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러브콜에 "노!"…'독립투사 후손' 허미미, 다시 세계로 작성일 05-27 1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는 6월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strong><!--naver_news_vod_1--><br>[앵커]<br><br>파리 올림픽 유도 단체전 동메달이 결정된 순간입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아이처럼 기뻐하죠? 독립 투사의 후손으로 일본 대신 한국을 선택한 허미미 선수입니다. 올림픽 후, 일본 실업팀의 러브콜이 잇달았지만 모두 뿌리치고 한국에 남았다는데요.<br><br>이예원 기자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br><br>[기자]<br><br id="isPasted">[2024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여자 -57㎏ 결승]<br><br>159cm의 키는 왜소한 게 아니라 다부지다는 말이 들어맞습니다.<br><br>연장에 연장을 거듭해 12분 넘게 간 승부에도 세계 1위 데구치를 뒤로 물러서게 만듭니다.<br><br>금메달을 따자 허미미는 아이처럼 방방 뛰었습니다.<br><br>[허미미/경북체육회 : 감사합니다, 땡큐.]<br><br>[2024 파리 올림픽/여자 유도 -57㎏ 결승]<br><br>하지만 두 달 뒤, 똑같이 데구치와 맞선 올림픽 결승전은 완전히 반대였습니다.<br><br>연장까지 6분 넘게 이어진 승부, 허미미는 위장공격으로 지도를 받아 이번엔 금메달을 뺏겼습니다.<br><br>판정이 석연찮았는데도 그때는 말을 아꼈는데 이제야 입을 열었습니다.<br><br>[허미미/경북체육회 : 사실 시간이 지나 보니까 엄청 너무 아쉽고, 많이 봐요. 유튜브 보니까 이렇게 나와서요.]<br><br>이제 스물셋, 허미미는 2년 전 일본 대신 한국을 선택했습니다.<br><br>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으로 가길 바랐던 할머니 유언을 따랐습니다.<br><br>한국에 와선 독립투사 허석 선생의 5대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르고 지나칠 뻔한 소중한 가족사도 알게 됐습니다.<br><br>올림픽이 끝나곤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br><br>최근엔 일본 실업팀의 입단 제의도 거절했습니다.<br><br>[허미미/경북체육회 : 그래도 아무래도 제가 한국에서 이렇게 생활을 하고 싶어서.]<br><br>떡볶이를 좋아하는 소녀는 한국말이 부쩍 늘었습니다.<br><br>[허미미/경북체육회 : 인터뷰 많이 받았으니까 많이 느는 것 같아요.]<br><br>허미미는 지금 6월을 기다립니다.<br><br>보름 뒤 다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br><br>[허미미/경북체육회 : 당연히 잘하고 싶지만, 사람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요.]<br><br>그래서 요즘은 땀을 쏟는 시간입니다.<br><br>좋아하는 음악이 뭐냐고 물었더니 솔직한 한마디를 던집니다.<br><br>[허미미/경북체육회 : 없어요. 새벽 운동할 때 엄청 노래 들어가지고 이제 듣기 싫어요.]<br><br id="isPasted">[화면출처 CBC·국제유도연맹]<br>[영상취재 반일훈 / 영상편집 오원석]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오른 서채현…"LA에서 금빛 등반을!" 05-27 다음 ‘24시 헬스클럽’ 정은지, 이준영 짝사랑 스타트?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