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인사이트’ 두고 온 아이들, 탈북 여성들의 현실 조명 작성일 05-29 6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YG9s3Ir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6cce49d7def9a606336c2b76a1a0e3362249760f001f9e2d9e8740db22bd0e" dmcf-pid="5TGH2O0C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9/sportskhan/20250529061658174bwam.jpg" data-org-width="800" dmcf-mid="YRhI0NWA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9/sportskhan/20250529061658174bw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eab3d2a920b16567d931da03342028f559c62a85e448cb23ecad4a546e1891" dmcf-pid="1yHXVIphIC" dmcf-ptype="general"><br><br>29일 오후 10시 KBS1 ‘다큐 인사이트’는 ‘두고 온 아이들’을 통해 그림자처럼 숨어 지내는 재중 탈북민 여성들의 처참한 현실과 두고 올 수밖에 없던 자녀를 구출하기 위한 탈북 여성들의 목숨을 건 여정을 전한다.<br><br>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고등학생 아들과 사는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 명옥. 16년 전, 그녀는 아이를 업은 채 목숨을 걸고 탈북해 중국으로 갔지만, 그곳에서의 삶은 또 다른 고통이었다. 언제 체포되어 북송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외출도 할 수 없었다. 신분증이 없어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질 수도,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몰래 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다. 게다가 명옥은 어린 아들과 딸을 데리고 중국에서 숨어 지내던 중 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불법체류자라 경찰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던 명옥은 속만 태우다 7년 만에 미국행을 택했다.<br><br>딸의 행방을 수소문한 지 13년째, 어느 날 명옥은 중국에서 잃어버린 딸 현희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현희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메콩강을 건너고 명옥은 불안한 마음에 직접 라오스로 향한다. 두 번 다시 딸과 헤어지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북에서 온 엄마는 생을 건 여정을 시작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766852d69d7c93b31aa5802ed17d51a8e11cff4099fec1c23fbae933401e28" dmcf-pid="tWXZfCUl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9/sportskhan/20250529061659516orwa.jpg" data-org-width="800" dmcf-mid="GIf2a3xp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9/sportskhan/20250529061659516orw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4288b4fc22103b72e98ed75af8c1fda7d8cc4a47c24eabdff57b10963e69f5" dmcf-pid="FYZ54huSDO" dmcf-ptype="general"><br><br><strong>■ 목숨을 건 탈북, 그러나 끝나지 않는 고통</strong><br><br>“잡히면 북송되는데 북송되면 도살장 가는 거나 마찬가지죠” (고명옥, 북한 이탈 주민)<br><br>탈북은 대부분 중국을 경유해 이루어진다. 명옥 역시 첫째 현희, 둘째 정혁과 함께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북했다. 굶주림에 지쳤던 가족은 목숨을 건 탈출 끝에 밝은 미래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정식 취업은커녕 병원조차 갈 수 없는 처지. 중국에서 이들은 불법 체류자라는 이유로 일상의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했다. 잡히면 바로 북송된다는 공포 속에 명옥은 여러 집과 일자리를 전전하며 아이들과 하루하루를 겨우 버텼다.<br><br><strong>■ 모진 삶에 딸의 손을 놓쳐버린 엄마, 명옥</strong><br><br>“보고 싶어, 엄마가. 옛날에는 미웠는데 지금은 또 보고도 싶고” (김현희, 북한 이탈 주민 고명옥의 딸)<br><br>명옥은 신분을 들키지 않고 어떻게든 자식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엄마였다. 아들과 딸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돌아볼 겨를도 없었다. 그저 북송을 피하고자 집 안에 잘 숨어 있기만 바랄 뿐이었다. 어느덧 딸 현희는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학교에도 가지 못한 채 집에서 어린 동생을 돌봐야 했고, 모녀 사이의 골은 점점 깊어져 갔다. 어느 날 엄마와의 말다툼 끝에 집을 나가버린 현희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신분이 드러날까 경찰에 신고조차 할 수 없던 명옥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밤마다 미친 듯이 딸을 찾아 헤매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이 지나 아들 정혁도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다. 남은 아이를 지키고자 명옥은 다시 한번 목숨을 걸고 미국행을 택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6c830fa1df9d3145959bd853109f9fc4d1446014aca116e7d0fdd0125fc981" dmcf-pid="3ackHdIir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9/sportskhan/20250529061700984vjoc.jpg" data-org-width="800" dmcf-mid="Hv7URY9H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9/sportskhan/20250529061700984vjo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5caa7489d2cbdc2552d580a3bf4741a2f54ce8c37b6f1124920fadf9996970" dmcf-pid="0NkEXJCnwm" dmcf-ptype="general"><br><br><strong>■ 딸을 찾기 위해 헤맨 엄마의 13년, 그 마지막 여정</strong><br><br>“살아 있어 줘서... 현희야, 감사하다” (고명옥, 북한 이탈 주민)<br><br>어린 아들의 희망에 따라 한국이 아닌 미국행을 택한 명옥. 미국에 아는 이도 하나 없고 영어도 모르는 명옥은 아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주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다행히 아들은 잘 자라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명옥은 두고 온 딸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딸을 찾기 위해 수소문한 지 13년, 마침내 딸의 행방을 파악한 명옥은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도움으로 현희를 안전하게 중국에서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가족을 갈라놓은 긴 세월을 넘어 드디어 만난 명옥과 현희, 그리움과 설움이 뒤섞인 모녀 상봉의 현장을 제작진이 함께한다.<br><br>다큐 인사이트 ‘두고 온 아이들’은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밤 10시 KBS1에서 방송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d349217f13988893c68d303c128fa75fb3fc4bf7dc459be10287e691392d37" dmcf-pid="pjEDZihL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9/sportskhan/20250529061702350grts.jpg" data-org-width="800" dmcf-mid="X9AcGeOJ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9/sportskhan/20250529061702350grt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93db5c06ff6dcf5f3f2b5b7ca4f4adec1d426f17c2a893257a5bb2ef0033b6" dmcf-pid="UADw5nlorw" dmcf-ptype="general"><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故 최정우, 오늘 영면에 든다…영원히 기억될 ‘중년의 아이콘’ 05-29 다음 "2014년 영재에서 2025년 입신으로"...박종훈, 입단 11년 만에 9단 등극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