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필름]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알사탕' 작성일 05-27 9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 리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iXhoPDxY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d4e1c24b32023709153abb807c3d33a6e4c987a79b9d8ce6181efb6d56996b" dmcf-pid="H8hkQBLK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wsis/20250527051234275eiyl.jpg" data-org-width="720" dmcf-mid="yXsN4udz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wsis/20250527051234275eiy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12fe235829a037b5d5109dd8e9206749974c56ea73dbfd4440a73cc40be153b" dmcf-pid="X6lExbo9tI"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알사탕'(5월28일 공개)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 원작인데도 유치한 법이 없다. 알사탕을 먹었더니 소파가, 강아지가,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뭇잎이 말을 걸어온다는 얘기는 분명 애들이나 좋아할 법하지만 이 작품을 다 보고 나면 성인 관객의 마음 역시 별 수 없이 일렁이고 있을 것이다. 러닝 타임은 21분에 불과해도 이 영화엔 꽤나 많은 게 있다. 외로움이, 웃음이, 사랑이, 그리움이, 감사가, 위로가, 안도가, 용기가 있다. 세상 일이라는 건 이 작품이 담고 있는 그 마음들의 반경에서 그리 크게 벗어나 있지 않고, 그래서 일단 보게 되면 '알사탕'을 아끼지 않을 수 없게 된다.</p> <p contents-hash="758bf36697d35fc9ba447295e44f59562e85837cadf19dc1b1c29c43bc1c16dd" dmcf-pid="ZPSDMKg2tO" dmcf-ptype="general">'알사탕'은 백희나 작가가 2017년 내놓은 동명 동화가 원작이다. '마징가Z' '은하철도999' '드래곤볼' '원피스' 등을 만든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토에이와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을 만든 단델리온이 합작해 영상화했다. 애니메이션 '알사탕'엔 백 작가가 2019년 내놓은 '나는 개다'의 일부가 포함됐다. '나는 개다'엔 '알사탕' 주인공 동동이와 동동이가 키우는 개 구슬이의 첫 만남과 우정이 담겨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알사탕'은 지난 3월에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17d800bd1c3ff8672b9a15c2d11b999eee6361fd6dd762ea8ff44c4505f28c" dmcf-pid="5QvwR9aV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wsis/20250527051234489ygyc.jpg" data-org-width="720" dmcf-mid="W9Tre2Nf5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wsis/20250527051234489ygy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5c395661e374e826e132f074aef68915e09e4863644fc3e6a35f1d072b30276" dmcf-pid="1xTre2NfZm" dmcf-ptype="general"><br> '알사탕'은 원작을 존중하는 동시에 경신한다. 백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지점토 등을 활용해 캐릭터 인형을 만든 뒤 이걸 촬영해 각 장면을 만들어가는 작업 방식을 쓴다. 재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인형을 제작해 가기 때문에 작품마다 고유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원작의 질감을 고스란히 살리는 것과 동시에 원작에선 일부 생략될 수밖에 없는 동동이 주변 풍경을 일일이 살려내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 작품이 그려낸 풍광의 세밀함을 보고 있으면 일본에서 만들어진 작품인데도 다른 어떤 한국 작품보다 서울의 분위기를 온전히 잡아냈다는 인상마저 준다.</p> <p contents-hash="c21db9fed59dbaaf433f34339ec2e04e59220aa63b17c5b9b60f4e4d6c9c74b4" dmcf-pid="tMymdVj4tr" dmcf-ptype="general">보여주지 않는데도 보이게 하는 것, 드러내지 않고도 느끼게 하는 것, 말하지 않는데도 들리게 하는 것이 '알사탕'이 내보이는 경지다. 동동이와 구슬이의 역사는 동동이와 함께하기 위해 노구를 애써 움직이는 구슬이의 모습으로 알 수 있다. 동동이가 할머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는 그 맛있고 재밌는 풍선껌을 애써 아끼는 동동이의 모습으로 알 수 있다. 엄마도 없고 할머니도 없는 집에서 동동이와 아빠가 서로에게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지는 그들의 일상으로 알 수 있다. '알사탕'은 일일이 설명할 필요 없이 정확하게 보여주면 충분하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게 한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249d7edbf114abefa32d35899add4b90cb7774c3cc91b14cacce4be1631fa4" dmcf-pid="FRWsJfA85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wsis/20250527051234689tbvq.jpg" data-org-width="720" dmcf-mid="YEkibtP3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newsis/20250527051234689tbv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4fe67b2c0f1616a64a87d65d8f36545e2215b496b306a1ed87e3e4bfafebe5e" dmcf-pid="3eYOi4c6XD"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jb@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석진, '환갑 졸혼' 발언 해명…'동상이몽2' 출격 [RE:TV] 05-27 다음 김일우, ♥박선영 집 매일 갔나? 의심 정황.."뽀뽀세례" (신랑수업)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