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40] 요트에서 ‘양력’은 어떤 의미일까 작성일 05-27 1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5/27/20250527133707002105e8e9410871751248331_20250527133911634.png" alt="" /><em class="img_desc"> 국내 요트 대회 경기 모습</em></span> 요트에서 양력이라는 말을 쓴다. 양력은 한자어로 ‘오를 양(揚)과 ’힘 력(力“자를 쓴다. 무언가를 들어 올리는 힘이라는 의미이다. 이 단어는 영어 ‘lift’를 번역한 것인데,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졌다. 이 말이 한국과 중국으로 전파됐다. <br><br>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lift’ 어원은 위로 올리다라는 뜻을 가진 고대 노르드어 ‘lypta’이다. 이 단어는 13세기 영어로 들어왔으며, 1930년대부터 수직이동장치라는 뜻으로 쓰였다. <br><br>우리나라에선 일제강점기 때부터 양력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의하면 조선일보 1937년 3월10일자 ‘成層圈征服(성층권정복)과로켓트 ②’ 기사에서 ‘이들 분자(分子)의속력(速力)은 시속육백육십리(時速六百六十哩)에 가가우며 이로말미아마 항공기(航空機)의속력(速力)이 시속육백육십리(時速六百六十哩)가량이라하면 이들분자(分子)는 익(翼)의주위(周圍)를 유동(流動)하야 승력(昇力)을 일으키는대신(代身)에 사방(四方)으로흐터저 양력(揚力)의 감소(减少)란 여러 가지 복잡(複雜)한 결과(結果)를 초래(招來)한다’고 보도했다. <br> 요트에서 양력은 공기 중에서 날개나 돛이 받는 힘이라는 뜻이다. 이 개념은 비행기 날개, 돛단배, 레이싱 요트 등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날개 주위를 공기의 흐름이 지나갈 때, 흐름이 느린 쪽에서 빠른 쪽을 향해 힘이 나타난다. 이 힘을 양력이라고 한다. 돛에 작용하는 이 양력이 요트를 밀고 나가는 힘이 되어, 바람 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본 코너 1430회 ‘요트 등 선박과 관련한 말 ‘닻’과 ‘돛’, 어떻게 다른가‘ 참조)<br><br>요트의 돛은 단순한 천이 아니라 곡면을 가진 날개처럼 작용한다. 바람이 돛을 지나갈 때, 돛의 바깥쪽(바람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쪽)은 속도가 빨라져 기압이 낮아진다. 돛의 안쪽(속도가 느린 쪽)은 기압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이 기압 차로 인해 돛이 끌려가듯이 밀리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빨려가는’ 힘이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요트에서의 양력이다. 관련자료 이전 “중고폰 거래, 안심하세요”…정부, 28일부터 확인 서비스 05-27 다음 9개월 남은 올림픽인데… 쇼트트랙 지도자 2명, 공금 문제로 징계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