a69d748a9788963e76bc4e13508d6214e8ebd43" dmcf-pid="XzTZcziBmS" dmcf-ptype="general">이창섭은 2018년 이후, 6개 지역에서 지주택 사업을 전개했다. 하지만 제대로 진행된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오히려 2군데에서 각각 100억 원대 이상의 소송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 그는 벤츠 S클라스와 마이바흐 GLS를 탄다.</p> <p contents-hash="6ef732f2f13fc6b5e58c2d3efde46174d2ef80f0aede988700fffd54280745be" dmcf-pid="Zqy5kqnbsl" dmcf-ptype="general">이창섭(과 임성언)의 호사는, 결국 서민들의 눈물이었다. ‘지주택’ 조합원들이 맡긴 업무 대행비가 그의 곳간인 셈. 이창섭은 오산과 오송에서 150억 원 이상을 유용했다. 천안 지주택 사업을 미끼로 100억 이상을 투자받기도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042313157f0fb8b4823ea773635c20a528f1f8291efe3b1f54acedf83446b1" dmcf-pid="5BW1EBLKD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5387akud.jpg" data-org-width="1180" dmcf-mid="9FdLzw1m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5387aku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b8b09f80ba1b23fbc09af2642c2e6e0eb7786c267f86afc2b280d98d2e79329" dmcf-pid="1bYtDbo9mC" dmcf-ptype="general"><strong># 이창섭을 추적했다</strong></p> <p contents-hash="330a13243f51f53688285884d3b2f3cbe74e95f94809118f55cd9c2f52205600" dmcf-pid="tKGFwKg2wI" dmcf-ptype="general">‘디스패치’는 이창섭의 지난 4년을 추적했다. 먼저, 오산 지주택 사업이다. 석정도시개발은 업무 대행비 명목으로 조합원 1,700명(2019년 10월)에게 각각 1,500만 원을 받았다. 1,700(명)X1,500(만원)=255억 원. </p> <p contents-hash="e0ed5a68606f36042e846ae2714e9ae6064646cec98a9eb9cb4531b780d6fafa" dmcf-pid="F9H3r9aVOO" dmcf-ptype="general">석정도시개발은 (조합원들에게) 초기 분담금 3,000만 원도 따로 받았다. 이 돈들은 투명하게 집행했을까. 일부 수상한 거래가 눈에 띈다. 특히 광고, 마케팅, 인력 동원에 쓴 돈(분담금)은 의혹투성이다. </p> <p contents-hash="6d3ed6c4409e748635ba6e2cbada92a228f56a9e50968e9891f57c37a68822c3" dmcf-pid="32X0m2Nfms" dmcf-ptype="general">일례로, 석정도시개발은 2018년 11월 30일에 'H사'에게 광고비 37억 원을 지급했다. 'H사'는 그해 11월 28일에 만들어진 신생 회사. 이창섭은 개업 이틀째인 회사에 행주 60만 개, 현수막 12만 개를 주문했다.</p> <p contents-hash="d64df4da6489e683a60d252c95a1cc7a5ad82896384334d66beee0986c9b4a50" dmcf-pid="0VZpsVj4Em" dmcf-ptype="general">‘디스패치’는 'H사' 주소지를 찾았다. 현재 역삼동에 있는 공유 오피스 한 켠을 사무실로 쓰고 있었다. 'H사' 직원은 “석정이 그 일을 하자고 해서 법인을 만든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증빙자료는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b86f0e09fabd570ecc73d8026ff49e155723f5d61c732388348f3e3179ea42" dmcf-pid="pf5UOfA8D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7148hbsz.jpg" data-org-width="1000" dmcf-mid="2qxbvxrRO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7148hbs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b74abf3cab976d73c473e97c8e81f859d28f959fffae62b39dfe4c22faa202c" dmcf-pid="U41uI4c6Ow" dmcf-ptype="general"><strong># 조합돈은 내 주머니</strong></p> <p contents-hash="71749528991c5d78d56ac165019aeb2bcad4b6bad9f740eff73c7992ed96240b" dmcf-pid="u8t7C8kPwD" dmcf-ptype="general">2019년 6월, 오산 지주택 조합원은 1,648명이었다. 사실상, 조합원 모집이 거의 끝난 상태. 하지만 이창섭은 (조합원) 추가 모집을 명목으로 광고비 21억 원을 썼다. 거래처는 석정애드써밋. 그가 대표로 있는 회사다. </p> <p contents-hash="e778186651ea1dd42340ed561b5ff334e4f49e44a8c7f96f95dce7ba139feca9" dmcf-pid="76Fzh6EQrE" dmcf-ptype="general">석정애드써밋은 행주 41만 개, 현수막 5.4만 개 등을 납품했다. 물티슈, 부채 등 판촉물을 제작했고, 전단지도 뿌렸다. 효과는 어땠을까. 조합원 수는 1,648명에서 1,700명으로 증가했다. 21억 원을 쓰고 52명을 모은 셈이다. </p> <p contents-hash="e271d674941d897faa6ee25f1b306b19a23887eb4b3f84d43a31c665231e3cc5" dmcf-pid="zMUKTMmeOk" dmcf-ptype="general">이창섭은 2018년 9월, '<span>I사'</span>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모델 하우스에 600명 인력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span>'</span><span>I사'</span>)에 22억 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대구의 작은 섬유회사. 직원은 대표와 경리, 2명이 전부였다. </p> <p contents-hash="affb284132723bb7c10ab290c7cf6b0174425f26612f4abd51624407ec9b3087" dmcf-pid="qRu9yRsdrc" dmcf-ptype="general">‘디스패치’는 대구로 내려갔다. 회사 경리는 “우리가 용역으로 20억을 벌었다고요?”라며 되물었다. 이어 “우리 회사는 섬유 계산서만 발행한다. 일용직도 안 쓴다”고 웃었다. 실제로 <span>'</span><span>I사'</span>의 연평균 매출액은 10억 원 수준이다. </p> <p contents-hash="3bba0eea25af395513fbc90b6ae0b9a535d5cc62d70b92029b3af2f1e173a01f" dmcf-pid="Be72WeOJIA" dmcf-ptype="general"><span>'</span><span>I사' </span>대표는 권OO이다. 그는 ‘디스패치’에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나 권OO 대표는 이창섭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둘의 결혼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07c82cb00cdca6a165f8aea29a7052efa2cf7fe2c5c6a261fdf5d3041b3100" dmcf-pid="bdzVYdIiD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8559bfdy.jpg" data-org-width="1000" dmcf-mid="Vs20m2Nf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8559bfd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f9028b0fd6c5c28a004cecad2842d2e03ad1cc77a173740dfaca522496547c5" dmcf-pid="KJqfGJCnON" dmcf-ptype="general"><strong># 분담금에 2번 운다</strong></p> <p contents-hash="5a61b2c75ee71f21c6d5b32f765bc6fd331329cde15705f0f47a82fffe1e102e" dmcf-pid="9iB4HihLIa" dmcf-ptype="general">‘디스패치’는 오산 지주택 조합원을 직접 만났다. 그는 “내 주변에서 누가 지주택을 한다고 하면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니면서 말릴 것”이라며 분노했다. “사람들 피 눈물 묻은 돈으로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bb4c6fd3d29566e759f08154ced3640505dbac692b6c19781903a2fda6281f87" dmcf-pid="2nb8XnloIg" dmcf-ptype="general"><span>“2019년 때 조합에 가입했습니다. 그때, 이창섭은 4~5년이면 다 짓는다고 말했죠. 지금 2025년이에요. 아직도 지하 주차장 공사(4월 기준)를 하고 있어요. 그 사이 분담금은 1억 6,000만 원 이상 늘어났습니다..” (조합원 A씨)</span></p> <p contents-hash="85d85ca062d9ae416ddbb9129185358dc060d388feff930af1d09ec61cf97e7a" dmcf-pid="VLK6ZLSgmo" dmcf-ptype="general">A씨는 2019년, 2억 5,000만 원에 23평형을 계약했다. 하지만 2021년, 분담금이 3억 3,000만 원으로 조정됐다. 8,000만 원 인상. 2023년 6월, 분담금은 4억 1,000만 원. 또 다시 8,000만 원이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1d62a87eb9985d29701801d38d392be9e637fa71db7f4840dd8cede26a915b47" dmcf-pid="fo9P5ovaEL" dmcf-ptype="general">물론, 분담금 증가 요인은 다양하다. (토지) 매입비, 이주비, 자재비, 공사비, 이자율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업무 대행사의 부실 운영 및 사업 비리 등도 분담금 증가를 부채질 한다. </p> <p contents-hash="608a80810b1cc9a6e7cedbea6c3859c1266b96d1d8ba1880ab8b0cad6af4feac" dmcf-pid="4g2Q1gTNEn" dmcf-ptype="general">A씨는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꾼 서민들”이라면서 “이창섭은 조합원의 돈을 정체불명의 곳에 사용했다. 결국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할 분담금만 높아졌다”고 하소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76bf4ec2348dcb0364e67b5cddbb355384cbd93024794782309428b03ae986" dmcf-pid="8aVxtayj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9968jmle.jpg" data-org-width="1000" dmcf-mid="fsQBSQwM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19968jml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d1872cc38d43a71653b6a7127304b01d8854b1705012a3ec8a5c22fb318ef9b" dmcf-pid="6NfMFNWArJ" dmcf-ptype="general"><strong># 임성언은 알고 있을까?</strong></p> <p contents-hash="6729de05c3b2d186de13e75aec82e7e46e56543a68ac6dd35814dcd3e6dc085c" dmcf-pid="Pj4R3jYcrd" dmcf-ptype="general">임성언은 남편 이창섭의 정체를 알고 있었을까. 한 측근은 ‘디스패치’에 “부동산 사업가 아니냐?”면서 “후원이나 기부 등 좋은 일도 많이 하더라”고 전했다. 선수단 후원 및 자선단체 기부가 사기의 빌드업임을 모르는 눈치였다.</p> <p contents-hash="5ec4e1b9730766b9784d180363517107cb395b0854d4ac27dd57185b2f397412" dmcf-pid="QA8e0AGkEe" dmcf-ptype="general">이창섭에게 결혼은, 자신을 과시하는 또 다른 포장지일 수 있다. 실제로 결혼식 이후, “임성언,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임성언, 사업가 남편 공개됐다”, “임성언 신랑, 사업가다운 풍채” 등의 기사가 쏟아졌다. </p> <p contents-hash="8310463f1ef2a16c36cafa51e719bc4f1270e839deff0906361a7168a7559a76" dmcf-pid="xc6dpcHEsR" dmcf-ptype="general">이창섭은 초혼이 아니다. 이번이 삼혼으로 알려진다. 그는 연예인 아내를 자랑하며 사기행각을 벌일 수도 있다. 이미 주변에 “내가 공인(?)과 결혼을 했는데 돈 실수를 하겠냐”고 말한다는 소문이 들린다. </p> <p contents-hash="e8d25c3a7e7ba30c158419acf1c0b2b291d0f21ecb457831f2d9b690b53e2936" dmcf-pid="y41uI4c6DM" dmcf-ptype="general">이창섭의 신혼여행지는 제주도다.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여행이 막혔다는 후문. 이창섭은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피해 규모는 2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ecc03c250aec0d0545414b0e3589d659ae1086bbb647766eda1d8bd6e01c1e" dmcf-pid="W8t7C8kPE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21756twqy.jpg" data-org-width="1000" dmcf-mid="48OTLFQ0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6/dispatch/20250526100521756twq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1d79670c20c2ba014a1dd14ab777fae662df9980337a723efdf663721c30be3" dmcf-pid="Y6Fzh6EQOQ" dmcf-ptype="general"><span><사진=이승훈·이호준기자></spa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모카세’ 김미령, 남편과 몸싸움까지 “나를 쳤어!” 눈물 (동상이몽2) 05-26 다음 K-코믹 활극, 글로벌 간다…'하이파이브', 14개국 개봉 05-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