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전통식단, 세계 건강식에 합류 작성일 05-27 1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font color="#333333">곽노필의 미래창</font><br> 2주 실험 결과 염증지표 감소·면역 강화 <br> 채소와 과일, 콩, 통곡물, 발효식품 구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F8v6dIiO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c03f4dc0ddf7d3efd4f1010976d46691e25e78421dec405da63deeb6e3b1ed" dmcf-pid="036TPJCn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소와 콩, 발효음료 등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전통 식단이 면역체계 등 건강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reatbritishchef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7/hani/20250527093504827ssne.jpg" data-org-width="800" dmcf-mid="YzrPSHVZO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hani/20250527093504827ss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채소와 콩, 발효음료 등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전통 식단이 면역체계 등 건강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reatbritishchef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516aef6ff79823dceec883904ff471633f3e0492cc7843f302e7c284ea773f" dmcf-pid="p0PyQihLII" dmcf-ptype="general"> 국제 영양학계에서 상대적으로 외면받던 아프리카 전통 식단이 현대인을 위한 건강 식단에 합류했다.<br><br>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의료센터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기독교의대(KCMC) 공동연구진은 아프리카 전통식단과 서구식 식단의 건강 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아프리카 전통식단이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했다.<br><br> 연구진은 탄자니아의 도시와 농촌에 사는 성인 남성 77명을 실험 참가자로 모집했다. 연구진은 전통식을 주로 먹던 농촌 참가자들에겐 서구식 식단을, 서구식 식단을 주로 먹던 도시 참가자들에겐 전통식을 각각 2주동안 먹도록 했다. 또 한 그룹에겐 기존의 서구식 식단을 유지한 채 전통 발효 음료를 일주일 동안 매일 섭취하도록 했다. 나머지 대조군엔 평소 식단을 유지하도록 했다<br><br> 연구진은 실험 시작 직전, 2주 후, 4주 후 시점에 이들의 면역체계 기능과 혈액 염증 지표, 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화합물을 분석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df35f028ed4b1220aaac9ff571a4c1747377fb88aa4564ba0a82c14bcf5f91" dmcf-pid="UpQWxnlo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에겐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의 전통식단이 제공됐다. 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7/hani/20250527093506709ysnt.jpg" data-org-width="800" dmcf-mid="ZgTL5Ue7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hani/20250527093506709ys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에겐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의 전통식단이 제공됐다. 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794843e2be123460fe1d5dbd95205fc84fd3e873afa560f21ab8809ed0be92" dmcf-pid="uUxYMLSgOs" dmcf-ptype="general"><strong> 일부 효과는 4주 후에도 지속</strong><br><br> 분석 결과 서구식 식단으로 전환한 참가자들은 26가지의 염증성 단백질이 증가하고 대사 조절 장애 지표 수치가 상승했으며, 병원체에 대한 면역 세포 반응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간의 체중 증가(평균 2.7kg) 현상이 나타났다.<br><br> 반면 아프리카 전통 식단으로 전환하거나 발효 음료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28가지의 염증성 단백질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면역 체계가 강해졌다. 특히 전통 발효 음료는 일주일만 마셔도 호중구라는 중요한 면역 세포의 활성이 좋아지고 병원체에 대한 반응도 활발해졌다. 이런 효과 중 일부는 4주 후까지도 지속됐다. 체중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연구진은 “이는 단기적인 식단 변화가 장기적인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br><br> 연구진은 “아프리카 전통 식단의 건강 이점은 다양한 식품과 생물활성 화합물 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되며, 특정 성분에 의한 단독 효과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중해 식단과 비슷한 점”이라고 덧붙였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b0a6d8ad8a418756532e703224b735806c64f8433ba3ab763721f57ce04344" dmcf-pid="7uMGRova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7/hani/20250527093508271eiou.jpg" data-org-width="759" dmcf-mid="tsuE72Nf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hani/20250527093508271eio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ebd9e3ed310ec573c8f82ccd59f2245924d40f0cb33dc5c379272196f789a5d" dmcf-pid="z7RHegTNIr" dmcf-ptype="general"><strong> 바나나와 기장으로 만든 발효 음료 눈길</strong><br><br> 이번 연구는 아프리카 전통 식단의 건강 효과를 종합분석한 최초의 연구로, 가공식품을 확산시킨 현대 서구 문명 이전의 전통 식단이 갖고 있는 장점을 찾으려는 연구 작업의 일환이다.<br><br> 연구진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통 식단에는 채소와 과일, 콩, 통곡물, 발효 식품이 많이 포함돼 있다. 실험 참가자에게 제공된 것은 킬리만자로의 전통 식단으로 주로 홍차, 녹색 채소, 콩류, 현미, 바나나(플랜틴), 뿌리 및 구근작물(카사바, 타로), 전곡류(밀, 수수)로 구성돼 있다. 고기는 1주일에 두번 정도 먹었고 발효 식품을 함께 섭취하도록 했다. 참가자에게 제공된 ‘음베게’란 이름의 발효 음료는 바나나와 기장이 주재료다. 이 음료의 알코올 함량은 발효 기간에 따라 1~3%다.<br><br> 반면 서구식 식단은 피자, 흰쌀밥, 파스타, 감자튀김, 계란, 흰빵, 팬케이크로 구성돼 있었다. 참가자들은 고기는 매일 먹었고 채소와 과일은 거의 섭취하지 않았다.<br><br>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러시대 건강노화연구소 토머스 홀랜드 교수는 ‘메디컬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식에서 서구식으로 식단을 바꾸면서 염증이 증가하고 면역반응이 약해진 것은 영양소 구성과 미생물 노출의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발효음료인 음베게는 유익한 미생물과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물질이 면역 반응과 혈관 건강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br><br> 연구를 이끈 퀴린 데 마스트 라드바우드대 의료센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단 2주간의 식단 변화만으로도 아프리카 전통 식단이 염증과 대사 과정에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며 “동시에 서구식 식단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도 함께 보여줬다”고 말했다.<br><br> *논문 정보<br><br> Immune and metabolic effects of African heritage diets versus Western diets in me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Nat Med(2025).<br><br> https://doi.org/10.1038/s41591-025-03602-0<br><br>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원훈, '백상' 신동엽 수상에 욕설? "안 좋은 일 생각하다… 죄송하다" 해명 05-27 다음 KT, 베트남 비엣텔 그룹과 1300억 규모 'AX 협력' 추진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