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월드컵 계기 음주 가능?...당국 부인하지만 관심 커 작성일 05-27 1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5/27/AKR20250527084629592_01_i_20250527084710604.jpg" alt="" /><em class="img_desc">주류(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금주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음주를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부 제기돼 관심을 끕니다.<br><br>하지만 이슬람 종주국으로서 엄격한 율법을 적용하는 사우디는 주류 불허 방침에 예외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br><br>사우디의 금주령 해제와 관련한 관측은 현지시간 지난 20일 주류 조사기관 와인인텔리전스가 자체 블로그에 "사우디가 2026년부터 전국 약 600개의 지정된 장소에서 알코올음료의 판매·소비를 허가한다고 발표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br><br>이 기관은 사우디가 알코올 도수 20% 이하의 와인과 맥주 등만 고급 호텔과 리조트, 네옴시티 등 관광 허브, 외국인 주거단지, 지정된 국제행사 등에 한해 유통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상세히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정보 출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br><br>미국과 유럽, 중동과 아시아 등지의 여러 매체가 이 소식을 옮기며 이목을 끌었습니다.<br><br>미국 뉴스위크도 "수십 년간 유지된 주류 판매 금지 정책을 일부 관광지에서 해제한다는 보도에 보수적인 사우디에서 격렬한 온라인 논쟁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br><br>사우디 이웃이자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팬 존'과 허가받은 호텔, 클럽에서 음주를 허용한 선례가 기대 섞인 전망을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br><br>사우디의 주류 규제 해제와 관련한 추측은 26일 한 익명의 사우디 관리가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하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br><br>사우디는 주류 소비를 허용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해왔습니다.<br><br>지난 2월 칼리드 빈 반다르 알사우드 영국 주재 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우디는 현재 술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월드컵을 개최하더라도 예외는 없다, 호텔뿐만 아니라 식당과 경기장에서도 술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br>1952년부터 주류 제조와 판매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사우디는 술을 마시다가 적발된 내국인은 태형과 벌금·징역형으로, 외국인은 추방 등으로 처벌합니다.<br><br>다만 지난해부터는 이슬람교도가 아닌 외교관에 한해 수도 리야드의 지정된 판매점에서만 일부 알코올 음료를 살 수 있게 허용했습니다.<br><br>#사우디 #월드컵 #음주 #허용<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남자 테니스 1위 신네르 2위 알카라스, 프랑스오픈 단식 2회전 진출 05-27 다음 '김진성·우규민·노경은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